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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⑩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편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의 티 명소들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최고의 부유 도시로서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체인 호텔 외에도 지역 부호들이 설립한 세계 정상급 호텔들과 초특급 레스토랑들도 많다. 지난 호에 이어 아부다비의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호텔과 함께 레스토랑, 카페에 대해 살펴본다. 다이닝과 애프터눈 티가 유명한 샹그릴라 카리야트 알 베리 아부다비 호텔 아부다비에는 세계 정상급 호텔 그룹의 체인 호텔들도 많지만, 아랍 부호들 또는 아랍 호텔 그룹에서 설립한 것들도 많다. 샹그릴라 그룹(Shangri-La Group)의 샹그릴라 카리야트 알 베리, 아부다비(Shangri-La Qaryat Al Beri, Abu Dhabi) 호텔도 그중 하나다. 이 호텔은 아부다비국제공항으로부터 방문.. 더보기
친환경 효율성을 중시하는 체코의 미네랄 워터, 마토니(Mattoni) 온천수를 취수한 미네랄 워터 유럽 체코를 방문하면 항상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먹는샘물이 마토니(Mattoni)다. 유럽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로 1918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 독립하면서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개의 공화국으로 이뤄진 연방제를 채택했다. 1948년에 공산화됐다가 1993년에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됐다. 온화한 대륙성 기후로 밀, 포도가 많이 나고 중공업이 발달했다. 체코는 프라하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온천 도시는 병든 사슴이 온천으로 치유해서 유명해진 카를로비 바리(Kalrovy Vary), 숲속 온천인 마리안스케 라즈녜(Mariánské Lázně), 프란티슈코비 라즈녜(Františkovy Lázně) 도시를 묶어 ‘스파 트라이앵글’이라 부른다. 온천이 .. 더보기
유럽 최후의 보루, 우크라이나 음식 문화 최근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나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음식문화를 살펴볼까 한다. 유럽에서 면적이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전통 요리는 종종 복잡한 가열 과정을 겪는다. 처음에는 튀기거나 끓인 다음, 또다시 찌거나 굽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우크라이나 요리의 가장 독특한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 음식, 보르시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음식은 보르시(Borscht)로 잘 알려진 사탕무와 양배추, 버섯을 넣고 끓인 소고기 수프며, 종류도 5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보르시와 빵을 곁들여 가볍게 먹는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버섯, 감자, 독일식 양배추 김치, 치즈 또는 체리를 넣은 우크라이나식 삶은 만두인 바레니키 (Varenyky) 또한 세.. 더보기
새로운 곳에서 다시 선보이는 류니끄 2011년 신사동에 오픈했던 류니끄가 2021년 잠시 문을 닫고 올 5월, 청담에 새롭게 재탄생한다. 새로운 류니끄는 메뉴에서든, 공간에서든 기존과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은 국내 특정 지역의 제철 식재료에 집중해왔다면, 새로운 곳에 자리 잡은 류니끄에서는 기존의 노하우에 최대한 미니멀하며 정제된 모습의 파인다이닝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동안의 류니끄,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류니끄까지, 류태환 오너셰프에게서 직접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얻은 깨달음 류니끄를 쉬는 사이 대중음식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하고, 공유주방과 컬래버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면서 잘된 곳도 있고 어려운 곳도 있었다. 이 시기를 겪으며 오래.. 더보기
가정의 달 맞이한 외식 매장 5월은 가정의 달, 다양한 고객층들이 찾을 수 있는 업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새로 오픈한 다이닝 업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상륙 gucci.com/kr/ko/st/osteria-main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가 협업해 탄생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이 오픈했다. 2021년 10월 도쿄 긴자에 3호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 최상 층인 6층에 입점한다. 1층에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방문객들을 위.. 더보기
