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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4단계 거리두기와 함께 진행된 제9회 코리아호텔쇼, 응집된 전시회로 3일간의 일정 마무리 지난 7월 16일, 제9회 코리아호텔쇼가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코엑스와 함께 4단계 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했고, 참가업체와 관람객 모두에게 안전했던 전시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1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그랜드볼룸이라는 좋은 컨디션에서 핵심 업체들의 집중도 높은 전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3일간 최근 업계의 고민을 담은 11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돼, 전문가들과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호텔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 호텔산업 전문 B2B 전시회, 코리아호텔쇼 코리아호텔쇼는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호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로마니안 탄산수 보르섹(Borsec) ​ 루마니아에 여행을 가면 추방당한 옛 루마니아 왕실 후손들은 트란실 바니아(Transylvania)의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알려진 공포의 이야기가 회자하는 것을 싫어한다. 루마니아의 먹는샘물에 관한 정보와 특성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광천수를 생산하고 있다. 고급호텔, 레스토랑에 가면 195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수출됐 고 루마니아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벼운 탄산수 라이트 워터 (Light Water)인 보르섹(Borsec)을 만날 수가 있다. 루마니아 국민은 대부분 유명한 로마니안 탄산수(Romanian Springs)로 알고 있지만, 21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르섹 탄산수가 로마니안 탄 산수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 보르섹은 4세기 로마 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내가 사용하고 있는 상표가 이미 다른 사람의 상표권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K씨는 취미로 베이킹을 시작하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싶어 작은 디저트 카페를 준비하기로 했다.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는 단어로 개인사업자등록증 신청과 간판 제작을 진행했고, SNS을 통해 열심히 홍보했다. K씨의 디저트 카페는 날이 갈수록 손님이 늘어나면서 유명해지게 되면서 K씨는 특허법인에 디저트 카페 상호에 대한 상표 출원 상담을 받았지만, 상담 결과 그 상호는 L씨가 상표 등록을 받았기 때문에 출원하면 그 등록이 거절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경우 K씨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므로 상표를 출원하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한다. 2) 빠른 시일 이내에 카페 상호를 바꾼다. 3) L씨가 등록 받은 상표에 대해서 시장 조사를 한다. ​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공정무역,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다 Fairtrade International 공정무역,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다 여론조사 및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절반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그들의 구매력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15개국에 걸친 Globe Scan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살고 보다 책임감 있게 구매하기 위해 개인 적인 행동을 취하길 원한다고 한다. 실제로 전 세계 소비자 중 절반 이상(57%)이 공정무역 매장이나 카페를 방문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연구를 넘어 많은 국가에서 2020년 공정무역 제품 시장의 호황과 소비 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변화를 잘 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민속의 우아함과 현대의 실용성이 결합된 멕시코 음식과 문화 오늘날 살사는 우리에게 가장 인기 있는 조미료로 서양에서는 이미 케첩을 능가했고, 모든 도시마다 부리또 프랜차이즈가 있다. 전통적으로 멕시코 음식에는 초콜릿, 땅콩, 토마토, 콩, 그리고 바닐라가 폭넓게 사용된다. 멕시코에서는 이것을 와인, 치즈, 돼지고기, 쇠고기, 그리고 양고기를 포함한 유럽인들의 특별한 요리와,멕시코 민속의 우아함과 현대의 실용성을 결합해 새로운 음식 문화를 만들어냈다. 