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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호텔앤레스토랑 - 4월, 봄을 닮은 싱그러운 다이닝 소식 꽃이 피는 4월,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싱그러운 봄,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4월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다이닝 소식을 듬뿍 준비했습니다! 함께 살펴보실까요? sgdinehill.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texasdebrazil.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T 02-545-9845 ↑↑↑문의 전화↑↑↑ www.cjfoodville.co.kr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amyang.com ↑↑↑홈페이지 바로가기↑↑↑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연예인 마케팅의 허점 지난해 언젠가 홍콩의 한 외식업계 인사와의 미팅자리에서 아오리 라멘과 이승현 대표(이하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 세계 외식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 그는 사업가로 데뷔한 승리의 사업 수완과 우마미(감칠맛)를 잘 살린 아오리 라멘에 대한 호평을 한참이나 이어갔다.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승리와 그의 라멘집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회자될 줄은 미처 몰랐다. 설립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국내 43개 지점을 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아오리 라멘(정식명칭 아오리행방불명)은 승리가 2017년에 일본의 이치란 라멘을 벤치마킹해 설립한 아오리에프엔비의 외식브랜드다. 혼밥족을 겨냥한 1인 테이블과 높은 좌석 회전율, 간편한 메뉴 그리고 무엇보다 승리를 내세운 마케팅이 아오리 라멘을 흥행시키는데 한 몫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중국 6대 분류의 티 가공 ②_ 황차 오늘날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경미발효차 •‌티(Tea)는 서양에서 오직 차나무의 찻잎으로만 우린 음료를 지칭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차(茶)는 찻잎, 차나무, 찻물을 모두 지칭하고, 찻잎이 아닌 식물을 우린 음료도 차라고 표기하므로, 본 지면에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찻잎을 사용한 상품을 ‘티(Tea)’로 표기한다. •‌단, 중국 티의 이름은 우리나라 한자어 ‘茶’의 독음을 원칙으로 표기하고,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른 이름도 병기했다. 단, 일본 티의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다. 황차는 중국 6대 분류의 티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성향을 지닌다. 녹차와는 전반적으로 가공 방식이 비슷하지만 독특한 경미 발효 과정인 ‘민황(悶黃)’을 거쳐 녹차에서는 맛볼 수 없는 향미를 낸다. 그런데 점차 그 생산의 명맥이 끊기면서 오늘날에는 중국에서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털링 빈야즈 Sterling Vineyards 4월이 되니, 들꽃도 만발하고 비로소 봄이 온 것 같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지만, 그래도 산으로 들로 유원지로 놀러 나갈 수 있다. 유원지에 가면 필수적인 놀이 시설이 공중 전차나 케이블카다. 하늘에 붕~떠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생경스러움이 최고다. 자본주의의 본고장 미국에는 와이너리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 그래서, 공중 트램이 있는 와인 명가 스털링이 이 달의 와인 명가로 뽑혔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보석, 나파 밸리~! ‘1976년 파리의 심판’으로 캘리포니아 와인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나파 밸리(Napa Valley) 와인이다. 나파 밸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km 지점에 있는 좁은 밸리다. 남북으로 길이 45km, 평균 너비 5km 정도로 좁고 길다. 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가성비, 가심비 두 마리 토끼를 잡다마리나베이스타 호텔식 브런치 뷔페 ‘비아제’ 오픈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오는 사람은 없다. 바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의 복합식음공간인 ‘마리나베이스타’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충족시키며 재방문 고객이 늘고 있는 이곳에 호텔식 브런치 뷔페, ‘비아제’가 오픈하며 이 지역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맛과 멋이 담긴 여유로운 브런치 즐기기에 제격 호텔 마리나베이서울이 별관 형태로 선보인 복합식음공간인 ‘마리나베이스타’ 2층에 호텔식 브런치 뷔페 ‘비아제(Viaje)’가 지난 2월 오픈했다. ‘비아제’는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온 박정운 셰프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브런치 메뉴들과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비아제’에서 마련한 브런치 메뉴는 한식, 중식, 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외식업 절세전략 단독사업자 VS 공동사업자 수원왕갈비를 하고 있는 왕고민 사장님은 친동생인 왕대범의 권유로 요즘 유행하는 마포곱창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도 수원왕갈비에서 나오는 매출이 높아 걱정하는 바인데 왕대범 동생은 괜찮다며 자꾸 같이 사업을 동업하기를 원한다. 