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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산업과 행정처분_ 행정처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최근 몇 년 간 전반적으로 행정처분, 특히 일반 기업에 대한 행정처분의 유형과 종류가 보다 세분화되고, 그 강도 역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코로나19를 전후로 보다 공고히 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른바 집단소송 제도,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의 (확대)도입,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 등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호텔산업 역시 이런 현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국내 모처의 호텔에 대해 부과된 총 2개월의 영업정지처분과 관련, 사업주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상당한 논란이 있었으며, 이러한 사례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행정처분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속도 내지 타이밍이다. 즉 호텔산업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베트남 푸꾸옥의 양대산맥, 썬그룹 & 빈그룹 베트남은 한국의 대기업을 포함해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로컬 기업들 또한 자국 내에서의 투자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사는 특별히 푸꾸옥을 양분해 투자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썬그룹(Sun Group)과 빈그룹(Vin Group)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필자가 속한 JW메리어트 푸꾸옥의 오너사는 썬그룹으로, 푸꾸옥의 남쪽은 대부분 썬그룹에서 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푸꾸옥 옆에 아코르에서 운영 중인 Premier Village & Residence와 올해 오픈 예정인 New World Hotel & Resort도 모두 썬그룹이 위탁 경영을 요청한 호텔과 리조트다. 또한 푸꾸옥 최남단에 위치한 혼똔섬을 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봄 향기 가득한 호텔 다이닝 글 : 서현진 / 디자인 : 강은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업계의 영원한 숙제, 인적자원관리시니어_ 호텔리어 통해 호텔리어의 전문성 살펴보다 이 2021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연재하고 있는 Special Forum 세 번째 주제는 ‘인적자원’이다. 앞서 1, 2월호에 다룬 ‘AI’와 ‘데이터’가 4차 산업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특히 강조되고 있는 분야라면, 전통적으로 호텔은 인적 인프라가 주가 돼 산업을 일궈왔다. 그러나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춰야 할 호텔리어는 전문가로의 성장이 아닌 친절하기만 하면 되는 서비스, 호텔의 기능 성숙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멈추는 한계로 인해 노동생산성이 낮아지는 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특히 지금과 같은 팬데믹의 시기에는 호텔리어의 전문성이 절실한 상황. 과연 호텔은 어떻게 호텔리어와 공생하며 성장곡선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에 현재 호텔 인적자원관리의 현주소를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이 목적지가 되다_ 데스티네이션 호텔. 목적지로서 가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요구돼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개 ‘어디’라는 목적지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를 중심으로 주변의 즐길 거리, 먹거리, 숙소 등을 계획한다. 그렇다면 호텔 그 자체가 목적지가 된다면 어떨까?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편안함, 친절한 서비스, 고급스러운 시설,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될 수 있는 요인은 무궁무진하다. 국내에도 단순한 숙박의 수단이 아닌 호텔 자체가 목적이 되고자 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들이 많은 가운데 과연 호텔들이 말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이란 무엇일까? 목적지가 된 호텔, 데스티네이션 호텔로 떠나보자. 데스티네이션 호텔의 등장 ‘Destination’은 명사로서 목적지, 도착지라는 의미를, 형용사로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건축가가 안내하는 그래비티 서울 판교 Ⅱ 국내외 호텔 견학을 다니다보면 건축가에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공간은 주출입구다. 과거 칼럼에서 ‘호텔의 첫인상 : Welcome Space’라는 주제로 호텔 주출입구 디자인의 전개 방식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던 것처럼 로비와 더불어 주출입구는 그 호텔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번 호에는 호텔 주출입구 디자인의 변천사와 더불어 그래비티 서울 판교의 주출입구 디자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19th Hotel Entrance 19세기는 서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호텔의 중흥기라고 불리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사보이 호텔(Savoy Hotel London, 1889), 월 도프 아스토리아(Waldorf-Astoria NYC, 1931) 등 호텔 역사의 한 페이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동심과 자연으로의 초대_ 신비한 겨울 왕국, 라플란드의 Artic Treehouse Hotel 올 겨울, 한국은 매서운 추위와 폭설로 2021년의 첫 달을 보냈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1월에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했고,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썰매타기와 눈사람 만들기를 즐기기도 했다. 필자도 보스턴에서 한국의 금손들이 눈으로 만든 사람, 강아지, 라이언 등의 작품들을 보며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세상을 순백의 천국으로 만드는 눈은 추운 겨울에도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며,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 유난히 추웠던 올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 왕국 라플란드(Lapland)의 아틱 트리하우스 호텔의 브랜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8계절 내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라플란드 안데르센의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위생의 정확한 가이드 GBAC STAR_ <호텔앤레스토랑>과 ISSA Korea, 업무 협약 통해 업계 위생관리 애로사항 해소한다 새해에 들어서도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호텔의 위생과 방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위생 안전 기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호텔의 디테일한 위생 및 방역 매뉴얼은 새로운 생존의 기준이 됐다. 이에 따라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기술 등을 갖춘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 시스템인 ‘GBAC STAR’ 제도에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호텔업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는 물론 호텔 위생에 대한 많은 이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던 터. 이에 과 GBAC STAR 인증기관인 ISSA Korea가 손잡고 호텔업계가 당면한 위생 관리 이슈를 보다 체계적이고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호텔업계 유일무이한 위생 매뉴얼 환경소독 국제인증제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위기에 처한 출판사와 쇠퇴한 지역의 쿨한 변신, 도코로자와 사쿠라 타운(所沢サクラタウン) 출판계의 불황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 미디어산업이 주체로 등장하는 등 아예 미디어산업의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가운데 출판사들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일본을 대표하는 출판사의 하나인 ‘카도카와(KADOKAWA : 角川書店)’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도카와는 2020년 11월 디지털과 인공지능 테크놀로지를 갖춘 출판 물류 및 오피스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호텔, 카페, 레스토랑, 신사까지 한 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을 탄생시켰다. 쇠퇴해가는 지역과 생존 위기에 처한 출판사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이 공간의 성공 여부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기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팬데믹 위기대응 메뉴얼의 한 획을 긋다_ 임시생활시설은 처음이라, 그 후 지난해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로 호텔이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시작한 지도 어언 10개월째다. 처음 시설 전환을 고려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랜 기간 운영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지만 어느덧 임시생활시설 운영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 거소지가 불분명하거나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이들에게 호텔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안식처가 됐다. 임시생활시설 커뮤니티도 생겼다. 그러나 지난 기간 동안 시설 운영이 평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의 2차, 3차 대유행의 파고를 겪으며 밀접접촉자의 시설격리가 급증했고, 필요성은 커지는데 일부 업체들의 부적절한 시설 운영과 사실과 달리 전해지는 과장된 정보,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인해 임시생활시설이 혐오시설 취급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호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