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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스마트한 식자재 구매정보, 주목받는 IT기반 O2O 식자재 쇼핑몰 외식업의 3대 비용구조는 임대료, 인건비, 식자재다. 이중에서 식자재 비용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변동요인이 많은 요소기도 하다. 식자재 공급망은 오랫동안 투명하지 못한 거래구조와 복잡한 유통단계, 불공정 관행 등으로 제대로 된 외식업의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지 못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 이제, 식자재 유통분야에도 IT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들의 진출이 시작돼 투명하고 편리한 구매환경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식자재 구매를 더욱 편리하고 투명하게 도와주고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O2O 식자재 서비스 회사에 대해 알아보자. 식자재유통 시장의 규모 한국식자재유통협회(KDFA)에 따르면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205조 원에 이르며, 이 중 외식업 식자재 유통시장은 55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특.. 더보기
Girard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유의 정치 환경이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그로 인한 자원 공급망 문제가 불거져 전 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요동치고 있다. 한 때는 술잔을 나눴던 미국과 중국, 양대 강국이 지금은 원수처럼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이 달에 필자는 2017년 당시 양국 정상이 친선의 징표로 부딪친 와인 잔 사진을 회상하며 국제 정치의 무상함을 증언하려 한다. 설립자 Steve Girard의 유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강대국 정상들의 만찬석상에 오른 지라드 와인은 1975년 설립됐다. 설립자 스티브 지라드(Steve Girard)는 미국 유명 자동자 브랜드인 ‘Jeep’의 전신 ‘Civilian Jeep’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카이저 코퍼레이션.. 더보기
태국 식품업계 대세가 된 대체육 - 태국 식품 대기업, 식물성 대체육 사업 통해 채식 대중화 주도 - 태국 비건시장 2년 내 1조 7000억 원 돌파 예상 태국 식물성 대체육 시장동향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즉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수 태국 기업들도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 OEM 수출을 주로 하던 태국 기업 NRF는, 식물성 고기 개발에 집중해 대체육 전문 업체 최초로 2020년 태국 증시에 상장했다. 또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회사인 타이 유니온은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에 투자해 세포 배양육 시장에 발을 들였다. 식물성 고기와 배양육 두 분야 모두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태국 내 배양육에 대한 규제는 논의 단계로, 시장.. 더보기
더욱 속도 내는 미국 외식업계의 자동화 - 프랜차이즈 식당 중심으로 로봇 도입 급물살 - 인플레이션과 구인난 극복을 위해 자동화에 투자 - 업계 관계자, “코보틱 시대의 도래 눈앞” 지난 4월 21일 미국 전역에 2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카페 베이커리 체인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이하 파네라)는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를 도입하고 AI 커피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업계가 로봇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외식업계 자동화 현황 파네라는 2개 매장에 미소의 쿡라잇 커피(CookRight Coffee) 시스템을 운영하고 수주 동안 매장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테스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AI 기술을 통해.. 더보기
