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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완벽한 식사와 어울리는 폴란드 먹는샘물 , 치소비안카 내추럴과 펄라게 프리미엄 물과 완벽한 식사의 장점 선봬올해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5년 아시아·태평양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참가했을 때 아주 특별한 먹는샘물인 폴란드 치소비안카 내추럴과 펄라게(Cisowianka Natural & Perlage)를 마실 기회가 생겼고, 치소비안카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다. 주제가 ‘치소비안카 내추럴과 펄라게의 와인 페어링’이기에 많은 기대를 했고, 평소 연구했던 것과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먼저 먹는샘물 제조 공장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는데, 자연친화적이고 매력적인 시골길을 지나 치소비안카 먹는샘물 제조 공장이 있는 날렌초프(Nałęczów) 고원까지 차를 몰고 가는 모습에서 풍경이 너무 환상적이면서 아름다워 꼭 방문해 보고 싶.. 더보기
독일의 호텔 및 애프터눈 티의 명소 이야기 ③ 뮌헨의 세계적인 호텔 명소 독일의 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은 독일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그런 만큼, 비즈니스와 문화 탐방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호에서는 뮌헨을 여행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호스피탈리티와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호텔 명소 3곳을 소개한다. 독일 미식 레스토랑 그룹의 럭셔리 호텔 뮌헨 팰리스 호텔이자르강(Isar)의 유역에 자리한 뮌헨은 그 옛날 ‘바바리아(Bavaria)’로 불렸던 곳으로서 19~20세기 초까지 바이에른공국의 중심지였다. 오늘날 독일의 경제, 과학기술, 문화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세계인들에게는 9월 말~10월 초 열리는 독일 국민 맥주 축제이자,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ctoberfest)로 더 유명한 고장이다. 그만큼.. 더보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여행과 음식 ② 자카르타의 아침식사와 차이나타운 자카르타의 아침 식사자카르타 시민들의 일상적인 아침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찾아간 ‘KOPI OEY’를 찾았다. 지난 밤 푸드 투어 시 방문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현관에서부터 한문으로 된 간판이 걸려 있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임을 알 수 있었고, 이런 ‘난양 스타일 카페(Nanyang Style Café)’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의 식민지 시대 커피숍 문화에서 유래됐다. 커피 맛은 진하게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해 매우 진하면서도 연유를 넣어 달콤한 맛을 내며 차갑게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뉴는 카야 토스트, 반숙계란, 락사, 치킨 라이스 등 현지 스타일의 다양한 음식들을 선뵈고 있으며,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낸다. 난양 스타일 커피숍 문화는 단순함.. 더보기
[신운철의 세무전략] 세무·노무 7가지 실전 가이드 - 외식업 창업, 100일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신 사장은 새로운 매장 오픈을 꿈꾸며 레시피를 개발하고, 인테리어를 구상하며, 손님을 맞이할 생각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가게 문을 열기 전, 그리고 문을 연 후 100일 동안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가 있다. 바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세무와 노무 문제다. 많은 외식업 창업자들이 이 부분을 놓쳐 오픈 초반부터 난관에 부딪히곤 한다. 이번 호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외식업 초보 창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노무 핵심 사항을 단계별로 정리한 실무 가이드를 소개한다. 오픈 100일을 안전하게 넘기고 성공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1. 사업자 형태 결정: 개인사업자로 시작해라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업자 형태다. 개인.. 더보기
ANDELUNA 가을 문턱을 넘으니, 그토록 맹염을 떨쳤던 더위도 물러갔다. 그래도 낮에는 뜨거운 태양볕이 마지막 완숙을 앞둔 과일의 단맛을 올려주며,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과실의 산미와 청량감을 간직해 준다. 지구 반대편에도 이런 날씨를 가진 곳이 있는데, 바로 아르헨티나다. 뜨거운 태양볕이 포도를 익히고, 밤의 서늘한 기운이 원기를 회복시켜 균형감 잡힌 포도를 만드는 자연의 신비가 반복되는 곳, 이 달에는 남미 안데스 산맥을 찾는다. 광활한 안데스 산맥을 달빛으로 감싸는 ANDELUNA크리스토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삶이 극적으로 바뀐 대륙, 남아메리카. 그 대륙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길게 뻗어 있는 산맥으로, 길이 약 7000km에 달하는 안데스 산맥이 있다. 남아메리카의 서부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더보기
