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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사드 물러가니 찾아온 경제보복 부침 잦은 관광업계, 다변화로 해답 찾을까? 관광은 외부적인 요소에 의해 수요가 좌지우지 되는 매우 민감한 산업이다. 국내 관광업계도 최근 일본 경제보복을 포함해 사드, 메르스, IMF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관광의 주요 인프라인 숙박, 특히 호텔은 관광업계의 부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곳 중 하나다. 악화되는 한일관계에 일본만큼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찾는 이들이 적어지니 당연히 그들이 묵었던 호텔 객실도 비게 됐다. 그러나 한편으로 일본에의 발길을 돌린 관광객들의 수요를 국내 관광으로 유치하기 위해 여행업계의 노력이 활발하다. 전북도는 ‘국내여행은 애국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북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호텔들은 때를 놓친 관광객들에게 ‘늦캉스’를 외치고 있다. 외부요인에 의해 울다 웃기를 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무엇이 변화를 주도하는가? 다이닝으로 들어온 호텔 바 3. 지루함 벗고 핫스폿이 되다.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에서 배우 이병헌의 대사 한 문장이 모히또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칵테일로 만들었다. 칵테일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90년대 초반 TGIF가 한국에 진출하면서부터다. TGIF는 외식 브랜드 최초로 선진화된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패밀리 레스토랑 시대를 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칵테일 쇼였다.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플로어 바텐딩은 문전성시를 이뤘을 만큼 흥행에 성공했고 칵테일은 대중적인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후 싱글 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더해져 한국 바 시장은 급성장했으며 트렌드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수많은 바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반면 호텔 바는 전형적인 클래식 서비스에서 벗어나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을 넘어 빌트인 전문 기업으로_ (주)윈텍 2004년 창업 이래, 전국 주요 특급호텔 90% 이상의 객실에 무소음냉장고를 공급하고 있는 (주)윈텍은 업계에서 무소음냉장고의 명가로 통한다. 무소음냉장고뿐 아니라 디지털금고,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등 객실 내 소형가전을 공급 및 관리하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윈텍은 이제 호텔을 넘어 빌트인 가전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주)윈텍의 탄생배경이 궁금하다. 첫 직장이 일본계 건설회사였는데 IMF 금융위기 때 일본의 무인호텔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호텔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게 됐다. 이때 호텔 객실 냉장고는 ‘보다 컴팩트할 수 없을까, 소음이 없을 순 없을까’에 관심을 가지면서 독립 후 무소음냉장고를 개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하며 2004년 본격적인 냉장고 사업을 시작했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울에 상륙하는 뉴에이지 호텔 브랜드_ 글로벌 호텔 체인이 보유한 다크호스 브랜드를 만나다 2019년 하반기, 하얏트 안다즈가 압구정동에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굵직한 글로벌 체인의 호텔 브랜드가 한국 론칭을 앞두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직 한국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브랜드라는 것. 특히 안다즈, 엠갤러리, 목시 등은 라이프스타일 & 럭셔리를 동시에 지향하며, 새로운 밀레니얼 투숙객들을 타깃으로 한 젊은 브랜드다. 이 브랜드들은 적극적으로 로컬 커뮤니티와의 상생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이렇듯 국내 호텔업계에서 아직 만나본 적 없는 호텔 브랜드의 스토리, 그리고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현지화에 성공해 서울에 찾아올지 알아봤다. 1. 안다즈 호텔 전반에 한국의 조각보와 보자기 콘셉트 도입 안다즈 서울 강남 Where?압구정동, 강남구 논현로 854 When? 2019년 9월 Rooms?..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잘 수 있나요? 속초에 놀러갔던 청소년들이 잘 곳이 없어 편의점에서 날밤을 샜다고 한다. 우연치 않게 읽게 된 기사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달 기획기사 주제를 청소년 투숙규정으로 잡았다. 취재가 원활하지 않았다. 호텔들에 아무리 연락해 봐도 청소년 투숙과 관련된 내용에 고개를 갸우뚱했기 때문이다. 한참을 헛다리짚었다. ‘유스호스텔’이라는 단어가 번뜩 떠오르기 전까지 말이다. 생각해보니 나도 중·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을 유스호스텔로 갔었던 것 같다. 무섭게 혼내기만 했는데도 그 사이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쉬웠던 교관 선생님들이 청소년 지도사였을까?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국내에 유스호스텔로 등록돼 있는 숙박업소가 총 115개, 그리고 강원도에만 1만 839개 베드(Bed)를 갖추고 있는 12개의 유스호스텔이 있다. 