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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호텔앤레스토랑 -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다. 도시재생으로 보는 관광 지속가능성 감천문화마을, 군산 근대문화유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국내 여행에 관심 가진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봤을 이곳은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마을이다. 재생의 이유는 세 도시 각각 다르지만 쇠퇴의 길을 지나 또 한 번 성장한 도시들을 보노라면 도시재생이 가지고 있는 의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관광산업에 있어 도시재생은 어떠한가? 최근 관광 딜레마에 빠진 국내 관광업계에도 지속가능한 관광은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도시재생과 관광 지속가능성,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통해 두 카테고리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살펴보자. 국내 도시재생의 서막 서구에서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쳐 성장해온 여러 도시들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대개 기업 구조의 변화로 인한 쇠퇴로 활기를 띄던 도시들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Hotel Show in Busan_Conference 호텔쇼의 꽃,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쇼에 방문해본 이들이라면 가장 기다리는 부대행사가 바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다. 매거진은 7회를 맞은 호텔쇼를 기념해, 호스피탈리티 업계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선사할 연사 10명을 선정했다. 호텔 디자인, 서비스, OTA, 운영사 동향까지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 특히 이번 호텔쇼 컨퍼런스에는 부산 지역의 호텔 종사자들은 물론,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부산에 상륙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을까? 부산을 찾은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2019 부산 호텔쇼의 최대 부대행사는 바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다. 부산 컨퍼런스에서는 일산 킨텍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사를 비롯, 새로운 ‘뉴 페이스’ 연사들과 함께했다. 객실 위생을 비롯해, 고..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부산에서 포문을 연 호텔쇼, 그 생생한 현장을 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쇼’가 부산에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은 서울, 제주와 함께 대표적인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숙박업소들이 들어서 있다. 이에 호텔앤레스토랑에서도 부산의 호텔 산업에 큰 관심을 쏟고 있으며, 양적으로 팽창한 부산 호텔업계의 질적 성장을 바라는 마음과 부산 업계의 요청으로 호텔쇼를 부산에서도 주최하게 됐다. 첫 회기 때문에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알찬 구성으로 부산에서 첫 단추를 끼웠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호텔앤레스토랑과 호텔쇼는 부산의 숙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호텔쇼의 첫 스타트를 끊은 호텔쇼 부산의 생생한 현장으로 초대한다. 부산 호텔업계의 트렌드를 조망하다 창간 28주년의 국내 유일 호텔산업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찬란한 한국 커피 시장의 미래를 확신하다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 이종상 회장 약 150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의 회장을 연임하게 된 ㈜채운베스텍의 이종상 대표. 그 역시 처음에는 여타 회원사 대표들과 마찬가지로 커피 관련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으로서, 한 회사로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겪었지만 연합회의 연대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올해 연합회의 회장 선거에서 다시 신임 회장을 연임하게 된 이종상 회장. 한국커피연합회의 회원사들과 함께 공감과 연대를 통해 찬란한 한국 커피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가겠다는 그를 만나봤다. 한국커피연합회 제 10대 회장 선거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을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 커피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 회장을 연임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회원사들의 요구와 바람을 잘 새겨들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숫자가 필요한 이유 기사에 있어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장황한 설명보다 몇 개의 숫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명시해주고,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이번 달 기사를 쓰면서 유독 힘들었던 부분이 기사에 힘을 실어줄만한 데이터를 찾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레스토랑 서비스는 현재 워낙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 해도, 호텔도 크게 다를 바 없었다. 하루 반나절을 꼬박 숫자를 찾아 인터넷을 헤맸던 적도 있다. 