외식업 2022년 상반기 부가세 체크리스트 오미크론의 벽을 넘어 2년간의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각종 방역해제는 외식업의 큰 환영을 받았다. 매번 집합금지에 매출이 반토막 났던 시기는 지난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상반기부터 외식업 전반에 온기가 드리워지고 있다. 모든 일에는 음과 양이 존재한다. 외식업에게 매출 증대는 바로 부가세 증대를 의미한다. 그간 손실이 발생했어도 부가세 성격상 부가세는 외식업에서 피할 수 없는 세금이고 우리가 대비할 방법은 증빙이 누락되지 않게 하나씩 체크해봐야 하는 일이다. 부가세 신고 시 주의사항 - 카드매출과 배달매출 등 누락에 주의 외식업에서 카드매출과 현금영수증은 매출에 당연히 빠져서는 안되는, 첫 번째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배달매출 또한 누락되면 안된다. 지난 부가세 신고부터 국세청에서 제로페이 매출 및 배달..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⑪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편 -두바이 여행을 통해 둘러보는 다이닝 & 티 명소들 두바이를 여행하다 보면, 럭셔리 호텔의 수와 화려함에 압도돼 마치 ‘호텔의 수도 로마’에 온 듯하다. 즉 ‘말은 명마로 유명한 스페인으로 보내고, 호텔리어는 호텔로 유명한 두바이로 보내야 한다’는 느낌이다. 그와 더불어 세계 50위권의 레스토랑들도 포진돼 있고, 브런치, 디너, 애프터눈 티 등 다이닝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세기의 경쟁도 치열해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이 뜨고 지는 전장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두바이가 세계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 No. 1인 만큼, 세계 호텔계를 이끄는 선두 호텔과 레스토랑 등을 중심으로 다이닝과 티의 명소들을 전 편에 이어 소개한다. 빅토리아 시대 양식의 티를 즐길 수 있는 래플스 두바이 호텔 두바이에는 세기의 건축물들이 .. 더보기
칠레의 다가스(DAGAZ) 와인 - 본 글의 외국어 표기는 기고자의 표기에 따릅니다. 남태평양의 서늘한 바닷가 포도밭을 찾아서 포도나무는 기후에 대단히 민감한 과수다. 포도가 충분히 익을 수 있는 온화한 기온과 충분한 당분을 생산할 수 있는 일조량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고온 건조한 지중해성 타입의 기후가 최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치면 고급 와인을 만들기에는 적절치 못한 포도가 생산되기도 한다. 높은 기온이 포도를 익게 하나, 지나치면 산미가 급격히 감소하며 생동감이 부족한, 균형감을 상실한 와인이 된다. 풍부한 일조량이 당분을 축적시켜 안정된 힘을 가진 알코올을 발생시키지만 이 또한 지나치면 포도 껍질을 태워 미감의 훼손을 가져 올 수 있고, 알코올이 과잉돼 뜨거운 느낌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칠레의 중앙부에 있는 센.. 더보기
7월의 새로운 외식가 외식업계는 여름에도 다양한 매장을 속속 오픈하고 있습니다. 7월의 새로운 매장을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SPC그룹, 프랑스 샌드위치 & 샐러드 브랜드 ‘리나스’ 인수 프랑스 내 샌드위치 R&D 허브 구축 리나스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 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 프망社’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파리바게뜨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의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의 ‘샌드위치 및 샐러드 R.. 더보기
치유의 물, 이탈리아 먹는샘물 - 카이저 와서(Kaiser Wasser) - 사진 출처_ www.kaiserwasser.com 수원지, 산 칸디도 볼차노 카이저 와서의 수원지는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Trentino Alto Adige) 주의 산 칸디도 볼차노(San Candido Bolzano)로 원래 오스트리아 땅이었지만,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양국 국경지대에 있는 이탈리아 땅으로 편입된 곳이다. 현재 독일계 이주민이 많아 지금도 독일어, 이탈리아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1918년 11월 3일, 파도바(Padova) 근처의 빌라 주스티(Villa Giusti) 휴전 협정으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간의 군사 작전이 종료됐는데 그 후 이탈리아군은 티롤에 진입해 브레너(Brenner) 남쪽의 오스트리아 지역을 점령하면서 독일계통의 주민과 마찰이 있었지만 1919년 .. 더보기
무더위 사냥하는 외식가 신메뉴 여름 날씨에 맞선 외식가의 메뉴 전쟁도 뜨겁습니다! 무더위에 시원함을 선사하는 메뉴들을 지금 바로 살펴 보시죠. 카페베네 기존 케이크 2종 리뉴얼 및 샌드위치 신메뉴 신메뉴 케이크 2종은 흑임자 갸또 쇼콜라, 쿠키앤크림 케이크로 구성했다. 흑임자 갸또 쇼콜라는 고소한 흑임자와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위에 단단한 질감이 인상적인 흑임자 생크림을 올렸으며 쿠키앤크림 케이크는 진한 치즈 크림과 쿠키앤크림 시트가 만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소불고기 깜빠뉴 샌드위치는 겉이 바삭하고, 속이 부드러운 깜빠뉴 사이에 볶은 양파, 치즈, 소불고기가 들어가 조화를 이룬다. 기존 케이크 2종도 리뉴얼했다. 이 외에도 바닐라빈의 깊은 풍미가 매력적인 플레인 스콘, 쫀득한 꼬끄와 알찬 필링의 조화가 인상적인 마카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