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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모든 것은 고객의 문제로부터 출발한다_ 반쪽짜리 마케팅, 잃어버린 마케터들의 철학을 찾아서 전례 없는 위기로 올해는 유독 마케팅 담당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동안 호캉스 열풍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았지만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마케터들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의 문제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같이 고객이 소비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시기일수록 마케팅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접근이 요구, 이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나갈지는 마케터의 손에 달렸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 호텔은 엄연히 서로 다른 영역인 마케팅과 홍보, 세일즈의 역할이 혼재돼 있어 호텔 마케팅에 대한 해석이 다소 난해한 상황. 이에 앞으로 3회에 걸쳐 마케팅, 홍보, 세일즈의 역할과 철학,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재하고자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범섬과 올레길을 앞마당으로 둔 제주 호텔 섬오름_ 라이프스타일 가족호텔 '더 그랜드 섬오름'으로 재탄생 한라산의 산록에서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오름,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제주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피해지자 많은 여름철 휴가객들이 제주도로 발길을 재촉하는 가운데 범섬 앞바다를 마당으로 삼고 있는 호텔 섬오름이 8월 14일, ‘더 그랜드 섬오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천연 보호 구역인 ‘범섬, 문섬, 섶섬’은 제주도 신화 속 여신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운 자리라는 설화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제주의 해녀가 물질하고 돌고래가 휴식을 취하는 자리, 제주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더 그랜드 섬오름의 새 모습은 어떨까? 제주를 닮아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처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가량의 서귀포시에 위치한 더 그랜드 섬오름은 기존 섬오름 호텔의 본관 53개 객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워케이션'으로 새로운 돌파구 모색하는 일본의 관광 산업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관광 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숙박비를 보조해주는 여행 장려 정책인 ‘GO TO Travel’에 이어 휴양지에서 일을 하는 제도인 ‘워케이션(workation)’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정부가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대로 막지 못한 채 여행을 독려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워케이션은 3년 전 부터 일본의 지자체와 호텔업이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다. 워케이션이 현재 일본의 어려운 관광산업을 구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사례를 통해 그 내용을 살펴보자.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 ‘워케이션(workation)’은 ‘work(일)’와 ‘vocation(휴가)’을 조합한 신조어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본편만큼 즐거운 속편! 코리아 호텔쇼는 더욱 내실 있는 부대행사 기획 중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코리아 호텔쇼(Korea Hotel Show)’가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이슈를 몰고 있다.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200개 사 500부스 규모의 전시를 즐겼던 호텔쇼. 코리아 호텔쇼는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코엑스에서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만큼 더 큰 규모와 많은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디 본편보다 재미있는 속편은 없다지만 코리아 호텔쇼는 본편만큼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속편을 기획 중에 있다. 그동안 호텔쇼에서 진행됐던 부대행사를 살펴보며 2021년 코리아 호텔쇼의 속편을 기대해보자. 코리아 호텔쇼 의미 배가시키는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쇼의 일등공신이었던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일본 호텔, 로봇으로 대비한다 •Post 코로나 시대 일본 숙박의 키워드는 ‘자동화’와 ‘비접촉’ 일본 숙박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줄어든 관광 수요가 다시 올라올 때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각 숙박시설에서는 고정비용 삭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책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업무가 추가된 상황에서 고정비용 삭감과 코로나19 대책 양 쪽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일본 숙박 업계에 미치는 영향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5월 20일 발표한 2020년 4월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9.9% 줄어든 2900명으로 7개월 연속으로 감소 추세다. 이는 JNTO가 방일 외국인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4년 이후 최소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방역호텔_ 방역 호텔을 태그하라, 호텔 내 방역시스템과 방역용품을 중심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8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특효약이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기 감염, 비말 감염, 신체나 옷 등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도 전이될 수 있다는 간접 감염 등 감염 방법도, 감염원도 난무하는 상태. 정말 끝없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호텔은 방역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오랜 시간 침체됐던 업계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호텔들은 자체적인 방역 매뉴얼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방역 기자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방역에 대한 호텔의 노력, 방역호텔을 태그해보자. 방역, 기본과 필수라는 이름으로 개인위생의 필수품이 돼버린 마스크를 시작으로 각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역시 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분양형 호텔 길라잡이_ 분양형 호텔의 기본적인 법률관계에 대한 검토 분양형 호텔 또는 분양형 호텔사업은 호텔을 객실 단위로 일반에 분양한 뒤, 수분양자와 운영계약 등을 체결한 위탁운영사가 본인이 위탁받은 객실을 운영해, 약정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수익을 수분양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분양형 호텔사업은 약 2006년부터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약 15년 이상이 지난 현 시점에서 분양형 호텔 및 분양형 호텔사업은 당초 예상과 달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거진 2020년 8월호 ‘호텔이라는 대전제 놓친 분양형 호텔’ 참고). 실제로 호텔사업과 관련된 각종 이슈는, 해당 호텔이 분양형 호텔인 경우 보다 더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무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분양형 호텔은 다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수요의 불확실성 날로 심해가는 호스피탈리티 업계, 이제는 관성 아닌 데이터다 코로나19 위기로 구조조정의 이야기가 호텔가에 들리고 있다. 갖은 악재가 몇 달째 지속되자 호텔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 것이다. 노동집약적 특성이 강한 호텔은 지금까지 많은 위기를 겪으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건비를 줄이는 것에서부터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리고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국내 호텔은 전통적 구조의 인적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지 못해 수익 경영으로의 접근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 매출이 아닌 데이터 및 알고리즘 기반의 수익 경영에 집중해야 할 때다. 호텔, 관성에 의한 경영 체질 개선의 시기 맞이해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고 고객들의 니즈가 점점 다변화돼 가면서 호텔 산업의 수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맛을 배가 시켜주는 외식 공간 글 : 손은애 / 디자인 : 강은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장의 중요성 생각해보면 1장은 늘 기억에 안 남았던 것 같다. 왠지 모르게 ‘1장’하면 수학의 정석의 집합과 명제가 떠오르는데, 전체 장 중에 제일 많이 봤던 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푸는 집합과 명제 문제엔 오답이 많았다. 아마 다 알고 있는 부분이라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게 오답의 정답이었던 것 같다. 대개 1장은 지루한 내용이 많다. 개념이나 정의, 의의와 역사적 배경 같은 것들 말이다. 어떻게 보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위한 스텝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1장은 건너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 바빴다. 그런데 이번 호텔 마케팅 관련 기사를 취재하면서 참고했던 마케팅서는 872페이지 분량이었다. 일단 페이지를 이리저리 넘겼다. 궁금한 키워드가 많았으니 이것저것 넘겨 짚이는 대로 담아보려 했다. 하지만 분명 취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