우리의 소울 푸드, 김밥의 모든 것, 김밥 재료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Dining Story] ✽본 지면은 한국음식평론가협회와 함께합니다. 1994년 런던, 김밥의 가치를 처음 인지하다 1994년, 필자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 하나 만을 가지고 세계무전여행을 떠났다. 그 시작지인 런던에서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우연히 기웃거렸던 일식레스토랑에 취업하면서 당시 스시로 인식돼 존재가치 조차 논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 김밥의 존재감에 큰 충격을 받아 김밥의 체계를 구축할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독일 베를린 팔켄제의 한 주택에서 ‘김밥 세계화’의 비전을 결정하고 김밥의 체계화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뒤, 2015년 사재를 털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 인근 단독건물을 임대, 세계 최초로 김밥 전문 교육기관인.. 더보기
외식업 종합소득세 유의사항 및 준비서류 종합소득세는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모든 소득(이자, 배당, 사업(부동산 임대), 근로, 기타, 연금소득)에 대해서 2022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성실신고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 신고·납부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외식업자들은 사업소득에 관한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는 것으로 일명 사업소득세라고 하며 종소세나 소득세라고 한다. 매장의 직원들 즉 근로자가 내는 세금은 매장에서 대신 원천세를 납부하는데 정확하게는 근로소득세로 이도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직원들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통해 종합소득세를 마무리한다. 하지만 만약 근로자가 근로소득세 외에 다른 소득 사업소득, 이자, 배당, 임대소득, 연금,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 더보기
싱그러운 5월, 산뜻한 외식가 5월을 맞이해 싱그러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외식가도 새로운 신메뉴로 소비자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는데요, 5월을 맞이한 신메뉴를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롤링파스타 봄맞이 신메뉴, 크림 파스타 2종 롤링파스타는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식재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MZ세대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은 트러플오일과 바질페스토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트러플 크림 파스타는 깊은 풍미의 트러플 오일과 고소한 크림소스가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자랑하며, 특제 간장소스에 볶은 새송이버섯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을 자아낸다. 바질페스토 크림 파스타는 탱글한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크림파스타에 신선한 바질페스토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얹어 향미를 극대화한 메뉴다. rolling-pasta.com 피그인더.. 더보기
음식에도 스토리가 필요하다–2022년 다이닝 트렌드 벌써 2022년 5월이 됐다. 코로나19가 종식될 흐름을 보이면서, 외식업계에도 다양한 트렌드를 적용해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일선에서 외식의 흐름을 읽는 서적 에서는 올해의 트렌드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기피 현상에 따른 밀키트 및 HMR 사업의 증대, 보다 건강한 식재료 지향 등 고객이 집에서, 혹은 외식업장에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연구하는 데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SNS 문화가 확대되면서 명확한 타깃팅을 전제한 개성이 살아있는 콘셉트도 중요해졌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는 기존에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매장의 시그니쳐 메뉴만으로 승부수를 봤지만, 이제는 음식 외 부가적인 가치가 차별화 지점이 된것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외식 트렌드가 고객의 입과 코·눈과 마음까지 .. 더보기
초콜릿(Chocolate) 우리는 우리가 기쁘거나 슬프거나 위로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콜릿을 먹기도 한다. 이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맛’과 ‘맛있는’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표현한 것이다. 그럼 다른 먹거리와 마찬가지로, 혹시 ‘초콜릿’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초콜릿’이라는 단어는 맛있는 ‘초콜릿바’나 달콤한 ‘초콜릿트러플’을 연상시키지만, 과거의 초콜릿은 지금의 것과는 거리가 있다. 초콜릿의 4000여 년의 유구한 역사 중 대부분은 초콜릿이 달고 먹음직스러운 과자가 아닌, 추앙은 받았지만 쓴 음료였다. 초콜릿의 유래 초콜릿은 중남미 지방에서 유래된 카카오 나무의 열매로 만든다. 열매는 Pod라고 부르는데 각 열매는 40개 정도의 카카오빈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빈은 말려서 로스팅해 코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