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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

제로 코로나 정책, 2021년 중국 호텔들은 어땠을까? 你好! 好久没有消息了(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기억을 되새겨 보니 지난 2019년 2월 중국 시안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호텔리어들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그간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호텔로의 이동이 있었고, 여느 나라보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자랑하던 중국 호텔 시장 또한 큰 타격을 받아 아직까지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 시대의 중국 호텔 업계 동향과 2021년 힘겨웠던 한 해를 돌아보고자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Global Networks] 제로 코로나 정책, 2021년 중국 호텔들은 어땠을까? 你好! 好.. 더보기
고객과 최전선에서 마주하는 선봉장, 영맨! 바야흐로 마케팅의 르네상스 시대다. 기존 마케팅 공식이 통하지 않는 일이 다수고, 고객 구매 여정이 깨졌다. 메타버스 마케팅, 굿즈 마케팅, 컬래버 마케팅, 세계관 마케팅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렇듯 마케팅이 주목받다보니 구직자들은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마케팅 직군을 선호하게 되고 대학교에서도 마케팅은 경영학의 꽃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객과 최전선에서 마주하고 시장을 몸소 체험하며 기업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에 가치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영업·세일즈며, 이를 수행하는 이를 가리켜 ‘영맨’이라고 부른다. 영업·세일즈, 통합적 사고와 통찰 요구 최근 연예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에 주류업계 최초의 여성 영업팀.. 더보기
1월에 눈여겨볼 호텔 프로모션 서현진’s Pick 이제 호텔 카드도 MZ가 대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신한카드-Visa 파트너십 통해 두 번째 신용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 출시 지난해 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하 메리어트)은 신한카드와 함께 국내 첫 호텔 브랜드 신용카드인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 출시 5일만에 3000매 이상 신규 발급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연회비가 26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카드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호캉스 문화, 위드 코로나를 앞둔 해외여행 기대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그 인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10월 말에는 발급 1만 장을 넘어섰다. 단순계산으로 신한카드가 연회비로 얻는 매출만 26억 원에 달하니 호텔, 카드 양쪽 업계에서 모두 성공 사례로 꼽.. 더보기
2022년 외식업 노무 가이드 및 세무일정 체크하기 2년간의 코로나19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과 함께 이제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용어가 됐다. 하지만 외식업에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변이는 집합금지로 이어지고 외식업 매출형태와 수익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젠 배달매출, 밀키트 등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됐으며 변화의 시대에서 적응한 외식업과 적응하지 못한 외식업으로 구별하며 직접적 생존까지 위협하는 시대가 돼버렸다. 이런 격변의 시대에서 외식업에서 노무와 세무는 매 체크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항목이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같이 1월 노무관리가 1년의 반이라 할 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신운철의 세무전략] 2022년 외.. 더보기
깨끗하고 청량감이 뛰어난 영국의 먹는샘물, 디사이드 스프링 워터(Deeside Spring Water) - 100년 동안 치유의 샘물로 인기 영국은 섬 국가로 다양한 먹는샘물이 많으며, 특히 원수가 우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유럽의 먹는샘물과 차별될 수 있는 것은 물속에 TDS가 상대적으로 낮게 함유돼 있고 물맛이 깨끗하고 청량감이 뛰어나다. 최근 영국의 먹는샘물 중에서 디사이드 스프링 워터(Deeside Spring Water)가 하이랜드 스프링(Highland Spring), 힐돈(Hildon), 티난트(Ty Nant)와 더불어 부상하고 있는 먹는샘물 중의 하나다. 디사이드 스프링 워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판나니치 웰(Pannanich Wells)은 고대에도 존재했으나 물의 가치를 알지 못했다. 1245년 왕의 경호를 맡고 있었던 카톨릭 성전 기사단(Knights Templar)이 디사이드.. 더보기
