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길과 타이만이 만드는 두 개의 계절
*남기엽 변호사가 책을 읽고, 호텔산업의 독자는 남기엽 변호사와 함께 공간을 읽습니다. 육체와 두뇌, 나아가 감정까지 저당잡히는 서비스업계에서 포기될 수 없는 책을 소개하고, 동시에 소비되는 공간을 함께 읽어나갈 것입니다.


봄은 예고장을 보내지 않는다. 미칠 듯이 추웠다가 어느 날 아침 창문을 열면 공기의 질감이 달라져 있고, 빛의 입사각이 바뀌어 있다. 쇼팽의 왈츠 Op.64 No.3(같은 작품 번호의 다른 두 작품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정말 혼자 듣기 아까울 정도로 좋다.)처럼, 당신이 알아차릴 때쯤이면 이미 선율의 한가운데 들어와 있다. 시작은 항상 이미 지나간 뒤다.
봄을 느끼기 위해 많은 경우 일본을 찾는다. 교토의 니넨자카(二年坂)에서 1주일 동안 피었다 지는 벚꽃은 온몸으로 새해를 웅변한다. 좀 더 남쪽 위도에 위치한 태국 타이만의 섬 코사무이에 이르면, 봄은 계절이 아니라 기후가 된다. 1년 내내 봄이니까.
두 곳 모두 봄이지만, 전자가 슈만의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처럼 끝난 것을 기억하는 서정이라면, 후자는 비발디의 「사계」 봄 3악장처럼 쉬지 않고 들이미는 자연의 물성이다.
오늘 소개할 두 호텔은 파크 하얏트 교토와 콘래드 코사무이다. 한 곳은 역사가 자갈이 돼 남은 길 위에 있고, 다른 한 곳은 타이만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절벽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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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엽의 독서 노트] 봄이 오면, 어디에 머물 것인가 - 파크 하얏트 교토(Park Hyatt Kyoto) & 콘래드
*남기엽 변호사가 책을 읽고, 호텔산업의 독자는 남기엽 변호사와 함께 공간을 읽습니다. 육체와 두뇌, 나아가 감정까지 저당잡히는 서비스업계에서 포기될 수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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