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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2019년, 홍콩 호텔 취업시장은 맑음! ▲ 2019년 그랜드 오픈 예정인 호텔들 2018년의 홍콩 호텔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황이었다. 2017년부터 홍콩 인바운드 인구의 증가 및 기업과 관광 수요 증가로 인해서, 홍콩섬, 구룡반도를 불문하고, 호텔들은 자체 목표치를 초과하는 건 당연한 것이 됐고, 경쟁사보다 더 큰 성장률을 끌어내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왔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그랜드하얏트 홍콩의 경우에도, 1년 내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려 왔고, 특히 10월과 11월에는 호텔 오픈 역사상(29년의 역사) 가장 높은 객실 매출을 달성했지만, 경쟁 호텔들과 RevPar Index를 비교했을 때는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자부할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돌아간 한해였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수요 증가와 함께 호텔 객실 공급도 늘었음에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샹그릴라 위의 샹그릴라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Shangri-La hotel Singapore)’ 말레이시아 출신의 ‘슈가킹(Sugar King)’으로 불리기도 하는(설탕장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의 최고 갑부가 돼 이렇게 불린다고 한다.) 성공한 사업가 로버트 쿽(Robert Kuok)이 영국작가 제임스 힐튼의 베스트 셀러 소설인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에서 소개한 무릉도원인 샹그릴라를 현실세계에서 구현하기 위해 1971년 첫번째 샹그릴라 호텔을 싱가포르에 만들었다. 크고 작은 국제적인 행사가 즐비한 싱가포르에서 ASEAN이나 APEC 정상회담과 같은 여러국가의 정상들이 함께 모이는 행사가 아니라면 각국의 정상들과 대표단들의 숙소로 제일 먼저 선택되는 호텔은 국제적인 행사경험이 충분하고 안전과 서비스등이 두루 검증된 샹그릴라 위의 샹그릴라인 ‘샹그릴라 호텔 싱가포르’다. 이곳은 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시나본 서울숲점, 가장 특별한 시나몬으로 만들어내는 '시나몬 롤'을 만나다. 괌의 시나몬롤 맛집으로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 해외 맛집으로 먼저 알려졌던 브랜드, ‘시나본’.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시나본도 2017년부터 한국에 매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나본 매장 바깥에서부터 느껴지는 향긋한 마카라 시나몬의 기운에 도무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그래서, 시나본이 어떤 곳인지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다. 특별한 마카라 시나몬 시나본에서 시나몬 롤을 만들 때 일반 시나몬과 다른 특별한 시나몬 가루를 쓴다. 바로 인도네시아에서만 생산되는 ‘마카라’라고 불리는 최상급 시나몬 가루다. 이러한 원재료에 미국 본사에서 특별한 제조 공법으로 시나몬 본연의 풍미와 맛을 최대로 살린다. 구체적으로 계피향이 다른 곳과 차별화 됐는데, 평소 시나몬을 잘 즐기지 않은 사람도 먹기에 알맞은 맛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청소의 Work Loading이 보이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확보된다. 지난 호는 바쁜 일정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쉬어야 했다. 2018년 한해는 호텔앤레스토랑의 지면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소중했고 무엇보다도 이론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것이 아닌, 현장에서 공감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올해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11월 기고에서 ‘경제적이고 생산성 있는 도구의 선정 방법’에 관해 설명한 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청소서비스에서도 Work Loading이 존재한다. Work Loading을 우리말로 변역한다면 ‘작업 부하’ 정도 되겠다. 쉽게 설명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주 더러워지거나, 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숨겨진 공간 - B.O.H (2) ▲ [표 1] Hotel Space Program(3, 4 Star) 호텔 사업을 고려하는 건축주들을 만나 어느 정도 규모의 호텔을 짓기를 원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면 제일 먼저 언급하는 부분이 객실, 레스토랑, 수영장 등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대한 부분이다. 어느 호텔을 본인이 가봤는데 객실 면적이 크고 좋았다거나, 레스토랑이 몇 개가 있는데 인테리어가 잘 돼 있으니 꼭 그런 모습으로 디자인 됐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많이 한다.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건축주들이 원하는 고객 공간의 면적을 다 더해 보면 정작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직원들의 공간의 면적은 늘 협소하게 된다. 