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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천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천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필자는 앞으로 호텔앤레스토랑을 통해 중국 호스피탤리티업계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우선 필자가 몸담고 있는 천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 대해 소개하겠다. 필자는 스위스 글리옹에서 호텔재무경영을 전공하고 중국에 온지도 올해로 15년, 현재 메리어트 그룹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다(그 전에는 인터콘티넨탈, 칼슨, 그리고 아코어 그룹에서 근무). 북경 르네상스 호텔에 영업마케팅 총괄로 입사해서 2012년 천진 르네상스와 Marriott Executive Apartment에서 두개 호텔 영업마케팅 총괄로 근무, 2015년 부총지배인이 됐고 2016년 12월부터 천진에 새로 열게 된 코트야드 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코트야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느리기만 한 중국? 올해는 필자가 중국에서 근무한지 만으로 5년을 채워가는 해다. 처음에 중국 호텔에서 근무하게 됐을 때 여러가지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이해되거나 거부감이 없어지는 등 개인적으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다. 그중 업무와 관련해서 느꼈던 부분 중 인상 깊었던 2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만만디(??的)라고 모두들 한번쯤은 들어본 말일 것이다. 중국에서 영업부서의 일을 할 때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많은 부서와 업무 협조를 하게 된다. 한국에서 일하던 생각으로 업무를 요청한 후 ‘상대방이 이해했다고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손님과 큰 문제로 이어질 뻔한 경험이 상당하다. 그때 처음 들었던 생각은 ‘중국은 원래 이런가? 내가 잘못한건가?’ 답은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과 상생하는 홍콩 공항철도 서비스 여러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한국만큼 공항버스가 잘 돼 있는 곳은 없었던 것 같다. 서울 시내 주요 5성 호텔들만 들리는 버스도 있고, 주거 지역에 내려주는 버스 등 참 다양하다. 땅덩어리가 작아서 국내 여행이라는 개념이 없이 여행은 무조건 해외로 나가야 하는 홍콩의 지리적 특성 상 홍콩 내 공항 접근성은 한국의 것과는 다르긴 하지만 잘 돼있다. ‘공항버스’의 경우에는 영국령 시절 영향으로 2층짜리가 아주 일반적이고,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서 조금 더 쿠션감이 있는 좌석,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말고는 동일한 크기와 구조다. 주로 주거 지역 위주로 운행을 하는 편이고, 우연히 그 주거지역에 호텔이 있으면 호텔 앞에 서는 정거장도 있다. 하지만 한 시간 반 정도가 가장 긴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건축양식 숍하우스 한국의 한옥처럼 싱가포르에도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건물양식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 거리와 골목에 줄지어선 다채로운 색채의 숍하우스(Shop-house)다. 숍하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거공간과 상점이 함께 있는 건물로 보통 1층 출입구 앞으로 약 1.5m 정도의 테라스 같은 공간인 ‘아케이트’와 함께 숍, 그리고 2층은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통의 경우 2층짜리 숍하우스가 대부분이나 장소에 따라 2층 이상의 숍하우스도 찾아볼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물론 숍하우스의 건축양식을 찾아 볼 수 있지만 싱가포르의 숍하우스 양식과는 다른 점이 있다. 이는 영국의 식민 싱가포르를 건설한 래플즈경에 의해 숍하우스 전면에 대해 구체적인 통로의 폭 규격을 명시해 통일성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한 달, 호텔의 52시간은 어떻게 움직일까?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시작된 지 한 달.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 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지 약 5개월 만인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시작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법 적용에 정부도, 사용자도, 노동자도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텔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1년의 유예기간이 생겼다. 300인 이상의 대기업 호텔부터 내년 7월 1일, 본격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에 돌입한다. 주 52시간제에 돌입함에 따라 기업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그리고 인력 서비스에 의존하는 호텔에 적용되는 내용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일까? 한국 주요국 연간근로시간 2위 그동안 우리는 너무 많은 일 더미 속에서 살아왔다. 특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 고객에게 주말이 생겼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주말이 즐거운 호텔업계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실시됐다. 물론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 한해서지만 이제는 퇴근 후 회식도, 야근도, 주말 근무도 줄어들게 되면서 직장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다양한 이유로 호텔을 찾는 이들의 수도 덩달아 증가해 호텔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고객의 여가시간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한 달, 호텔은 어떤 변화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면 좋을까? 소확행을 찾기 시작한 직장인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자연스럽게 연장근무를 했다. 원하지 않아도 회식자리에서 쉴 수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고 주말은 없어진지 오래였다. 갈수록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지자 정부가 나섰다. 기존 1주 최대 근로가능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일원 평화관광지로 조성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발표하면서 “올림픽은 다리를 놓을 뿐 결코 벽을 세우지 않는다.”고 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의 더 밝은 미래를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예측대로 ‘올림픽 휴전’에 따른 일시적 평화가 지속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단절돼 있던 남과 북의 교류와 경제협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사를 기원하며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를 빨리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세계 각국은 한반도 평화의 길을 제시한 북한의 신년사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보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IHG, 중소기업 대상 IHG Business Edge 프로그램 론칭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이 예산에 포함되는 회사의 경우 항공사, 호텔 및 렌터카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일정 사용량을 보장하고 할인율을 적용받아 비용 절감을 꾀한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다국적 기업과는 다르게 비즈니스 여행 예산이 연 예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 않으며, 지정된 담당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직접 익스피디아나 부킹닷컴과 같은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예약하거나 BCD Travel과 같은 BTA(Business Travel Agency)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안타깝게도 호텔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 다른 예약 채널로 많은 수수료를 주면서 다이렉트 부킹(Direct Booking)을 뺏기는 셈이다. 이미 모든 체인 호텔은 다국적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여름의 핫한 이벤트, 호텔 풀 파티의 모든 것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풀 파티는 생소한 문화였다.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상류층 외국인들의 문화라고만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에 국내에서도 여름철에 호텔에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언제부터, 어떻게, 왜 호텔 풀 파티가 이슈되기 시작했을까? 우리들의 세상에 찾아온 그들의 세상 미국에서는 풀 파티가 열리는 시기를 ‘풀 시즌(Pool Season)’이라고 부른다. 마틴 스콜세지의 블랙 코미디, 에서 증권사 직원들이 술, 마약과 함께 풀 파티를 즐기는 장면은 유명하다. 돈을 숭배하는 주인공들의 속물근성과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장면인데, 이렇듯 풀 파티는 미디어에서 과욕이나 환락, 사치를 비유하는 소재로 종종 쓰이곤 한다. 이런 영향으로 국내에서는 풀 파티란 외국 상류층들이 즐기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시아 최고 호텔 아트페어, 2018 AHAF - 8월 23일 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시아 최고 호텔 아트페어가 8월에 열릴 예정이다. 매년 홍콩과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호텔 아트페어는 올해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자 한다. 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AHAF가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AHAF는 2017년의 성공에 힘입어 2년 연속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협업을 통해 이뤄지며 작년과 다르게 파르나스 몰뿐만 아니라 파르나스 타워까지 공간을 확장해 진행한다. 호텔 내부 로비와 객실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형식의 전시가 호텔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구성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