위드 코로나 시대의 호텔 생존 전략 '내부 마케팅',직원의, 직원을 위한, 직원에 의한 HR의 역할 코로나19로 근 2년간 많은 호텔 인재들이 업계를 떠났다. 경영위기를 버티지 못한 호텔들이 대거 휴·폐업에 돌입했을 뿐 아니라, 인건비 비중을 줄이고자 인력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장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던 직원들 중에서는 호텔에 더 이상의 비전을 느끼지 못하고 떠난 이들도 상당했다. 물론 생존의 기로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돌아올 인재들이 없어졌다는 것은 인적 서비스의 정점에 있는 호스피탈리티업계로서 장기적으로 치명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비대면 서비스가 강조되는 시대라고 하지만 호텔은 근본적으로 우수한 인적 서비스가 바탕이 돼야 한다. 인적 서비스의 정수인 호텔에서 인재들을 떠나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 더 이상 생존이 아닌 경쟁에서 살아남기 .. 더보기
호텔 인재와 인력 사이 2022년 임인년이 밝았다. 어떻게 보면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해가 바뀌었다는 느낌은 새로운 무언가를 다짐하게 한다. 하긴 한 해의 첫 날, 첫 달이다보니 왠지 단추를 잘 꿰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에 매년 본지에서는 특급호텔들의 신년 경영전략을 모아 게재하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렀지만 위드 코로나를 목전에 두고 있던 터라 올해 경영전략 지면에는 유독 많은 호텔들이 각자의 비전을 선언하는데 적극적이었다. 송년호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호는 한 해의 포문을 여는 호라 지면 기획에 있어서도 남다른 의미를 담게 된다. 지나온 시간을 곰곰이 되새기는 일은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는데 주요한 실마리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올.. 더보기
국제공정무역과 함께하는 1월의 호스피탈리티산업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기후변화 보고서로 그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다 새로 발간된 국제공정무역기구의 ‘공정무역과 기후변화(Fairtrade and Climate Change)’ 보고서에 따르면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세계 농업과 생산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공정무역 인증 원료 생산자들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반면, 생산자들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그들의 소득 감소를 막는 중요한 대책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2021년 유엔 기후변화회의(COP26)를 앞두고 발표된 이번 연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Vrije 대학과 스위스 Bern 응용과학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 보고서는 바나나, 커.. 더보기
CASA CASTILLO 새로운 움직임은 새로운 지역에서 나타난다. 전통이 없기에 자유로울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 막을 장벽이 없다. 21세기 새로운 스페인 와인산업을 견인할 새로운 규정이 등장한 스페인 중부 지방~! 이곳에서 나타난 지역 표기의 새로운 시도에 관해 살펴보고, 그 흐름을 선도한 한 와이너리의 역할과 그 와인을 시음해 본다. 2022년을 여는 첫 달의 주제로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법이니까. 21C, 새로운 스페인, 새로운 규정 유럽 와인산업에서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인지도가 약간 떨어지는 스페인이기에 오히려 법규 면에서는 다소 유연하고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하다. 스페인은 2003년에 ‘신 와인법’을 통과시키며, 현대 와인산업 체계로 신속히 움직였다. .. 더보기
지친 삶에 매직 모멘트가 필요할 때,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서울신라호텔 모든 글이 어렵지만 평론은 특히 그렇다. 주관이 들어가는 예술은 더더욱. 그래서 쓰기 어렵지만 읽기도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평론이 잘 안읽힌다. 일단 악평이 없다. 둘째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셋째 가장 큰문제, 거기서 거기다. 먼저 악평이 없다. 중간에 연주 자체를 멈춘 피아니스트 윤디리의 ‘의도적 방임’ 정도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극찬이다. 다시 말해서 호평이 아닌 극찬이다. 둘째,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용어 하나하나가 이해 안 간다는 게 아니다. 할말이 없으니 아티큘레이션, 프레이즈, 피아니시모, 비르투오소 이런 현란한 용어들이 본질을 감춘다. 애초 감춰진 그곳에 본질이 없음을 숨기기 위해서 혹자는 너무 많은 용어를 남발한다. 마지막으로, 거기서 거기다. 록 음악의 속지는 사실 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