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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Bar Frenk Prologue #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출근길인데도 집에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어야 할 것만 같은 어둠이 도시를 삼켰습니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불빛을 대체한 어둠은 어젯밤 퇴근길의 제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인위적으로 더 많은 달걀을 생산하기 위해 밤을 낮으로 바꿔치기한 ‘양계장의 닭’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마치 영화 의 한 장면에 등장하는 ‘꿈속의 꿈처럼 몽환적인 밀라노의 아침입니다. Scene 1 # 양계장의 불빛이란, 대도시의 삶과도 일정 부분 닮아 보입니다. 저녁이 되면 자연스레 각성의 늪에서 벗어나 가정과 평온으로 돌아가야 하는 자연스러움을 거부한 채 긴장을 향해 질주하는 뫼비우스 띠처럼, 아드레날린 중독은 흥분과 위험의 수치를 한층 높이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게 합니다. 더 많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프랑스 샤테르돈(Chateldon) 프랑스에 여행을 가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고급 와인숍이 아니면 마시기 어려운 먹는샘물 중의 하나가 샤테르톤(Chateldon)이다. 먹는샘물에서는 유일하게 먹는샘물의 ‘로마네 꽁티(Romanee-Conti,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피노 누아 포도 품종으로 양조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1병 가격이 1200만 원)’라고 불린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선호도가 좋은 물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샤테르돈’ 한병(500mg)이면 우유 한병(200mg)분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과 같아 매일 우유대신 ‘샤테르돈’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샤테르돈’은 1650년에 프랑스 중부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오베르뉴-론-알프스(Auvergne-Rhone-Alpes)에 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 아트아시아 2018 아시아 10개국이 참가하는 초대형 복합문화 아트페스티벌 ‘아트아시아 2018(ART ASIA 2018)’이 오는 11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MBC와 아시아 아트넷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트아시아 2018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400여 명의 아티스트와 각 나라 주요 미술대학 학생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 각국의 유망한 젊은 현대 미술작가를 지원·육성해 새로운 콜렉터의 유입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아트페어(Art Fair)다. 특히 참여의 단위를 갤러리가 아닌 각 나라의 아트페어로 확대해 아시아의 다양한 아트페어를 한자리에 모으는 등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