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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베트남 푸꾸옥이 밟고 있는 현재 스텝, 푸꾸옥 샌드박스 프로그램 계획 2021년 7월 태국 푸켓이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허용한 이후 약 4개월이 지났다. 폭발적인 해외 관광객들의 수요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7월 1일부터 시작된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으로 푸켓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월 한 달간 1만 4000여 명에 이르렀고, 9월 중순에 확인된 관광객 수치는 2만 8000여 명에 달했다(태국 관광청 제공). 뒤이어 코사무이 등 태국의 여러 관광지도 해외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했다. 당시, 필자는 2021년 8월호의 본 지면을 통해 이라는 기사를 통해 푸꾸옥이 푸켓의 샌드박스를 모델로 삼아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그로부터 얼마되지 않아 푸꾸옥 시도 외국인 관광객의 푸꾸옥 여행을 점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푸꾸옥 샌드박스 계획을 내놓았다. 푸.. 더보기
스위스의 혁신, 프랑스의 우아함, 미국의 상상력을 담은 초콜릿 브랜드, L.A. Burdick 16세기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쓴 맛의 건강 음료로 소비되던 초콜릿은 스위스 쇼콜라티에(Chocolatier)의 혁신을 통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간식으로 발전했다. 초콜릿하면 두 종류의 것이 떠오른다. 우아한 찻잔의 커피와 곁들여 먹는 적당한 당도의 고급스러운 맛의 초콜릿. 그리고 설탕, 캐러멜 범벅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불량식품 같은 초콜릿. 질 낮은 카카오와 다량의 설탕이 함유된 후자와 같은 초콜릿이 상당수였던 미국에 고급 수제 초콜릿을 선보이고 싶었던 래리 버딕(Larry Burdick)은 초콜릿 전문가를 뜻하는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 스위스로 떠난다. 그리고 1987년 스위스 초콜릿 제작 도구 1세트와 유럽에서의 경험, 명확한 비전을 갖고 귀국해 자신의 이름을 건 고급 수제 초콜릿 전문점을 오.. 더보기
IHG 호텔앤리조트, 온라인 기자 간담회 성료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가 9월 29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전략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6000개의 호텔과 1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IHG가 한국 시장을 주목하는 이유,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어떠한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IHG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며 향후 3년간 33% 성장을 목표 하고 있음을 밝혔다. IHG, 높은 성장 가능성 지닌 한국 시장 주목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호텔산업은 아직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한국 시장은 여름휴가 및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호캉스’에 대한 .. 더보기
K-Hotelier,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구매팀 성미연 과장 -밝은 에너지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관광호텔업 우수 종사자를 시상해 호텔리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관광호텔업 발전에 기여하는 K-Hotelier Award. 지난 호에 이어 소개할 K-Hotelier 수상자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구매팀 성미연 과장(이하 성 과장)이다. 해외와 국내를 넘나들며 특급 호텔 F&B 파트 매니저로서 커리어를 쌓아온 성 과장은 어느 곳이던 특유의 에너지로 매장의 분위기를 밝게 하고, 고객에게 다가가 맞춤 서비스를 펼친다. 이는 고객의 재방문으로 이어져 호텔의 매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자신의 장점을 업무에 살려 단골 고객들이 찾아오는 특별한 호텔리어로 성장한 성 과장은 여전히 호텔리어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새로운 도전.. 더보기
만능 메타버스야, 오프라인은 죽지 않았다! 메타버스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다. 미디어상에서 미래의 플랫폼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서점에 가도 베스트셀러 섹션을 도배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게임산업과 공연, 콘서트 분야 그리고 교육, 채용 등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다. 이제 메타버스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시대적 흐름에 도태될 것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쉽지 않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연동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 초창기엔 게임 속 세상으로 치부됐지만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서로 소통하고 소비하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동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로는 로블록스, 제페.. 더보기
