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량 울돌목이 품은 해남의 새 랜드마크 호텔 울돌소리

전남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현장이자 거센 조류로 이름난 울돌목 곁에 호텔 울돌소리가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이 운영을 맡아 개관한 새로운 체류형 호텔이다. 전 객실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남해 바다와 진도대교의 전망, 해남 제철 식재료로 차린 남도 조식, 전용 인조 축구장과 복합 이벤트 공간까지 아우르며 단순한 숙박을 훌쩍 넘어선 경험을 선뵈는 호텔 울돌소리는 개관 4개월 만에 32실 기준 점유율 70% 이상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의 경쟁력
숙박을 넘어선 통합 관광 인프라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은 대일화학공업그룹의 계열사로, 2008년 설립 이후 17년간 전국 10여 개의 호텔과 연수원을 위·수탁 운영하며 독자적인 호스피탈리티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단순 자산 투자가 아닌 위탁·임대 운영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호텔 기획·사업성 검토부터 설계·구매 관리·브랜드 유치·시설 운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소유주에게 제공한다. 아코르, 라마다 등의 글로벌 체인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다양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경원재 바이 워커힐, 호텔 울돌소리 등 공공 숙박시설의 위탁 운영을 통해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 그룹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더해진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을 거점으로 연화도·욕지도·비진도·매물도 등 남해안 주요 섬을 잇는 해상여객업 관계사 대일해운 및 한솔해운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육상 관광과 해양 관광을 아우르는 통합 관광 인프라를 구현한다.
그룹의 외연은 숙박 모델의 다각화와 함께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한옥 호텔 경원재 바이 워커힐, 교육·연구 인프라와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연수동·컨벤션센터에 이어 역사적 상징성과 체류형 힐링을 결합한 호텔 울돌소리까지, 저마다의 콘셉트로 새로운 숙박 수요를 개척하고 있다. 향후에는 비즈니스·교육·문화가 융합된 복합 거점형 숙박 모델로 영역을 지속 넓혀갈 계획이다. 경원재 바이 워커힐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선포한 ‘2030 비전’에는 숙박·레저·해운을 아우르는 관광업계 리딩 컴퍼니로의 도약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한 지역 사회 상생이라는 목표가 담겨 있다. 해남 울돌목 곁의 호텔 울돌소리는 그 비전이 현장에서 구체화된 첫 번째 결실이다.


역사의 현장에 들어선 체류형 호텔
6가지 객실 타입으로 취향 따라 고를 수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공모사업에 해남군이 선정되면서 탄생한 호텔 울돌소리는 노후한 우수영 유스호스텔을 약 2년간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단장한 민관 협력의 산물이다. 우수영관광지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현장으로 연간 상당한 방문객이 찾는 권역이지만, 그간 변변한 숙박 인프라가 없어 체류중심 관광으로의 전환이 어려웠다. 호텔 울돌소리의 개관은 이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권역 전체의 관광 품질을 끌어올리는 기점이 됐다.
“바다의 소리가 들리는 작은 마을, 자연과 문화를 담은 호텔”이자 “머무름이 여행이 되는 곳”이라는 콘셉트는 호텔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전 객실에는 바다와 진도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통유리를 적용, 이른 아침 파도 소리에 기상해 창 너머 펼쳐진 남해 풍경을 벗 삼아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3층, 총 32실 규모의 호텔 울돌소리는 커플부터 가족, 비즈니스 고객, VIP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도록 6가지 타입으로 세분화됐다. 여기에는 프라이빗 스파를 갖춘 프리미엄 타입도 포함돼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슈페리어 더블은 퀸사이즈 침대 1개의 커플 추천 타입이다. 호텔 울돌소리의 전재호 총지배인은 “‘속삭이는 듯 따뜻한 공간’이라는 수식어처럼 아늑하면서도 통유리 전망으로 공간감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디럭스 트윈은 퀸사이즈 2개로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커플과 가족 모두에게 실속 있는 선택이다. 핸디캡 더블은 동일 스펙에 휠체어 이동 편의 시설을 강화한 배리어프리 타입으로, 접근성에 대한 호텔의 세심한 배려를 보여준다.


좀 더 여유로운 공간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프리미어 트윈이 제격이다. 거실과 침대룸이 나뉜 투룸 구조에 프라이빗 스톤스파가 포함돼 있어 온전한 힐링 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 총지배인은 “‘여유와 품격이 만나 완성된 휴식공간’이라는 콘셉트는 프리미엄 여행객의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패밀리 스위트는 모던 콘셉트의 넉넉한 레이아웃과 대형 욕조로 가족 여행에 최적화돼 있으며, 최상위 타입인 로얄 스위트는 거실·침대룸·회의실과 욕실 2개, 넓은 테라스를 아우르는 호텔 내 유일한 플래그십 공간이다. “고요한 파도소리처럼 잔잔하게,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로얄 스위트는 VIP 고객과 비즈니스 단체 수요를 동시에 충족한다.
전 객실은 공통으로 시스템 에어컨, 무소음 냉장고, 비데, 가운, 헤어드라이어, 무료 Wi-Fi 등을 갖췄으며, 프리미어·패밀리·로얄 타입에는 스파 어메니티가 추가 제공된다.

