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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나노단위로 조각난 고객 니즈,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로 마케팅 정공법 찾다 AI, ICT, IoT, 융·복합, 데이터 의사결정…. 데이터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호텔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왠지 중요해 보이는데 막상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애매한 빅데이터는 최근 몇 년간 이름 그대로 무거운 짐 같은 존재가 됐다. 그런데 아직 빅데이터만으로도 버거운데 스몰데이터가 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가 지고 스몰데이터의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속속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혹자는 이러다 미디움데이터까지 생기는 것이 아니냐며 막연한 데이터의 세계로 인해 혼란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데이터란 무엇일까?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의 경계는 어떻게 이뤄져 있는 것일까? 갈수록 비대해져가는 데이터의 영역, 그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케팅 비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992년 1월 ~ 2월_ 호텔앤레스토랑 속 호텔 다시 보기 1편 1991년 4월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독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올 2021년은 탄생 30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을 통해 20세기 호텔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호텔의 로비와 객실, 레스토랑과 요리, 호텔에 걸렸던 작품들, 근무했던 이들의 옷차림, 호텔에서 사용한 각종 기물과 비품 등. 과월호에 게재됐던 광고와 기사들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호텔, 장소 등 명칭은 당시 매거진에 게재된 표기 명에 따랐다. 1992년 1월(통권 10호) 표지 국내 최초로 장기투숙객을 위한 스위트 호텔도 운영하고 있는 유럽풍의 스위스그랜드호텔 1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의 인물을 인터뷰하는 H&R People 지면의 1월호 주인공은 호텔소피텔 앰배서더(현재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표현하는 호텔 음악, 그 중요성에 대해 아주 어릴 적, 눈 내리는 어느 겨울 강원도로 가족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많은 터널을 지나 하얀 눈이 쌓인 설산을 보다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Lisa Ono의 I Wish You Love이라는 곡이었다. 20년이 지난 오늘도 아직까지 듣고 있다. 이 날을 회상하는 날이면 나는 [노란색의 날]이라고 지칭하곤 했다. 그날의 분위기는 내가 느끼는 노란색처럼 아기자기하고 통통거리며 아늑했다.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선 기록해뒀던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그때 들었던 음악과 함께하면 그날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낀다. 공간에서 경험도 마찬가지다. 기억되는 경험은 분위기를 기억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호텔은 소비자에게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게 아닌,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바, 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산업 2.0의 미래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지만, 호텔업계는 여전히 해가 바꿨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듯하다. 정확한 시점을 예단하기는 힘들지만 2021년 하반기까지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관측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도 관광산업은 외부의 다양한 충격에 주기적으로 영향을 받아 왔다. 사스(2003년), 신종플루(2009년), 메르스(2015년), 사드(2016년) 등 외부 전염병이나 정치상황의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왔고, 그 때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을 해내곤 했다. 물론,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는 과거의 영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충격을 관광산업 및 그에 속한 호텔업계에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관광절벽의 시기는 올해도 일정기간 동안 지속될 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1 전국 주요 특급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上 - ② 코로나19 극복 및 콘셉트 강화 ※ 은 매년 1월, ‘전국 주요 특급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기획 진행을 위해 12월마다 특급호텔(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5, 4성 호텔)에 관련 내용을 요청,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호텔명 ㄱ~ㅅ)과 2월(호텔명 ㅇ~ㅎ)에 걸쳐 본 지면에 관련 내용이 게재됩니다. (호텔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이며 편집의 용이성을 위해 순서가 변경되기도 합니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고객의 안전과 방역 최우선 유구한 문화와 역사, 최첨단 디지털 산업이 공존하고 있는 수원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2009년 개관한 수원 지역 최초의 특1급 호텔이다.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은 지난 10여 년간 지리적 이점과 더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품은 트렌드의 과제 결국 코로나19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3~4개월이면 잠잠해질 것이라 품었던 헛된 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오히려 기세가 등등한 바이러스다. 2020년을 그에게 완봉패 당하고 잔뜩 위축된 채 2021년을 맞이한 여행업계는 어느 누구도 쉽게 올해를 예측하지 않았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은 한 해를 기대하게 만드는 데, 이토록 달갑지 않았던 새해가 있었을까. 매년 한 해를 관통할 주요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며 국민 필독 도서가 된 은 올해 키워드를 ‘COWBOY HERO’라고 정하고 10개 키워드를 발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년도 키워드에서 파생된 것들도 있었고, 새롭게 떠오른 트렌드도 있었다. 물론 종국적으로 모든 키워드는 부메랑처럼 코로나19로 다시 되돌아왔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드는 생각은 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1 전국 주요 특급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上 - ① 코로나19 극복 및 콘셉트 강화 이 1991년 창간해 2021년까지 30년 동안 호텔산업과 함께해오며, 호텔산업에 영향을 끼친 호재와 악재를 다뤄왔지만 코로나19만큼은 아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기회를 엿보려 했을 때도 여지없이 좌절을 맛보게 한 악재 중 악재다. 올해 백신 접종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코로나 변종이 예측되며 그 끝은 어디일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그럼에도 지난해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전에 없던 호텔 상품들을 선보이면서 호텔 활용에 또 다른 가능성들을 발견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에 다양한 시도를 통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노하우를 쌓아 다음의 성과를 기약하기도 했다. 그래서 2021년 전국 주요 특급호텔들의 경.. 더보기
호텔앤렛토랑 - 산업 발전의 비전 담긴 코리아 호텔쇼_ 30주년과 리브랜딩의 시너지 발휘한다 올해로 이 30주년을 맞이했다. 3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호텔산업 전문지로 성장해오며 그동안 매거진 출판 이외에도 업계 발전을 위해 미디어로서 할 수 있는 역할들에 집중해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시회다. 전시회는 업계의 다양한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제품과 솔루션을 잠재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산업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때문에 한 산업에 있어 전문 전시회가 있다는 것은 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를 업계와 함께 절실히 통감하고 있는 은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호텔쇼. 올해는 특히 30주년과 함께 글로벌 전시회 도약을 목표로 리브랜딩 후 처음으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역, 기후변화 및 코로나19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다 외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역, 기후변화 및 코로나19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다 지난 11월 23일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은 로마 성 베드로 광장의 아포스톨릭(Apostolic Palace)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이 자리에서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500만 명 이상의 농민, 농업 노동자들이 더 공정한 무역 조건을 도모를 위해 진행 중인 활동들을 소개했다. 독일,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케냐, 멕시코에서 온 5명의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회적, 환경적 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새로운 5개년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줄여야 하지만 줄일 수 없었던 2020년 호텔업계 호텔이라는 곳은 방문 목적이 무엇이든 모두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곳이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면 문을 먼저 열어주며 반갑게 인사하는 직원부터, 매일 객실을 새 것과도 같이 정돈해주는 하우스 키핑, 그리고 레스토랑 입구에서부터 나를 알아봐주는 식음료부서 직원까지, 항상 프로페셔널한 복장과 자세를 유지하는 그들 모두가 나를 ‘남’이 아닌 소중한 고객으로 인지해 주는 그러한 서비스가 고객들을 다시 호텔로 돌아오게 하는 Warm Hospitality인 것 같다. 불행히도 그런 개인적이고 가까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다른 형태의 서비스로 바뀌어 버렸다. 국경 봉쇄와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거의 멈춰 버린듯한 항공과 호텔 업계에서는 지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나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많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