가을 입맛을 '업'시키는 신메뉴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이 가을 외식가에는 어떤 새로운 메뉴를 준비했을까? 입맛 돌게 하는 새로운 새로운 메뉴,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롤링파스타 맛과 영양 균형 갖춘 신선 샐러드 3종 롤링파스타가 신선한 채소 위에 다양한 토핑을 더한 ‘신선 샐러드 3종(그릴 닭가슴살 샐러드, 쉬림프 샐러드, 더블 매시드 샐러드)’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것으로, 다양한 채소뿐만 아니라 닭가슴살, 새우살 등 다채로운 토핑 조합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가 균형을 이룬 점이 큰 특징이다. 이번 샐러드 3종은 전국 롤링파스타 매장에서 방문 식사 및 포장, 배달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ww.rolling-pasta.com 피자헛 치즈 덕후를 .. 더보기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관련 주요 판례 동향 최근 몇 년 간 국내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시설’이 아닌 ‘주거시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고, 국토교통부는 2021년 1월 15일 이와 관련해 향후 생활형 숙박시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취지의 건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 향후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규제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토교통부는 2021년 10월 13일 경 신축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관련 건축기준을 정비하고 건축심의와 허가단계에서 숙박시설의 적합 여부 등을 고려해 허가를 제한, 주택으로의 불법 사용을 차단하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재확인하면서도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불측의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피스텔 등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용도변경을 안내하고 용도변경을..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⑤ 동유럽의 티 명소들 - 차요브니, 티 하우스에서 바이에른, 보헤미안 스타일로 티를 즐기는 동유럽의 티 명소들 동유럽은 실크로드 경로였던 러시아에 비해서 티 문화의 전파 시기가 비교적 늦었다. 그러나 동유럽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보스니아 등에서는 각 지역의 풍속과 결합해 매우 독특한 티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폴란드의 바이에른풍 밀크 티, 체코, 슬로바키아의 보헤미안풍 스페셜티 티를 즐길 수 있는 동유럽의 티 명소를 소개한다. 바이에른풍 밀크티, ‘바바르카(Bawarka)’로 유명한 폴란드 폴란드는 17세기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국으로 당시 유럽에서도 최강국이었지만 18세기에 이르러 국력이 쇠퇴해 프러시아, 러시아, 오스트리아의 3국 분할 통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티가 유입된 역사도 다른 서유럽 국.. 더보기
LUIGI EINAUDI 故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지냈다. 퇴임한 대통령이 동네 주민들과 평상을 보내는 모습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 보는 그림이라 큰 감동이었다. 그런데 포도주 종주국 이탈리아에서는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도 포도 수확철이 되면 매년 고향 농장으로 내려가 포도를 수확하고 주민들과 포도주 잔을 나누곤 했단다. 그 부러움을 담아 이달의 와인 글을 쓴다. 효자 돌체또 Dolcetto & 효자촌 돌리아니 Dogliani 세계적 명산지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방에는 레드 와인용 적포도 3총사가 있다. 위계 피라미드로 순위를 매기면, 위대한 바롤로, 바르바레스코 와인을 생산하는 네비올로(Nebbiolo) 품종이 제일 윗자리에 있고, 그 아래가 바르베라(Barbera.. 더보기
호텔의 이중생활, 오토그래프 컬렉션 변호사의 이중생활 어릴 땐 만화책, 비디오게임이 놀이였다. 즐기고 싶은 것을 골라, 마음대로 보고 플레이한다. 놀이란,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에서는 놀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지 않는다. 성인이 된 지금 나의 놀이는 피아노다. 듣고 싶은 곡을 골라, 내 멋대로 해석하고 연주한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므로 어릴 때와 달리 경제력까지 갖춘 나는 아예 강남 어딘가 피아노 스튜디오를 차렸다. 왜 집에서 안 하냐고? 직업 특성상 연습은 밤늦게 해야 가능하다. 아무리 방음을 해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를 내 식대로 타건하면 밑의 집이 괴롭다. 그래서 방음 처리된 방을 빌려, 야마하 C3를 가져다 놓고, 연습한다. 그런데 나에게 놀이인 피아노가 사실은 꽤 많은 품을 요구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