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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인네트워크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⑭ 이집트 Ⅰ - 수에즈운하로 티 무역에 혁명을 불러왔던 이집트 카이로의 티 명소들 아랍, 중동국의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인 이집트. 나일강을 끼고 찬란하게 발달한 고대문명 외에도 19세기 수에즈운하가 건설돼 티의 해상 무역로를 단축시켜 티 무역을 비롯, 동서양의 세계 무역 지도를 바꾼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이집트는 홍해에서 지중해로 가는 티의 해상 무역로의 길목이었던 만큼, 오늘날에도 연간 티 소비량 9위, 1인당 티 소비량 13위로서 티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다. 특히 북부와 남부에서는 지방적인 특색에 따라 각기 다른 양식으로 마시는 티 문화도 발달돼 있다. 여기서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이집트에서 나일강을 따라 고대 유산들을 감상하면서 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더보기
11월에 오픈하는 외식업장 11월의 업장은 어떤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에 오픈하는 업장들을 살펴봤습니다. 고피자, 충북 음성에 2000평 규모 ‘파베이크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월 100만 장 이상의 생산량 달성 목표 충북 음성군에 대지 200평, 건평 약 1000평 규모로 문을 연 파베이크 도우 이노베이션 센터는 원주 도우 생산 공장에 이은 두 번째 생산 공장으로, 고피자가 자체 개발한 파베이크 도우 전용 생산 라인이다. 파베이크 도우는 매장에서 도우를 발효하고 성형해야 했던 기존의 어려운 피자 제조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우 빵 반죽을 70~80% 정도로 구운 뒤 급속 냉동한 초벌 도우로, 매장에서 해동 후 바로 사용 가능해 피자가 만들어 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고피.. 더보기
보드게임 호텔, 미마루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호텔 우리의 일상에서 자취를 감추는 듯 했던 보드게임이 최근 몇 년 전부터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보드게임 시장은 매년 4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드게임 시장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클래식 게임뿐만 아니라 새로운 보드게임이 속속 개발돼 출시될 정도로 핫한 시장 중의 하나다. 이처럼 보드게임이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2022년 6월 오사카의 번화가 난바에 130개 이상의 보드게임을 밤새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든 보드게임 호텔이 탄생했다. ‘주식회사 코스모스호텔매니지먼트(株式会社コスモスホテルマネジメント)’에 의해 문을 연 ‘미마루 오사카 난바 스테이션 호텔(MIMARU大阪 難波STATIONホテル)’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더보기
맡김차림, 미식 문화로 자리잡다 - 스시부터 중식, 커피까지 다양한 문화 확보 바야흐로 맡김차림의 시대다. 1~5만 원대의 중저가 메뉴부터, 20~50만 원, 혹은 그 너머를 호가하는 메뉴까지 이제는 셰프가 그날, 혹은 시즌에 맞춰 메뉴를 선보이는 맡김차림은 어디에서나 무궁무진하게, 창의적으로, 퀄리티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제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다이닝 문화의 주류적인 흐름인 것이다. 이에 기존에는 스시와 일식에 국한됐던 맡김차림은 이제 프렌치, 한식, 퓨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가운데 한국인의 회식과 모임을 책임졌던 중식도, 밥을 먹은 뒤 간단하게 즐겼던 커피와 디저트까지 맡김차림의 대열에 합류하며 인기가 식지 않는 추세다. 이번 지면에서는 맡김차림의 흐름을 읽으며, 풍부한 맡김차림 다이닝의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 더보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엔터테인먼트 요소 살린 마케팅 시작하다 호텔 마케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 있다. 바로 ‘즐길 수 있는 경험’, ‘즐길 수 있게’라는 말들이다. 즐긴다는 말은 곧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견인한다는 이야기이므로, 요즘 들어 호텔에서도 숙박에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포함 패키지 등 기존 프로모션을 넘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모션, 재미있는 이벤트와 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 여름 휴가철에 진행하는 파티는 당연하고 호텔 내에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존을 만들며, 미술관과 박물관을 연계하는 프로모션이 뒤따른다. 하물며 최근에는 실제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동으로 부산에서 방탄소년단 패키지를 제작, 팬들을 저격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만드는 등 정말 ‘즐길 수 있는 호텔’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노는 걸 싫어하는 사람.. 더보기