사실 왕고민 사장님도 요즘 유행하는 마포곱창에 관심이 많았지만 다음 년에 종합소득세 폭탄이 걱정이 돼 쉽사리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그렇듯이 혼자 고민하면 돈이 나오나 쌀이 나오나 세무계의 절세달인 왕세무사에게 소득세 절세전략에 대해 들어 보기로 했다. 종합소득세는 초과누진세율 구조로 소득의 증가율보다 세금의 증가율이 높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득이 많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야한다. 하지만 소득이 분산된다면 그만큼 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에 부담하는 소득세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메르씨엘 윤화영 셰프 셰프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지난 2월,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 리스트 2019’ 시상식에 오른 17곳의 레스토랑 가운데 단 한 곳의 레스토랑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탄생했다. ‘메르씨엘’은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문화유산으로 꼽힌 크리옹 호텔, 포시즌스 호텔, 파크 하얏트 호텔, 플라자 아테네 등 여러 거장들의 레스토랑에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셰프인 윤화영 셰프가 한국에 돌아와 첫 선을 뵌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지난 8년 간 메르씨엘을 운영하며 한국 다이닝의 현실을 공감하는 윤화영 셰프의 인터뷰에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셰프들의 고뇌를 담았다. 국내 셰프들의 롤 모델이자 하드트레이너로서 내공이 담긴 조언 그리고 요리와 와인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알랭 뒤카스의 요리가 인생을 뒤바꿔 프랑스 유학 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다이닝에 불어 닥친 위기 必 지속가능성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코에 들어간 빨대 쓰레기로 괴로워하던 거북이를 구조하는 영상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고조됐다. 한국에서도 폐사된 고래, 아귀, 거북이의 내장에서 비닐, 폐플라스틱을 비롯해 다량의 생활 쓰레기가 발견되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장 가깝게 느껴지기는 한반도 전역을 휩쓸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를 빼놓을 수 없다. 1차적으로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만 미세먼지를 씻어낸 빗물이 다시 한 번 환경에 침투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동식물과 그것을 섭취하는 피라미드 관계 속에서 우리는 더욱 안전지대를 찾기 힘들어졌다. 심지어 학자들은 이미 중금속이나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됐다고 보고 대형 어류는 물론 플랑크톤에 이르기까지 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네오 어메리칸 퀴진을 대표하는 콘트라의 셰프 듀오_ 제레마이아 스톤, 파비안 본 하우스케 2017년부터 3년 연속 뉴욕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콘트라의 셰프 듀오, 제레마이아 스톤과 파비안 본 하우스케가 한국을 찾았다. 2013년 두 셰프에 의해 만들어진 콘트라는 당시에 볼 수 없었던 합리적인 가격의 완성도 높은 코스 메뉴를 선보여 오픈과 동시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기존의 클래식함을 덜고 형식을 탈피한 네오 아메리칸 퀴진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뉴욕 최고의 힙한 레스토랑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콘트라와 두 셰프는 2014년 뉴욕타임즈 10 최고의 새로운 레스토랑, 2014년 뉴욕커 최고의 파이니스트 5, 2015년 푸드 & 와인 최고의 새로운 뉴욕 셰프, 2016년 본 아페티 매거진 최고의 새로운 레스토랑, 2018년 GQ 매거진 올해의 셰프 등에 선정됐다. 이번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의 서비스 아티장들은 어디에? Back to the Classic Service 전통을 이해하는 일은 언제나 중요하다. 어느 곳에도 시작은 있기 마련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소한 변화는 일어나지만, 전통을 이해해야 그것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서비스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전통 이태리식과 프렌치는 연구하면서 전통 이태리식 서비스와 프렌치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는 것일까? 어쩌면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추구하지만, 진정성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른다. 기초공사 없이 건물을 제대로 올리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 지난 호부터 이어지는 레스토랑 서비스 시리즈 첫 단추는 서비스의 본질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클래식 서비스 대표적인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셰프 중의 셰프, ‘그랑(Gra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