신분증 들고 떠나는 K-밀리터리 미식기행 ‘철원’ 출입은 통제돼도, 입맛은 자유롭다여권을 들고 떠나는 나라 밖의 미식여행은 익숙하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여행은 조금 다르다. 바다가 막은 것도, 하늘이 가로막은 것도 아닌데 신분증을 들고, 출입 허가를 기다려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대한민국 안쪽, 철원에서도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밥상 탐험이다. 군부대가 관할하는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그 안에 숨은 식당 한 곳을 만나기 위해선 사전 허가와 현지인의 동행, 그리고 군의 출입초소를 통과해야 한다. 철원 평야는 강원도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대표적인 용암대지로 현무암이 풍화된 비옥한 토양과 북한의 평강에서 발원한 물줄기인 한탄강이 철원을 강원도 최대의 곡창지대로 만들어 줬다. 그 유명한 오대쌀이 바로 철원 평야에서 나는 쌀이다. .. 더보기
캐나다 앨버타주, 세계 축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다 캐나다 앨버타주는 세계 축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대기업부터 가족 운영 목장까지 다양한 축산 모델이 공존하고 있다. JBS 브룩스 공장과 카길 하이리버 공장은 캐나다 소고기 가공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출 경쟁력과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하모니 비프는 친환경·품질 중심의 신흥 기업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Rimrock Feeders는 현대화된 사료 조합장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Belvin Angus는 45년 전통의 앵거스 유전자 개선으로 세계 시장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100년 역사의 Wray Ranch는 재생 농업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앨버타 축산업은 대규모 효율성과 지속가능.. 더보기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 11월 론칭 - 미국 정통 스테이크 맛과 격조 높은 다이닝 경험 제공 지난 4월 본지를 통해 국내 상륙을 예고한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기업, 랜드리스그룹(Landry´s, Inc.)의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Morton´s The Steakhouse)가 11월,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얼마 전 새롭게 탄생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2층에 위치, 미국 정통 스테이크 맛과 격조 높은 다이닝 경험으로 국내외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11월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의 오프닝 주역들을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최적의 스테이크 & 와인 페어링 서비스 한국 고객에 최적화된 맞춤형 다이닝11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 론칭할 예정인 몰튼스 더 스테이크 하우스는 미국.. 더보기
외식업 ‘연매출 10억 원’의 문턱, 혜택 상실과 대안까지 외식업 대표에게 “사장님, 올해 매출 10억 넘을 것 같으세요?”라는 질문이 축하가 아닌 경고로 들리는 순간이 있다. 외식업 현장에서 연매출 10억 원은 성공의 상징이자 동시에 수많은 세제·정책 혜택이 사라지는 ‘제도적 분기점’이기 때문이다. 직전연도 공급가액(과세표준)이 10억 원을 넘는 순간, 사업자들이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예를 들어 24년 매출이 10억이 넘는다면 25년 부가세 신고 등에서 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이 문턱을 두려워해 성장을 멈출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무작정 넘지 않고, 넘을 땐 구조를 바꿔 확실히 넘는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10억 원이라는 숫자의 법적 의미부터 눈앞에 닥칠 변화, 그리고 순이익을 지키며 이 구간을 슬기롭게 돌.. 더보기
MARRAMIERO 연일 35℃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기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8월, 이 열기 덕분에 와인을 만들 포도가 맛을 내며 익어간다고 위안하며 견디고 있다. 뜨거운 뙤약볕이 포도를 익히고, 밤의 서늘한 기운이 원기를 회복시켜 균형감 잡힌 포도를 양육하는 자연의 신비가 반복되는 곳, 이달에는 이탈리아 피에몬테로 간다. 아펜니니 그란사소의 정기를 품은 와이너리, MARRAMIERO이탈리아 중부를 세로로 가로지르는 웅대한 아펜니니 산맥이 가장 극적으로 펼쳐진 지방, 아브루쪼~!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이 지방의 아드리아해를 면한 바닷가 도시 뻬스카라(Pescara) 군의 내륙 지역 마을 로샤노(Rosciano)에서 태어난 단테 마라미에로(Dante Marramiero)는 훌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