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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호텔쇼

티의 명소를 찾아서㉑ 동아프리카 티 산지 3 - DR콩고, 르완다, 부룬디 -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티 산지 - DR콩고, 르완다, 부룬디로 떠나는 다이닝 앤 티의 여행 동아프리카 티무역협회(EATTA)에는 아프리카 중부 내륙의 나라들도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DR콩고, 르완다, 부룬디가 대표적이다. 이 세 나라는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식민지 개척으로 커피, 티 산업이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국내 총생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고, 농산물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은 역시 ‘커피’, ‘티’다. 빅토리아호, 탕가니카호, 대지구대에 걸쳐 있는 세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이닝 앤 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열대우림, 다이아몬드의 나라 콩고민주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은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세 번째로 국토가 넓은 나라다. 국토 절반 이상이 울창한.. 더보기
에너지 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방안 요구된다 - 에너지 비용에 대책 마련하는 호텔들 한 고객이 호텔에 도착한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고객들이 객실 내에서 가장 많이 조작하는 스위치도 냉난방과 객실의 조도를 제어할 수 있는 조명 스위치며 샤워를 할 때는 ‘쪄죽따(쪄 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라는 단어가 쓰일 만큼 온수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이렇듯 호텔은 불특정다수가 오가는 공간인 만큼 여러 에너지가 사용되고, 또 낭비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2배 이상의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상승하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여러 객실과 F&B, 수영장,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호텔은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력과 가스를 많이 소비하는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신재생에.. 더보기
더욱 다양한 콘셉트와 차별화로 돌아온 호텔의 풀 파티 - 여름 파티의 끝판왕, 풀 파티가 본격 부활하다 여름 성수기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시원한 물과 함께하는 풀 파티다. 흥겨운 음악과 물,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풀 파티는 바로 호텔부터 생각할 만큼 호텔의 주요한 프로모션 중에 하나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 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인원 제약으로 인해 축소된 규모로 오픈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엔데믹이 드리워지자 콘텐츠와 개성을 더욱 살린 풀 파티가 열리고, 또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고객을 찾는 중이다. 이전에는 물과 술, 음악과 전부였던 풀 파티에 불꽃놀이, 브랜드와의 협업, 프라이빗한 패키지까지 다수의 즐길 거리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이번 지면에서는 현재 변모 중인 트렌드를 살펴 보고자 한다.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문화 수.. 더보기
관광 국가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카지노 - 해묵은 사행산업 인식, 이제는 떨쳐내야 할 때 인바운드 빗장이 풀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카지노업계에도 가뭄에 단비 같은 고객이 돌아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연일 갱신되는 입국자 수에 일견 카지노에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발길을 재촉하는 듯 보인다. 그런데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각종 보도를 통해 외국인 카지노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 회복까지는 상당한 갭이 있다는 것. 더 큰 문제는 단순히 벌어진 격차보다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약한 복합리조트 경쟁력, 카지노산업의 정책 및 규제 등 국내 카지노업만의 어려움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중, 이를 단시간 내 좁힐 수 없는 현실에 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카지노업계 관계자들은 카지노의 산업적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코자 각.. 더보기
한국 미식의 떠오르는 키플레이어, 부산 -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으로 글로벌 미식 도시로의 데뷔전 치르다 [Dining Issue] 특유의 지리적 여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미식 도시로 사랑받던 부산이 세계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가 2017년 한국 처음으로 발간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이후로 8년 만에 부산 가이드 제작을 예고한 것이다. 부산은 바다에 인접해 해산물 요리와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이 모여 살면서 전국 팔도음식이 섞인 독특한 식문화를 가진 터라 지역민들의 음식 자부심이 대단한데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한 관광객들의 부산 관광의 제1의 목적이 ‘음식(맛집 탐방)’으로 꼽힐 정도로 미식에 대한 이슈가 많은 도시였다. 이에 부산시에서도 부산을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시키려는 각종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 부산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던 차에 미쉐린 가이드의 발간.. 더보기
2000년의 호텔 - 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 1991년 4월부터 2023년 6월호까지 매달 1권씩, 모두 387권을 독자의 품에 안긴 에는 얼마나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담겼을까? 지난 32년 동안 매달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등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소식과 트렌드, 현안들을 취재해온 이 과거로 돌아가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호텔을 되짚어봤다. 1991년 구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방문해 VVIP 의전으로 화제가 됐던 제주신라호텔, 오픈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의 촬영지로 인기몰이를 했던 1995년 리츠칼튼 서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국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이 개장한 2000년, 호스피탈리티업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2000년의 호텔 ,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 2000년, 가장 뜨거운 감자는 국내 첫 내국인 출입 .. 더보기
7월에 문을 연 외식가 7월, 성수기를 맞이한 외식가가 뜨겁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마키노차야 블랙’, 7월 7일 롯데월드타워점 열어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블랙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상 145m에 들어선 뷔페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면서 한강과 석촌호수를 한 눈에 조망 가능하다. 해당 매장의 높이는 145m로, 국내 최고 높이의 뷔페 레스토랑이다. 야간에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하늘 위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도 누릴 수 있다. 전면 통유리를 통해 서울 시내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만끽하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메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특급호텔 경력 셰프를 대거 영입한 마키노차야 블랙은 서해안 꽃게, 남해안 멍게, 동해안 오징어, 자연산 활광어 등 각 지역의 제철 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더보기
전 세계 디자인 트렌드의 보고, 메종&오브제 - 9월 7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서 개최 1995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온 메종&오브제(Maison&Objet)는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 업계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전시회다. 메종&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 영감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메종&오브제는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 및 파리에서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창조적인 에너지를 한 데 모으는 파리 디자인 위크를 매년 9월 개최하기도 해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트렌드, 그 이상의 즐거움 “ENJOY!” 9월 전시 테마는 트렌드 그 이상의 즐거움을 찾기 위한 퀘스트가 될 것이다. 코로나19로 모든 회사와 브랜드가 행동 방침을 조정하기 위해 시행했던 긴축 정.. 더보기
Pierre Vessigaud 2만 년 전에는 구석기 시대 인류가 야생말들을 사냥하며 뛰어 다녔던 곳, 2000년 전에는 로마 명장 카이사르에 맞서 골족(Gaules) 통합의 횃불을 올렸던 곳, 이제 21세기에는 섬세하고 우아하며 정교한 클래식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땅, 부르고뉴 마꼬네 뿌이이-퓌세 자연의 장관을 보아라~! 부르고뉴의 막내가 일냈다~! 뿌이이 퓌세의 재조명 부르고뉴 와인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은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과 피노 누아 레드 와인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한다. 그 핵심 산지 꼬뜨 도르(Cote d’Or)의 주브레 샹베르땅(Gevray-Chambertin)에서 몽하쉐(Montrachet)까지의 주옥 같은 포도밭 마을들을 성지로 여기며 방문할 날을 꿈꾸고 실제로 많이들 다녀간다. 그러나 위대한 부르고뉴의 실제 영역은 .. 더보기
부산 지역의 우수한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한다, 부산여자대학교 바리스타과 부산 최초로 생긴 바리스타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여자대학교(이하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풍부한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과 학교에서 발로 뛰는 교수들의 관심과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이 더해진 학과다. 이러한 시너지가 더해져 2022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핑 대회에서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까지 배출하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부산 여성 커피 인재의 산실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2009년에 개설돼 현재 전국 바리스타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긴 역사 만큼이나 배움 또한 깊다. 교과서적인 지식은 기본으로,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활용하기 좋은 테크닉, 국제 대회 코칭 등 훌륭한 실습과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지역의 커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