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돌아온 스테이케이션과 떠오른 피보팅, 트렌드 분화와 변주의 한 해 맞이하다 키워드로 살펴본 2021 호텔 트렌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2020년도 지나고 보니 눈 깜짝할 새에 흘러갔다. 코로나19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한 2020년. 다가올 2021년이 포스트 코로나가 될지, 위드 코로나가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순 없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상황에 사람들은 삶의 태도를 바꿨고, 현실에 맞춰 자신의 기대 수준을 변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트렌드는 무언가 새롭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2021년 트렌드는 2020년 트렌드의 연장선에 있지만 빠른 속도로 분화와 변주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서는 더이상 외부 환경 변화의 추이나 트렌드를 전망하는 것은 무의미할지 모른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앞으로 중요한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정화예술대학교 항공호텔관광학부, 체험프로그램 통해 실무형 인재 키워 작지만 강한 도심형 특성화 대학, 정화예술대학교는 1951년에 설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의 중심인 명동에 위치, 지리적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광특구에 위치한 만큼 항공호텔관광학부를 통해 항공과 호텔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며 전문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 관광학부는 올해부터 항공호텔관광학부로 학부명이 변경된다. 학부에 개설돼 있는 전공을 더 선명하게 하고자 함이다. 항공호텔관광학부는 1학년 1학기에는 학부제로 운영돼 각 전공에 대해 탐색하고 1학년 2학기부터는 전공을 분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서비스 인재를 양성한다. 코로나19로 학교도, 호텔도 어려운 시대. 정화예술대학교 항공호텔관광학부 졸업생으로서 특급호텔 인턴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현장에 강한 관광숙박업 전문 인재 배출, 우수호텔아카데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교육기관 협력 하에 우수호텔아카데미 육성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매년 우수한 예비 호텔리어를 배출하고 있다. 우수호텔아카데미는 궁극적으로 호텔산업에서 발생하는 인력난과 청년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호텔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계원예술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가 몰고 온 관광숙박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교육에 반영했다. 그리고 12월, 현재의 상황과 실무 현장에 강한 우수한 인재들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우수한 호텔 인재 양성 호텔업 종사자 수는 전체 관광사업체 종사자수의 25%를 차지하며 여행업 다음으로 많다. 특히 종사자 중 관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제주도를 중심으로 달라질 국내 여행의 모습 1997년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권에 출국납부금이 포함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국내 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국납부금을 부담하게 됐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출국납부금과는 별도로, 제주도에 대한 입도세가 부과된다면 어떨까? 아마 수많은 이해관계인들이 반발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관광객의 항공요금에 입도세를 부과하는 방법을 택하는 대신, 올 10월 25일 환경 보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수단으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머지않은 미래에는 제주도 여행시 환경보전기여금(가칭)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것이다. 물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을 원인제공자에 부담시키는 내용의 환경보전기여금 제도가 갑자기 등장..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1년 설욕전의 전술 ‘위기에 안간힘’, ‘벼랑 끝’, ‘낮아진 콧대’, ‘자존심 버려’…. 올해 코로나19와 함께 호텔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온 인용구가 아닐까 싶다. 그놈의 호텔 콧대는 당최 누가 높였다 낮췄다 하는 건지, 특급호텔들은 늘어난 시어머니 잔소리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느라 정신이 없다. 또 자존심은 좀 버리면 어떤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속수무책인데 그깟 자존심 지키고 서 있을 때가 아니다. 오히려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던 관습에서 탈피해 다방면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호텔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쳐주고 싶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협력과 연대, 그리고 공동체다. 팬데믹에 있어 각자도생은 오히려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나 다름없다. 올해 코로나19로 모든 업계가 힘들었는데 유독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포스트 코로나에도 찾고 싶은 호텔 만들기_ 호텔, 해외여행 대체재될까? 올해 부모님의 칠순을 맞이한 A씨는 온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 위해 베트남 여행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예약했던 비행기 표는 취소했지만 숙소는 취소를 보류한 상태.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할 줄 전혀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진정세와 확산세를 거듭하며 내년, 혹자는 후년까지 원활한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해외 길이 막히자 해외여행에 대한 향수로 이국적인 분위기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호텔들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한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해외에 있는 호텔과 맞바꾸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하면, 현지 지역의 음식을 정통으로 구현하고, 객실에서는 랜선투어를 제공하는 등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하룻밤 성주가 되는 것을 허락합니다. 성박(城泊) 가능한 ‘히라토 성(平戸城)’ ‘보존’에서 ‘활용’으로 관점이 바뀐 문화재 정책 일본은 스가(管) 총리가 취임한 이후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재생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자체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인바운드 수요의 감소와 지역 인구의 감소로 인해 어떻게 관광객을 확보할지 고민에 빠져 있고, 자구책으로 지역의 매력 요소로 불리는 문화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그중에서 눈여겨볼만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일본 관광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로하쿠(城泊: Castle Stay)와 테라하쿠(寺泊:Temple Stay)다. 이는 말 그대로 성이나 절 같은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관광청은 이 사업을 위해 공모한 결과 전체 10건의 문화재를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되새겨보는 그때 그 시절, 찬란했던 호텔 라떼 이야기 숨 가쁘게 보낸 2020년도 끝나가고 있다. 국내 호텔산업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순탄한 적은 없었지만 올해처럼 힘든 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수십 년의 호텔 역사의 궤를 같이 해온 호텔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과거의 영광도 한 순간인 것 같은 허무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호텔은 평생의 직장이자 삶이었고, 호텔리어는 꿈의 직업으로 부러움의 시선을 가득 받던 이들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너무 강력한 펀치를 맞아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영광이 가득했던 호텔들. 그때 그 시절을 함께 했던 호텔리어들을 만나 아득하지만 빛났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Prologue 사회 초년병으로 워커힐에 입사했을 때만 하더라도 평생을 호텔에서 일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었던 직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된 객실 엔터테인먼트, 딜라이브 OTT Box로 호캉스 만족도 제고한다 호텔 객실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중 하나인 TV. 코로나19의 여파로 룸콕 호캉스가 트렌드가 되면서 더더욱 실내 서비스가 중요해진 가운데,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파급력이 막강해지며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OTT는 고가의 스마트 TV를 설치할 필요 없이 셋톱박스 하나로도 서비스가 가능해 앞으로 OTT 셋톱박스 유무에 따라 고객들의 객실 만족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제적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이 가능한 OT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 스마트TV 구입비용의 1/10 비용으로 일반 디지털 TV에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주는 딜라이브 OTT Box의 호텔 진출이 활발하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호텔의 변화 사례 지난 호에 소개한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의 변화방향에 이어서, 보다 구체적으로 국내 및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의 경우에는 도심지와 휴양지로 사례를 구분했으며 ‘Untact(비대면),’ ‘Wellness(웰니스),’ ‘Hygiene(위생),’ ‘Value(가치),’ ‘Experience(경험),’ ‘Event(행사)’ 등으로 카테고리를 설정, 정리했다. 다만, 모든 호텔들이 기본적인 위생 및 방역을 제공하고 있기에 ‘Hygiene’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내용 이외의 것을 제공하는 사례만 소개하도록 한다. 또한, 해외의 경우에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올 9월에 오픈한 부티크 호텔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도심지 도심지 호텔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