이에 호텔건축 설계 시 건축주를 설득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이 직원 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에 부는 여풍(女風), 그 흐름을 함께하다 ▲ 왼쪽부터 조아라 식음료부 코디네이터, 봉다영 조리부 셰프, 박주하 식음료부 주임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역량과 각 분야에 맞는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성’이라는 특성상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공백과 경력 단절, 그리고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부담감이 늘어나지만 총지배인을 꿈꾸는 여러 여성인재들에겐 오히려 ‘독’이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들로 작용하기도 한다. 24시간 휴일과 상관없이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현장인 호텔. 한 때는 이곳에서 육아와 가정에 대한 책임감으로 현장을 떠나는 여성인력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은 그에 따른 근무환경이 조금씩 개선되면서 여성들이 설 자리가 늘어나고 자연스레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플랫폼 시대 호텔의 새로운 유통 채널, OTA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아고다…… 대형 글로벌 OTA는 악명 높은 수수료와 끊이지 않는 소비자 문제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그런데 이러한 글로벌 OTA는 사그라 들기는 커녕, 오히려 몸집을 불리며 성장하고 있다. 국내 호텔, 이러한 글로벌 OTA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플랫폼 시대의 개막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대중화된 것은 2010년 즈음이다. 대표적으로 갤럭시와 아이폰이 사람들의 손바닥 위에 신세계를 펼쳐 놓았고, 이때부터 한국인은 대부분 카카오톡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기존의 플랫폼 비즈니스와 IT 기술의 만남은 가히 혁신적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국내에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이후 우리의 삶은 많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인물 탄생지, 강릉오죽헌관광 ▲ 어제각 / ▲ 율곡기념관 강릉은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교통의 편리성 때문에 당일여행은 물론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8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도시로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세계적 관광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최명희 전 강릉시장은 2015년 10월 20일, 제96회 강원전국체전에 참가한 재중국(在中國)선수단 임원진을 초청한 만찬자리에서 “우리나라 화폐 중 최고액인 5만 원 권의 신사임당, 그리고 5000원 권의 이율곡은 바로 이곳 강릉의 인물”이라며 “위인이 나는 도시 강릉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린다.”라며 강릉을 홍보하기도 했다. 강릉은 우리나라 대표 역사 여행지다. 관동지방(關東地方)의 대표 도시인 강릉은 다양한 문화유적이 있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지역이 지지하는 호텔, 호텔이 힘이 되는 지역 흔히 관광산업을 ‘굴뚝 없는 공장’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으로, 타 산업에 비해 경제적 파급뿐만 아니라 고용창출과 외화획득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또한 관광부문의 수요 창출과 투자의 확대는 국민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에 이견을 가질 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광수지는 17년째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관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호텔은 경쟁상대는 늘어나고 찾아오는 고객은 줄어 해가 지날수록 한숨만 나올 뿐이다. 어떻게 하면 지역과 호텔이 상생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관광’에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광, 그리고 호텔이 미치는 영향 관광산업에는 다양한 인프라가 있다. 그 중 호텔은 부동산의 관광자원으로서 지역의 주요 관광인프라인 동시에 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디지털, 소셜, 모바일 시대의 고객 분석하기 바쁜 현대인들은 하루 일상을 어떻게 보낼까? 평일엔 매일 아침 스마트폰 알람으로 기상하고, 날씨를 확인하며, 출근길에도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고 음악을 듣거나, 필요한 정보를 검색한다. 일터에 도착하면 PC로 노트북으로 관심 있는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해야 할 제품과 서비스가 있을 경우 노트북과 모바일앱을 비교하며 최저가의 쇼핑을 즐긴다. 퇴근 후에는 관심있는 TV 예능, 드라마나 영화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시청하고 휴식을 취한다. 주말에는 스마트폰으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행 또는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방문을 계획하고, 해당 공간의 정보를 비교검색하고, 정확한 팩트를 중심으로, 진정성있는 타인의 리뷰, 뉴스기사 및 SNS에서 친구, 지인 또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후기 등도 확인하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