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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BODEGAS VOLVER 9월은 북반구에서 대다수 포도가 수확되는 계절이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기,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망태기를 지고 포도를 따던 유럽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폭염은 지나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거는 여전히 남아 있어 불안한 9월, 그래도 한가위 추석 명절이 있으니, 집콕하며 맛난 음식과 와인을 즐겨 보자. 이 달에는 한가위 음식에 잘 어울리는 스페인 와인을 소개한다. 풍요로운 와인 역사, 스페인 와인 기원전 3세기, 한니발 전쟁으로도 불리는 제2차 포에니 전쟁 이후,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의 땅이 된다. 히스파니아로 새롭게 명명된 이 땅에서 난 식자재가 로마로 흘러 들어갔으니, 그 중 최고는 포도주였다. 그 후 로마 제국의 번영과 함께 스페인의 포도주는 지중해와 유럽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 더보기
美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 美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관광레저 산업 급변 예상 •백신접종 확대 영향으로 미국 관광레저 시장 회복세 뚜렷 •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지속가능(Sustainable), 의식있는(Mindful), 재활(Regeneration) 등 키워드 부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 여행수요 증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한 준비 시급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을 꼽자면 단연 관광산업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도 두말할 것 없이 관광업이 될 것이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행동과 인식 변화는 오래지 않아 관광레저 산업의 미래를 바꿀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번 기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국 업계가 전망하는 관광 산업과 트렌드 변화.. 더보기
뉴욕 허드슨 야드의 101층 전망대 레스토랑 ‘피크’의 공간 브랜딩 1950년대부터 수차례의 재개발 계획이 무산돼 낙후된 철도 기지였던 뉴욕의 허드슨 야드(Hudson Yards)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맨해튼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로 불리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이곳은 상업, 문화, 교육, 주거기능을 충족시키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서로 다른 용도로 활용되는 건물들은 각자의 특색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과 높이의 모습이지만, 이 지역의 브랜딩 계획에 맞춰 큰 틀에서 서로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허드슨 야드의 중심에는 뉴욕의 풍경을 담고 있는 록웰 그룹(Rockwell Group)이 설계한 전망대 레스토랑 피크(Peak)가 있다. 뉴욕에서 필자가 경험한 피크 레스토랑은 뉴욕의 특징과 감성을 고객과의 접점에서 다양성 안에서.. 더보기
호텔산업을 사랑하는 만능 플레이어 관광호텔업 우수 종사자를 시상해 호텔리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관광호텔업 발전에 기여하는 K-Hotelier Award. 어느덧 5회를 맞이한 2021 K-Hotelier Award에서는 관리 분야 최초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더그랜드호텔명동, G2호텔, G3호텔 클러스터 경영지원팀 정필립 팀장이다. 그는 특히 호텔 업무를 통한 대외적 공적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아이디어를 심사위원에게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그 어떤 시기보다 호텔업계 구성원들의 협력이 필요한 지금, 다양한 직무를 가진 호텔의 구성원들의 전체적인 균형점을 맞춰 나가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경영지원팀장의 수상은 호텔리어들에게 울림을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호텔 구성원들의 화합을 추구하.. 더보기
자연 그대로의 물, 갈바니나(Galvanina)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탈리아는 먹는샘물의 천국으로 지역마다 다양한 물맛을 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이탈리아는 별미의 음식과 개성 있는 와인의 페어링 속에서 물맛이 주는 식탁은 풍요롭기만 하다. 이탈리아 심장부에 있고 유럽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발전한 지역으로 삶의 지수가 가장 높은 에밀리아 로마냐(Emilia Romagna), 아드리아 해안을 끼고 있는 구릉지대의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됐지만 가난한 마르쉐(Marche) 사이에 있는 리미니(Rimini) 지역의 갈바니나(Galvanina) 마을에 유명한 갈바니나 먹는샘물이 있다. 갈바니나 먹는샘물은 갈바니나, 산 기울리아노(San Giuliano) 그리고 발 디 메티(Val di Meti)의 3개 광천수의 수원지를 갖고..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방역 호텔을 그리다 지난해부터 호텔을 괴롭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가 하면 다시 기승을 부리기를 반복하더니 결국 변이 바이러스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 이제 바이러스 없는 삶은 기대하기 어려워진 듯 보여 호텔에서는 각종 방역 서비스와 물품을 곳곳에 들이기 시작했다. 