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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 콘텐츠도, 스토리도 다른 아이덴티티를 담다 생활 구조, 의식, 행동의 세 가지 요소가 결합된 체계를 일컫는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사회가 점점 개인의 가치관, 문화, 취향이 다분화되고, 이를 존중해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라이프 스타일 또한 무궁한 영역이 돼 가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용어가 되며 호텔업계에도 ‘라이프 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텔뿐만이 아니다. BTS를 배출하며 급성장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6년 만에 ‘하이브’로 이름을 바꾸며 ‘엔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기업’이 될 것이라 선언했고,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해온 할리스커피도 로고와 브랜드명에서 ‘커피’를 떼고‘할리스’로 리뉴얼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영원한 호텔맨 롯데지주 주식회사 송용덕 대표이사/부회장 창간 이래 지난 30여 년 동안 호텔산업에 획을 그은 거의 모든 인물들이 에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급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주제의 호텔업 관련 화제의 인물들이 과 만났다. 롯데호텔의 원년멤버이자 자사 출신 1호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롯데호텔의 산증인, 송용덕 부회장도 과 함께 해 왔다. 자신을 아직도 세일즈맨이라고 이야기하고 호텔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송 부회장을 만나 과 인연을 맺어 온 지난 30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부회장님께서는 창간 초기 에 인터뷰를 종종 하셨는데요. 92년 3월호 H&R Close-up 코너에 ‘최고의 시설과 최대 객실 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단독경영특급호텔’이라는 제목의 롯데호텔 소개 기사에 당시 객실판촉 총괄과장으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앤레스토랑 속 호텔 다시 보기_ 1994년 1월 ~ 12월 - ② ✽호텔, 장소 등 명칭은 당시 매거진에 게재된 표기 명에 따랐다. 1994년 7월(통권 40호) 표지 아카데미하우스 1 의 기자 및 지사 모집 공고. 관광, 외식산업의 튼실한 장래를 위해 건전하고 건강한, 그리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을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다. 2 14년만에 전국관광호텔의 예식장업이 전면 허가됐다. 단, 특1급은 결혼을 제외한 약혼, 회갑연만 가능하고 특2급 이하는 주차, 부대시설만 갖추면 예식이 허용됐다. 이는 80년 정부가 국민허례허식행위금지규정에 따라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3, 4 10월에 개관하는 리츠칼튼 서울 호텔의 존컨웨이 총지배인 인터뷰가 실렸다. 1993년 노보텔의 등장으로 신트로이카 체제를 형성했던 강남지역이 리츠칼튼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이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앤레스토랑 속 호텔 다시 보기_ 1994년 1월 ~ 12월 - ① 1991년 4월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독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올 2021년은 탄생 30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을 통해 20세기 호텔의 모습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호텔의 로비와 객실, 레스토랑과 요리, 호텔에 걸렸던 작품들, 근무했던 이들의 옷차림, 호텔에서 사용한 각종 기물과 비품 등. 과월호에 게재됐던 광고와 기사들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호텔, 장소 등 명칭은 당시 매거진에 게재된 표기 명에 따랐다. ​ 1994년 1월(통권 34호) 표지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現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1. 1994년 갑술년 신년호에는 상반기 전시회 일정이 게재돼 있다. 국제등산 및 캠핑장비전, 국제스포트레져·보트쇼, 국제낚시쇼 등 레저산업과 관련..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푸꾸옥의 진주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 필자는 현재 베트남 푸꾸옥에 위치한 JW Marriott Phu Quoc Emerald bay(JW메리어트푸꾸옥) 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곳 리조트 호텔은 베트남에 오기 전 한국과 중국에서 근무했던 도시 호텔들과는 180도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숙박업이라는 큰 관점에서 보면 별 차이점이 없는 것 같지만,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군, 니즈, 운영방식, 마케팅 등 여러 관점에서 도시호텔과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도시호텔과 관광지 리조트 호텔의 차이점은 아직은 리조트 경험이 길지 않으므로 좀 더 시간이 흐른 후 따로 기고하도록 하고, 이번에는 필자가 근무하는 JW메리어트푸꾸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JW메리어트푸꾸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폐교한 베트남의 스포츠 명문 라마르크(Lamarck) 대학을 Sun..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진관 아저씨가 료칸을 이어받은 사연 사쿠라(咲楽) 일본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기업 경영 형태인 패밀리 비즈니스가 후계자의 부재로 흔들리고 있다. 그중 숙박업의 사정은 더욱 심각한데, 대를 이어 온 료칸들이 흑자 경영 중에도 이어받을 사람이 없어 문을 닫기도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처한 료칸 사쿠라(咲楽)는 소규모 기업간에 이뤄지는 스몰 M&A 매칭 사이트를 통해 사진관 대표에게 매각됐고, 이후 고객들의 기념일을 특별하게 축하하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곳으로 재탄생됐다. 후계자 부재라는 위기에 처한 료칸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조사 회사인 테이코쿠 데이터 뱅크(帝国データバンク)는 최근 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일본의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가족 경영을 하는 기업의 후계자 부재율이 전체 평균 65.1%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우리는 정당한 돈을 지불하며음악을 사용한다 이전 3개의 칼럼에서는 음악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관계, 중요성에 대해 제시했다면, 앞으로 2개의 칼럼에는 배경음악을 사용하며 생기는 법, 규정, 그리고 지불에 대한 민감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칼럼에는 음악 저작권, 그중에서도 공연권의 정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할 것이다. 다만 앞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인지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뿐,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며 필자 개인의 견해가 들어간 음악 저작권의 인식과 중요성에 대한 글이니 참고 바란다. 처벌의 강도가 세지는 법, 저작권 ‘법(法)’이란 국가권력에 의해 강제되는 사회 규범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국가에서 정해주는 약속인 것이다. 우리는 법을 “사람들이 지켜야 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0년 호텔산업운영현황 리뷰 2020년과 2019년을 비교하는 호텔 운영 데이터를 통해서 지난 한해동안 최악의 상황을 맞은 국내 호텔산업은 어떠한 성과를 기록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호텔 운영현황은 한국호텔업협회의 ‘호텔업운영현황’을 대부분 참고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나, 정리된 2020년 자료를 얻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실정이다. 이에, 전 세계 호텔산업에 대한 시장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STR(Smith Travel Research)의 자료를 재구성해 2020년 국내 호텔산업에 대한 Snapshot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분석은 STR이 수집가능한 브랜드호텔들의 데이터로 편성돼 있기에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확인하는데 의미가 있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2020년 호텔 운영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사람, 호텔,도시가 공존하는 문화 플랫폼을 제공한_ Ace Hotel 1999년, 미국 시애틀 벨타운(Belltown) 지역의 방 28개짜리 오래된 사회 복귀 훈련 시설이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 재탄생한 사례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환대산업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으로 회자된다. 바로 놀이용 카드의 가장 높은 패인 동시에 낮은 패이기도 한 Ace의 의미를 담아 지은 에이스 호텔(Ace Hotel) 이야기다. 에이스 호텔은 도시 속에 깊이 스며들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와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그 지역만의 문화를 만들어내며 지역사회의 부흥에 기여한다. 북적이는 로비, 호텔 곳곳에 전시된 무명의 지역 예술가와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들, 음악을 사랑한 창업자들이 투숙객과의 공감대를 위해 배치한 객실 소품인 기타와 턴테이블 등은 에이스 스타일(Ace’s Style)이라고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로 봄캉스 가자~ 글 : 홍승주 / 디자인 : 서지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