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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되새겨보는 그때 그 시절, 찬란했던 호텔 라떼 이야기 숨 가쁘게 보낸 2020년도 끝나가고 있다. 국내 호텔산업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순탄한 적은 없었지만 올해처럼 힘든 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수십 년의 호텔 역사의 궤를 같이 해온 호텔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과거의 영광도 한 순간인 것 같은 허무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호텔은 평생의 직장이자 삶이었고, 호텔리어는 꿈의 직업으로 부러움의 시선을 가득 받던 이들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너무 강력한 펀치를 맞아 잠시 잊고 있었지만 영광이 가득했던 호텔들. 그때 그 시절을 함께 했던 호텔리어들을 만나 아득하지만 빛났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Prologue 사회 초년병으로 워커힐에 입사했을 때만 하더라도 평생을 호텔에서 일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내가 하고 싶었던 직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된 객실 엔터테인먼트, 딜라이브 OTT Box로 호캉스 만족도 제고한다 호텔 객실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중 하나인 TV. 코로나19의 여파로 룸콕 호캉스가 트렌드가 되면서 더더욱 실내 서비스가 중요해진 가운데,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파급력이 막강해지며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동영상을 제공하는 OTT는 고가의 스마트 TV를 설치할 필요 없이 셋톱박스 하나로도 서비스가 가능해 앞으로 OTT 셋톱박스 유무에 따라 고객들의 객실 만족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제적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이 가능한 OT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 스마트TV 구입비용의 1/10 비용으로 일반 디지털 TV에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주는 딜라이브 OTT Box의 호텔 진출이 활발하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호텔의 변화 사례 지난 호에 소개한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산업의 변화방향에 이어서, 보다 구체적으로 국내 및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의 경우에는 도심지와 휴양지로 사례를 구분했으며 ‘Untact(비대면),’ ‘Wellness(웰니스),’ ‘Hygiene(위생),’ ‘Value(가치),’ ‘Experience(경험),’ ‘Event(행사)’ 등으로 카테고리를 설정, 정리했다. 다만, 모든 호텔들이 기본적인 위생 및 방역을 제공하고 있기에 ‘Hygiene’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내용 이외의 것을 제공하는 사례만 소개하도록 한다. 또한, 해외의 경우에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올 9월에 오픈한 부티크 호텔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도심지 도심지 호텔의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이번 연말은 호텔에서! 글 : 손은애 / 디자인 : 강은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한 2020년, 하릴없지만 용맹했던 한 해 돌아보다 지난해 뉴트로, 스테이케이션,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로 호텔 수요가 높았던 기운을 받아 연초부터 각종 여행업계에서 올해의 키워드를 발표, 어두웠던 업계에 희망의 불씨를 밝히고자 했으나 바이러스 하나로 모든 전망이 의미를 잃었다. 호텔을 비롯한 관광업계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미뤄왔던 4차 산업과의 융·복합이 언택트 라이프의 시작에 따라 앞당겨졌으며, 뉴노멀에 적응하기 위해 호텔들은 자구책 마련에 열을 올렸다. 호텔업 발전 이래 난생처음 보는 객실 점유율에 그동안 터부시해왔던 홈쇼핑 진출과 데이유즈를 마케팅 전략으로 삼았고, 임시생활시설로서 객실의 의미가 더해졌다. 한편 팬데믹 이외에도 내국인 공유숙박의 제한적, 한시적 허용과 연초부터 뜨거웠던 화재까지. 다사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_ 아이스호텔(ICEHOTEL)_ 매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경험을 풍부하게 20여 년 전, 대학교 마케팅 수업에서 얼음으로 만든 호텔의 존재를 처음 접했다. 신기하긴 했지만 다소 협소해 보이는 이글루에 순록 가죽이 올려져 있는 네모난 얼음 침대가 덜렁 놓여 있어 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게다가 투숙객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와 모자를 쓴 채로 침낭에 들어가 자야 한다니 추운 겨울에 눈밭에서 외박을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싶었다. 작은 이글루에서 시작한 이 호텔은 계속 진화하며 이제는 매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얼음 객실을 선보이는 호텔로 성장했다. 바로 스웨덴 북부의 작은 마을 유카스야르비(Jukkasjärvi)의 아이스호텔(ICEHOTEL)이다. 매해 12월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지어졌다가 4월에 사라지는 겨울 나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연말, 마지막 총력전_ 위기를 기회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불청객으로 인해 호텔업계는 절망 속에 빠져있었다. 연말은 1년 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각종 송년모임, 어워즈 등 매출 반등에 특수를 누리던 시기다. 그렇기에 연말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매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기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1.5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프라이빗 콘셉트의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호텔들의 사활을 건 매출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전후 달라진 호텔 속 연말 분위기와 마지막 남은 기회인 연말 수요를 잡기위한 호텔들의 노력들을 살펴봤다. 호텔의 연말 마무리와 시작을 위한 전환점 흔히 연말 특수는 11월 말에서 12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시대, 안전을 중시하는 비대면 디자인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가 몰고 온 팬데믹은 전 세계의 경제와 사회,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기존의 사회 시스템이 바이러스와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비대면 시스템 위주로 대체되면서 우리의 모든 일상도 비대면으로 변모돼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이렇듯 과거의 일상과 다른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 우리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돕고자 만들어진 다양한 비대면 디자인과 공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제는 지인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거나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소소한 일들이 큰 소중한 기쁨이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식당, 카페, 사무실 등이 바이러스로부터 위험한 공간으로 지목되고 외식을 기피하며 호텔, 식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 디자이너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종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TPDM 트랙 플랫폼 비즈니스로 이동하고 있는 관광업계 플랫폼 디자인 역량 갖춘 인재 양성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바꿔놓은 관광 트렌드는 그동안 비교적 변화에 둔감했던 업계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6월, 마이리얼트립이 선보인 ‘진짜 랜선투어’는 90분간 화상회의 앱을 통해 현지 영상과 사진으로 여행지 정보 학습은 물론 실제 같은 간접 여행 체험을 가능하게 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과거 오프라인 대면 서비스 위주였던 관광 시장도 점차 플랫폼 비즈니스화 돼 가고 있고, 글로벌 플랫폼의 몸집 불리기와 스타트업 루키들의 급성장으로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관광 생태계와 플랫폼 비즈니스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융·복합 인재가 절실한 상황. 세종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러한 시류에 맞춰 관광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교동 소셜라이징 플랫폼 공유호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특징인 20세기 자본주의 경제에 대항해서 나타난 공유경제 사업모델은 브레이크 없이 여러 분야에서 성장을 하다가 금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일각에서는 공유경제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더 이상 공유경제의 성장성은 유효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 배달이 늘면서 공유주방의 매출세가 높아지는 등 공유경제 모델은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시대적인 흐름을 타고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필자는 보고 있다. 작년 초 호텔에 공유경제의 사업모델을 접목한 형식으로 공유호텔(Share Hotel) 개념에 대한 정의를 언급한 바 있다. 그 정의는 ‘호텔이 가진 유휴자원을 지역과 공유하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