제6회 호넷미니포럼을 참관하며 포럼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 호텔인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호넷미니포럼’이 벌써 6회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알고 계신가요? 2022년 9월 22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에서 제6회 호넷미니포럼이 진행됐습니다. 감사하게도 호넷리포터즈 3기인 저에게 참관의 기회가 주어져 현장 스태프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관계자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면서도, 이러한 격식 있는 자리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광레저 ISC, 한국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 관계자분들과 서울 5성 호텔 인사팀장님 분들께서 참석해주셨고, ‘엔데믹 이후 호텔 산업 채용 시장 현황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호텔 인력채용 시장에 대한 현황과 발.. 더보기
엔데믹 이후 호텔산업 채용 시장 현황 및 발전 방안 - 제6회 호넷미니포럼, 호텔 인사담당자를 중심으로 좌담회 성료 지난 9월 22일, 호텔·관광업계 전문 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와 매거진이 함께 주최하는 호넷미니포럼이 제6회를 맞아 좌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그동안 호넷미니포럼은 업계 이슈나 트렌드를 유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는 네트워킹 행사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6회에는 호텔업계의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재, 호텔 채용 시장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서울 시내 5성 호텔 인사담당자들과 고용노동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후원을 맡은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관광·레저ISC)와의 좌담을 통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 참석자 관광·레저ISC 연구조사팀 권혁진 팀장(사회) 고용노동부 서울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 김경희 과장 안다즈호.. 더보기
2000년 역사의 헝가리 와인, 그 놀라운 변신의 현장을 가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스위트 와인을 그다지 찾지 않는 필자도 갑자기 달콤한 와인이 당긴다. 셀러를 여니 한켠 구석에 황금색 색상의 예쁜 작은 와인 병이 눈에 딱 들어 온다. 토카이 와인이다. 필자는 스위트 와인은 토카이만 마신다. 나의 원픽인 셈이다. 황금빛 액체를 글라스에 따르니 특유의 귀부 와인 향과 더불어 감미로운 꿀 내음이 온 방에 진동한다. 천상의 음료 토카이를 한 잔 마시니, 지난 10월 초순에 있었던 헝가리 와인 시음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시음회는 경희궁 뒷편의 성곡미술관에서 진행됐다.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헝가리 국립은행(MNB)에서 헝가리 현대 추상 미술전을 후원했는데, 그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에 수입된 헝가리 와인 시음회를 주최했던 것이다. 그 날 초청돼 참석했던 필자는 총 20여 .. 더보기
겨울을 맞이한 외식가 성큼 다가온 겨울, 외식가는 풍성한 메뉴로 고객들을 다채롭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어떤 신메뉴가 나왔을까요? 피자헛 맵! 단! 골라서 즐겨보세요, 메가크런치 신메뉴 2종 신메뉴 (씬)할라피뇨뿜뿜은 페퍼로니, 비프 & 포크 토핑이 듬뿍 올라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씬)달달옥수수는 입 안 가득 톡톡 터지는 달달한 옥수수 토핑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과 식감으로 갖췄다. 매운맛과 달달한 맛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2종은 바삭바삭한 씬도우에 엣지 끝까지 아낌없이 토핑을 넣었다.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기고 싶은 고객은 (씬)메가크런치 라지사이즈 2판을 2만 1900원부터 즐길 수 있는 메가더블세트를 이용하면 된다. 더불어 메가크런치 피자에 신규 출시된 더블 씬.. 더보기
미래 먹거리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하는 호텔들 - 핵심 역량 기반으로 호텔 브랜드를 판매하다 호텔들이 코로나19의 교훈으로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있다. 근 10년 동안 의도하지도, 예측할 수도 없는 외부환경들로 인해 호텔의 주요 수입원의 발이 꽁꽁 묶이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여러 차례 반복됐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과 일본에 국한돼 있었던 인바운드 시장을 다변화해보자는 전략도 모색됐으나 개별 호텔이 나서는 데 한계가 있는데다 이마저도 팬데믹 아래선 무용해지는 것을 경험하면서 호텔은 호텔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시작했다. 대체로 기존 호텔에서 진행해왔던 일부 영역을 확장해 사업화하거나 호스피탈리티산업의 큰 틀 안에서 그동안의 서비스 노하우를 유관 업종에 적용하는 모양새다. 호텔 본업과 부업의 세계, 그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고 있을까? 브랜드 인지도 등에 업고 진출하는 신사업 호텔이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