멕시코 음식이 매우 맵다고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까지만 사실이다. ​ 인체에 완전한 영양 제공을 목표로 멕시코 남동부에는 오래 전 마야 인디언들이 거주했고, 그들의 기본적인 식습관은 천성적으로 유목민 사냥꾼이었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마야 인디언들은 도시에서 떨어져 살았고 정기적으로 그 땅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축제 강원평창대관령음악제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평창 알 펜시아 및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는 1999년 12월 31일을 기해 밀레니엄 르네상스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강원도 세 상’을 만들기 위해 일환과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축제를 창설,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로 성장시키고자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진행했다. 2004년 제1회부터 2015년 제12회까지는 「대관령국제음악제」라 부르고, 2016년 제13회부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 고 개최지인 평창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평창대관령음악제」로 개칭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우리나라 예술축제 중 대표 적인 국제음악 축제다.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 이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평창 대관령의 상징성을 살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모바일 플랫폼의 변화에 따른 베트남 호텔 예약 문화 ​ 베트남의 10명 중 9명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비즈니스 관계로 만나는 사람들끼리도 페이스북 아이디를 서로 공유하고, 메 신저를 통해 연락한다. 현재 베트남의 SNS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이 있다. ​ 한국과 비교해 봤을 때, 베트남의 페이스북에서 발생하는 상거래가 많고 의존도 또한 매우 높다. 이는 베트남 내에 있는 호텔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호텔들마다 페이스북을 SNS 마케팅 채널에서의 최우선 순위로 여기고, 콘텐츠와 유료 광고, 키워드 검색(SEO)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필자가 속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의 경우도 현재 Marriott.com에서 베트남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보니(물론 개발 중에 있으나, 시간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고령자의 감성을 존중하는 일본의 요양시설 1 - 자존감을 찾아 주는 요양 시설 긴모쿠세이(銀木犀) 최근 한 오락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고급 요양 시설을 방문하는 장면을 보게 됐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세워진 이 곳은 메디컬, 문화,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른바 호텔식으로 제공하는 럭셔리한 공간이었다. 이를 보면서 이제 한국에도 고령자들이 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분명 ‘노인의 나라’라는 수식어에 맞게 일본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다양한 요양 시설이 생겨났고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지만, 의외로 호텔처럼 근사한 공간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운영면에서는 주목할만한 진주같은 보석을 발견해낼 수 있었다. 독특한 시도와 발상의 전환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시설들을 통해 고령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더 행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에이스 호텔 뉴욕에서의 하룻밤 브랜딩 분석 호텔 브랜딩을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에 있는 요소들을 디자인하고 설정하는 것이다. 브랜드 스토리가 좋고 브랜드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도 고객과의 접점에서 잘 전달되지 않으면 성공적인 브랜딩이라 하기 어렵다. 지난 4월 칼럼에서 필자는 에이스 호텔의 창업 스토리와 브랜드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그 이후, 에이스 호텔이 여전히 예전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는 독자들의 문의를 받았다. 이에 필자는 7월 초, 에이스 호텔을 글로벌 체인으로 성장시킨 발판이 된 뉴욕 지점에서 1박을 하면서, 브랜드 콘셉트가 고객과의 접점에서도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이번 칼럼에서는 에이스 호텔이 뉴욕에 진출하게 된 배경과 입지 선정에 대한 스토리, 고객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Korea’의 모더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 홍보와 악평 사이, 국내 최초 기획 호텔 평가 저널리즘 “레스토랑, 바, 와인은 수많은 정보와 이를 평가하는 전문가가 있지만 호텔은 전혀 없다. 이유는 호텔 소비는 돈 뿐만이 아닌 시간까지 요구하기 때문이다. 맛집은 하루 2~3곳씩 갈 수 있지만 호텔을 하루에 2~3곳 가는 이는 아무도 없다” 필자는 변호사가 되기 전부터 호텔을 즐겼다. 홀로 체크인해서, 갖고 간 스피커로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들으며 준비한 와인을 꺼낸다. 그 낭만은 SNS로 공유되는 순간 변질되기에 기억으로만 남긴다. 그런 기억들이 중첩되며 남은 추억은 호텔에 단순한 소비 이상의 애정을 갖게 했다. ​ 호텔에 존재하는 평가는 오직 홍보 또는 악평뿐이다. 호텔 스스로가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 자찬하거나 혹은 ‘최악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