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9월, 가을의 첫 걸음 9월 연휴를 앞둔 외식업계에는 새로운 오픈 및 재단장 소식이 끊이질 않네요. 리뉴얼을 한 스타벅스, 광화문에 찾아온 쉐이크쉑, 새로운 BI로 브랜드 재도약을 꿈꾸는 카페베네 등 가을의 외식가 오픈 및 론칭 소식 여러분께 한걸음 빨리 전달해드립니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outback.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shakeshack.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caffebene.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istarbucks.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hollys.co.kr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남도탐미 : 남도 식재료로 세계의 맛을 아우르다 전라남도는 수려한 자연과 문화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으뜸은 단연 음식이다. 전라남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남도라는 행정구역이 세 곳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도 음식'이라 하면 전라남도로 인식되는 것을 보면 전라남도는 한 마디로 맛의 고장인 것이다. 셰프로서 레스토랑 주변의 다양한 식재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축복이라 칭할 만하다. 식재료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전라남도는 그야말로 ‘맛의 요충지’다. 넓고 기름진 논과 밭, 거기에 따뜻한 기후가 더해진 전라남도에서는 자연스레 농업이 발달해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해와 남해, 넓은 갯벌이 있어 해산물도 풍부하다. 식재료가 풍부하다 보니 전라도는 옛날부터 음식 문화가 발달해 특색 있고 맛깔스러운 음식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적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호텔 디자인 개발에 주력할 때 몇 주 전 필자는 서울의 어떤 저명한 호텔 클라이언트에게 “한국의 전통이 담긴 호텔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다. 그는 필자가 만난 클라이언트 중 가장 젊은 Z세대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의뢰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한국적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았고, 한국의 대표색을 호텔에 반영하고 싶어 했다. 사실 기존 한국적인 디자인은 한옥, 처마, 오방색, 사방탁자, 백자 등 한국의 대표적 아이템들을 표면적으로만 응용해 다소 뻔한 콘셉트와 고리타분한 스토리들이 녹아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만큼 ‘한국적 디자인’을 해결하는 것은 디자이너로서 어려운 주제며, 이는 필자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언젠가는 한국의 디자이너로서 한번쯤 깊게 고민이 필요한 주제임은 분명하기에 이번 기회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시노 리조트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를 만나다Ⅱ_ 현재 고객의 니즈에만 답한다면, 서양의 호텔을 이길 수 없다 *지난 호에서 호시노 요시하루 대표가 강조했던 ‘플랫한 조직문화’에 대한 내용의 연장선상에서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일부 경영자들은 ‘플랫한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권한을 갖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직원들이 맡을 수 있는 부분은 그들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맡기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한 조직문화이기 때문에 모두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 역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회의에서 자주 의견을 내는데, 이때 직원들은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여긴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을 두서없이 말하기도 하는데, 내가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직원들이 그대로 믿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은 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부흥으로 지역관광활성화 기대 지난 8월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229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상청의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해 2021~2030년 보건, 환경 등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폭염 위험도’ 평가에서 강원도 태백시가 가장 안전한 평점을 받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은 재난’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 고원도시인 태백시가 전국 최고 ‘힐링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태백시는 평균 해발고도가 949m로 서울 남산 높이 262m와 비교하면 3.6배 높다. 1981년 7월 1일 옛 삼척군 장성읍과 황지읍이 삼척군에서 분리돼 장성읍과 황지읍 일대에 소속돼 있었던 여러 탄광마을들을 통합, 태백시로 승격됐다. 태백시의 태생 자체가 ‘석탄광업도시(石炭鑛業都市)’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