계속해 이름 모를 바이러스들이 창궐해도 어떤 바이러스라도 거뜬한 호텔이 있다면 어떨까? 코로나 시대,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업체들의 연구도 다방면으로 이뤄지면서 호텔에 자리하는 방역 아이템의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이에 그동안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방역 관련 서비스 및 제품들로 가상의 호텔을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호텔의 모습을 그려봤다. 바이러스로부터 위협 따위 존재하지 않는 완전무결의 방역 호텔, ‘HR호텔’을 만나보자. 전사적 방역 체계 관.. 더보기
아일랜드 식품청 보드비아(Bord Bia), 유럽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 'EAST MEETS WEST' 개최 - 유럽산 돼지고기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 - 요리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조리학과 학생, 푸드 인플루언서 등 참여 가능 - 최종 선정된 5인에게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상품권, 식사권 등 다양한 상품 및 인증서 제공 (2021.09.27) 보드비아 아일랜드 식품청 (Bord Bia- Irish Food Board)이 주최하는 제 2회 EAST MEETS WEST 유럽/아일랜드 돼지고기 쿠킹 콘테스트가 열린다. ​ 유럽연합(EU)은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엄격한 육류 품질 보증 제도를 통해 사육-가공-유통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높은 품질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아일랜드 식품청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럽산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효.. 더보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질 여행 형태,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적 개방 이뤄져야 지난 7월 1일, 국내 최초의 트래블 버블이 북마리아나 제도와 협약을 통해 시행됐다. 당시 북마리아나 제도 이외에도 태국이나 싱가포르 등 트래블 버블을 논의하고 있던 국가들이 있었던 터라 첫 트래블 버블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7월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돌입과 함께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기대가 좌절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마리아나 제도 트래블 버블 사전답사단의 팸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 국가 간 정확한 프로토콜에 의한 트래블 버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트래블 버블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국가, 특히 미국에서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관광 상품이 등장하며 해외여행 재개의 움직임이 조금씩.. 더보기
선봉장의 비애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이슈를 얼마나 다뤘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코로나19란 바이러스는 스스로의 존재부터 시작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처음 경험하게 했다. 물론 대부분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들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시도해보지 않았을 도전들을 실현케 하면서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호텔의 잠재력을 깨닫게 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오랜 관습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호텔이 이를 탈피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은 매번 인상적이었고, 그렇지 않아도 힘든 상황이기에 누군가 닦아놓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이들을 뒤쫓으면서 기사를 썼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쉽지 않았을 텐데, 매번 어떤 용기 있는 호텔의 움직임.. 더보기
고령자의 감성을 존중하는 일본의 요양시설 2 - 노인 돌봄 쉐어 하우스, 핫피노 이에 롯켄 코베시 나가타구(神戸市長田区)는 2025년에 지역 인구의 35%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일본의 전형적인 고령화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은 4년 전 고스트 타운으로 돼 가는 상점가의 한켠에 들어선 6층짜리 녹색 건물 하나로 새로운 활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간판도 없는 정체불명의 이 건물에서는 아이들과 장을 보러 나온 엄마들, 그리고 가끔은 외국인들도 드나든다. 밖에서만 보면 아이들이 노는, 지역의 놀이 시설일까, 엄마들이 아이를 맡겨 두는 보육시설일까, 그것도 아니면 외국인들을 위한 도움 센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더욱 의아해진다. 여러 가지 섹션으로 나눠진 이곳에서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노인들을 비롯해, 한켠에는 아기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