찾고 싶은 내용이 조금이라도 포함된 논문이 있다면 열어보고, 검색창에 마치 해시태그를 걸 듯 유관 단어들을 열심히 나열해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간혹 눈에 들어오는 자료들은 이미 몇 년의 시간이 지나 시의성을 잃어버린 것들이었다. 물론 방법이 잘못됐을 수 있다. 어딘가에 파묻힌 자료를 찾아내지 못했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비스의 늪에 빠진 코리아 ‘손님은 왕이다.’ 심심찮게 들을 수 있던 이 말은 인기를 넘어 선풍적으로 한국의 서비스 스탠다드가 돼버린 고객제일주의의 얼굴이다. 또한 호텔, 외식, 관광 등 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마케팅 용어로 자주 등장하곤 했다. 겉으로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요구하지만 정작 내부의 피로도를 높이는 말이다. 하지만 매뉴얼에 강요된 친절은 정직할 수 없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갖춘 호텔과 레스토랑이라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히거나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아야 했다. 가만히 손을 들어 서버와 눈을 맞추는 것이 아닌 테이블 마다 서버들을 호출하는 벨이 있는 곳도 한국 밖에 없다. 여기요, 저기요 외치며 딩동딩동 울려대는 벨과 종종 걸음으로 테이블을 마중하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업계에 불어오는 지속가능 바람, 지속 가능한 순풍으로 지난 30년간 국내 호텔업계는 유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제는 오히려 과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급한 성장을 이뤄온 업계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 1위인 국가에서 가장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산업군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더 이상 손 놓고 볼 수 없었던 세계는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하나둘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닿을 듯 닿지 않는 지속가능의 바람을 어떻게 맞이하면 좋을까? 지속가능성, 이제 선택이 아닌 당위 세계경제포럼 UBS 다보스포럼 2019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81%가 자신의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일치시키고자 한다. 또한 그 중 71%는 환경, 지배구조 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기업에 대한 소비는 의식적으로 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국 호텔업계 럭셔리 마켓의 가능성을 보다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s 마크 웡(Mark Wong) 아태지역 부사장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이하 SLH)는 이름처럼 스몰 웰메이드의 럭셔리 호텔을 엄선해 멤버십을 구성한 소프트 브랜드다. 약 30년 전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80개국의 534개 호텔, 그리고 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SLH는 호스피탈리티 잡지 에서 선정한 소프트 브랜드 중 가입 객실 수 기준 12위에 랭크됐는데, 콘셉트를 ‘작은 럭셔리함’으로 한정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향력 있는 규모를 갖췄다. 지난 4월 5일, 2019 부산 호텔쇼를 위해 한국을 찾은 SLH의 아태지역 부사장 마크 웡을 만났다. 호텔업계에서 럭셔리 마켓이 부족한 한국 시장에서 마크 웡은 어떤 가능성을 보았을지, 그의 비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Small Luxury Hotels of the..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진퇴양난의 중국 레스토랑들 최근, 지난 3년간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상하이와 베이징의 레스토랑 체인들과 2주간의 프로젝트를 마쳤다. 당시 매장 매니저와 팀원뿐만 아니라 본사의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이미 중국의 레스토랑들은 외식업의 거대한 변화에 휘말려 있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운영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됐다. 마치 중국 레스토랑 업계는 운영자들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지뢰밭이었다. 경기 침체 중국의 전반적인 경기는 둔화됐지만 음식서비스에 관련해서는 연간 7%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있는 경기에 외식을 줄이고, 외식을 하더라도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게 됐다. 때문에 객단가가 70위안이 넘는 레스토랑이 패스트푸드점들에 비해 더 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실무형 인재 부족의 서비스업계 레스토랑 서비스 교육에 요구되는 것들 ‘수요는 많은데 적임자를 찾기 힘들다’는 고용주들의 고민은 식음업장, 호텔 할 것 없이 서비스직군에서 자주 대두되는 이야기다. 늘어나는 매장 수만큼이나 전문 인력이 요구되는 서비스업에 지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이내 버티지 못하고 그만둬버리는 직원의 수도 만만치 않아 계속되는 인력채용에 업계는 지쳐있는 상황이다. 최근 대학교와 전문학교를 중심으로 관련 학과도 많아지면서 서비스 교육에 대한 노출이 많아지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게다가 서비스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그다지 중요시 되고 있지 않은 듯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 이뤄졌던 서비스 교육에 대한 이면을 살펴보자. 정체성을 잃은 레스토랑 서비스 교육 송파구에 사는 A씨는 모 특급호텔의 숙박권이 생겨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워낙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