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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새로운 배달의 민족 2020년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됐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실 무방비상태로 맞닥뜨린 팬데믹은 관광업계와 외식업계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오늘 그 영향 중 하나인 배달문화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우스갯소리로 배달의 민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래 전부터 배달 문화가 발달됐다는 한국에 비해 미국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한정적이었던 배달 문화가 최근 여러 상황들과 맞물려 새로운 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배달문화 한국인에게 배달이란 택배부터 음식까지 삶의 많은 부분에 뗄레야 뗄 수 없는 문화로 정착됐다. 이사하는 날 식기가 아무것도 없을 때도 든든한 한 끼가 돼주던 자장면 배달, 정말 신기하게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이스 에이지(Ice Age) 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캐나다에 여행을 가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먹는샘물로 ‘아이스버그 워터(Iceberg Water)’와 쌍벽을 이루는 ‘아이스 에이지(Ice Age)’가 있다. 두 종류의 먹는샘물은 캐나다 정부의 환경정책상 한정 수량만 생산되고 있다. 그 중 아이스 에이지는 2002년 미국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에서 처음 극장판 3D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가 제작 및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5편 모두 흥행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타 국가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여름은 무더운 여름철 날씨보다 태풍, 장마로 인해 여름을 만끽할 수가 없었다. 시원한 물 한잔이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주는 ‘빙하수(氷河水, Glacial Water)’의 참맛을 느낄 수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울 MICE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 창구_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 상담 지원 통해 MICE 업계 어려움 해소한다 서울시가 서울 MICE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MICE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센터는 세계 MICE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울시의 MICE 분야 세계 최고의 자리 도약을 목표로, 여행사, PCO, 호텔, 엔터테인먼트, 운·수송 업체들의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업계를 위해서는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간단한 문의부터 심화 컨설팅까지, 호텔 비롯해 MICE업계의 해결사 센터 서울관광재단 8층에 위치한 서울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서울에 소재한 MIC..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UAE 관광 산업의 돌파구,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UAE 방문객 67.5% 감소 전망 •발달한 관광 인프라 기반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스테이케이션 인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UAE 관광산업 UAE는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국의 경제구조를 다각화하고자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왔다. 사막과 해안을 모두 지닌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중심으로 최신식 인프라를 빠르게 개발하며 관광자원을 다방면으로 구축해왔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2019년 기준 UAE 관광산업 규모는 484억 5640만 달러, GDP 기여도는 11.9%에 달했으며 경쟁력은 조사대상 140개국 중 33위로 MENA..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국내 골프산업 현황 및 추이 분석 최근 10년간 골프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골프장뿐만 아니라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 관련 시설들이 확대되면서 꾸준하게 성장해 왔으며 골프장 수,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이용료 인상 등으로 골프 산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1998년 박세리 선수가 세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골프대중화 선언’을 하면서 골프 산업의 해빙기 시대가 찾아와 대중화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됐고 2000년대 초반부터 일어난 골프붐으로 국내 골프 산업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 골프장은 입지 및 지형 특성, 규모, 입지형태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용형태에 따라서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으로 분류한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권을 분양해 발급하고 회원 예약 중심으로 운영하며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보글 빈야즈(Bogle Vinyards) 미국 서부에서는 8월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남한 면적의 1/5을 태웠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도시 기능은 마비되고 주민들은 거리에 나갈 수도 없게 됐다. 우리나라는 수마로 힘들었는데, 미국 서부는 화마로 고통을 받고 있다. 미국 서부는 동부의 기후와는 확연히 다르다. 여름철에는 고온건조한 기후가 계속돼 마른 번개나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기후 조건을 가졌다. 적당한 지중해성 기후는 포도밭에 유익하지만, 이런 산불은 포도밭과 양조장마저 앗아갈 것이다. 조속한 진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달에는 미국 서부의 와인을 소개한다. “어서 와~ 내륙은 처음이지?” 뉴월드 와인의 기수인 미국은 19세기부터 현대적 와인 산업 체계를 갖추고 와인을 생산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엄청난 자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 특수로 반등한 럭셔리 소비, 막혀있던 호텔 럭셔리 마케팅의 물꼬 트나 전통적으로 위기일수록 빛을 발하는 럭셔리 시장. 불황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고가 상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은 코로나 시대에도 단순한 속설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럭셔리 소비가 활성화되며 전체적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돼있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플렉스(Flex)’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며 라이프스타일이 변화, 럭셔리 소비의 주체로 MZ세대들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럭셔리 브랜드 마케터들은 이들의 동태를 살피는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높아진 국내 호캉스 수요에도 여지없이 럭셔리 소비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각종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특수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업계의 부침으로 특급호텔의 럭셔리 마케팅이 가성비 경쟁에 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인도 홍차의 생산 방식 인도의 홍차 생산 방식은 19세기에 처음으로 산업화에 성공했다. 영국이 중국에서 17세기 처음으로 등장한 홍차 가공 방식을 벤치마킹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맛과 향을 보다 더 정밀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기계적인 방식을 개발한 것이다. 바로 ‘오서독스’ 방식이다. 아울러 오늘날의 티백 생산에도 대부분 적용되고 있는 CTC 방식도 개발했다. 이번 호에서는 인도 홍차의 대표적인 생산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오서독스 방식(Orthodox method) 오서독스 방식은 영국인들이 1860년경에 인도 북서부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매우 전문적인 기술과 함께 장인들의 영감도 필요한 작업이다. 장인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종 상품의 향미가 최상급이 되도록 각 단계별로 정밀하게 통제된다. 인도에서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격화되는 중국 커피시장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는? •중국 커피시장, 격화되는 경쟁 속 외국기업의 독주 •카페보다 배달 커피, 인스턴트보다 원두 커피 선호가 증가 중국 커피시장 성장세 유지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Euromonitor 등 다양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019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5~6잔 수준으로 미국의 300~400잔, 한국·일본의 180잔에 비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전통 차문화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은 차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커피소비량은 매년 15~20% 이상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커피 시장규모는 569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3년 1800억 위안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0 호텔 웨딩 트렌드, 웨딩 뉴노멀_ 규모 축소로 인한 다각적인 변화 호텔에 있어 웨딩은 엮여있는 굴비와 같다고 우스갯 소리로 이야기한다. 웨딩을 잘 치르면 돌잔치, 부모님 생신 등 결혼 당사자와 가족, 친지들의 추가 연회, 하객들의 멤버십 가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호텔 입장에서는 장기적이고 잠재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 웨딩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모두에게 축제의 순간이 됐을 웨딩이 지금은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호텔들은 웨딩 공간을 분리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나름의 타개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웨딩 규모를 비롯해 일정, 공간, 진행 방식, 피로연 등 여러 방면이 변화하고 있는 것. 호텔 웨딩이 웨딩 뉴노멀을 맞이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웨딩 지난 8월 중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