오션뷰 조식부터 인조 축구장까지
머무름을 풍성하게 하는 부대시설
식음업장은 1층의 ‘라운지 1597’과 ‘카페 소리’로 구성된다. 라운지 1597은 통유리 천장과 전면 창으로 바다 전망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주말에는 조식 뷔페를, 평일에는 제철 남도 한상차림 단품을 선뵈고 있다. 메뉴는 해남의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층의 카페 소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라운지 겸용 공간으로, 음료와 디저트를 오션뷰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쉼터가 된다.
이벤트·미팅 공간은 명량홀·대첩홀·소호룸 3개의 홀로 구성돼 세미나·워크숍·피로연·돌잔치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수용한다. 음향·조명·무대 지원도 가능하다. 여기에 로얄 스위트 내 8인 프라이빗 회의실까지 더하면 기업 고객의 수요를 폭넓게 흡수할 수 있다. PC·프린터를 완비한 비즈니스 센터를 포함, 피트니스 센터와 루프탑, 무료 주차장, EV 충전소 등의 부대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 전 총지배인은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청년 프리랜서와 1인 사업자의 원격근무 체류 수요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텔 울돌소리는 스포츠 단체 유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호텔 한편에 조성된 전용 인조 잔디 축구장 덕분이다. OK저축은행 럭비단(읏맨)은 지난 1월 약 2주간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했으며, 2027년 재방문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남 화순고(9박 10일), 충남교육청 육상선수단, 계룡건설 철인 3종경기 선수단 역시 올해 상반기에 호텔에 잇달아 방문했다. 전 총지배인은 “훈련 시설과 숙소, 단체 식사가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구조가 스포츠 단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와 자연 이어주는 인근 관광 콘텐츠
지역 행사도 활발히 이어져
호텔의 입지적 강점은 단순히 ‘오션뷰’에 그치지 않는다. 호텔이 자리한 우수영관광지는 조선시대 수군의 핵심 기지였던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로,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바다가 뒤집히는 듯한 소용돌이로 유명한 울돌목(명량해협)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과 전투 상황을 전시한 기념시설, 산책로와 전망대, 체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역사적 감동과 자연 경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도보·차량 5분 이내 거리에서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명량대첩 해전사기념관까지 만날 수 있다. 반경을 넓히면 진도대교, 해남 땅끝마을, 대흥사까지 남도 여행의 핵심 코스를 하나의 거점에서 소화할 수 있다. 매년 9월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기간에는 권역 전체의 방문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호텔 수요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지역 행사와의 연계도 활발하다. 2025년 11월에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명량홀에서 열렸으며, 해남군청 팀 워크숍과 자활근로 참여주민 교육(100여 명 규모) 등 공공·기업 행사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전 총지배인은 “결혼식 피로연과 돌잔치 등 소규모 개인 행사 수요 또한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이벤트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며, “우수영 권역의 체류형 관광을 선도하는 복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INTERVIEW
“공공 인프라의 안정성과 민간의 전문 경영이 맞물릴 때,
비로소 진짜 시너지 일어나”

호텔 울돌소리 전재호 총지배인
개관 4개월 만에 70% 이상의 점유율이라는 수치는 소규모 지역 호텔로서 이례적인 성과다. 스스로 진단하는 핵심 성공 요인은?
가장 큰 요인은 민관 협력의 완성도다. 해남군이 행정·홍보 측면에서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운영사가 전국 단위 영업망과 전문 경영 기법으로 채워 넣는 구조가 시너지를 냈다. 여기에 단일 수요층에 의존하지 않고 가족·연인·스포츠 단체·블루워케이션 고객까지 동시에 공략한 것이 주말과 평일의 점유 균형을 만들었다. ‘전 객실 통유리 바다 전망, 남도 제철 식재료 조식, 전용 인조 축구장’이라는 세 가지 차별화 포인트가 SNS와 입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진 것도 크게 작용했다. 호텔 울돌소리의 성공 공식은 공공 숙박시설 운영의 새로운 벤치마킹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타깃층이 다양한 만큼 홍보 채널 선택도 중요할 텐데, 현재 가장 주력하는 채널과 전략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의 시각적 매력과 민관 협력 영업력이 두 축을 이루고 있다.
먼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채널은 인스타그램(@hotel_uldolsori)이다. 객실 전망, 조식 비주얼, 주변 관광지 콘텐츠를 릴스 중심으로 꾸준히 업로드하며 고객 후기(UGC)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여기어때·야놀자·쿠팡트래블·트립닷컴 등 주요 OTA에도 입점해 특가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을 통한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단체·스포츠 수요는 운영사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직접 타깃팅 유치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해남군의 관광 홍보 채널과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

벌써 하반기가 눈앞이다. 올해 남은 기간 주력하는 경영 계획과 전략을 말해 달라.
가장 큰 이벤트는 매년 9월 열리는 명량대첩축제다. 조식 포함 숙박 패키지, 주변 관광지 입장권 연계 상품, 이벤트홀 행사를 결합해 점유율 극대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10월에는 LPGA 골프 챔피언십과 캠핑박람회도 예정돼 있어 권역 방문객 증가에 따른 수요 흡수가 기대된다. 스포츠·단체 수요는 동계 전지훈련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강화하고, 블루워케이션 연계 평일 장기 체류 패키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부대시설을 통한 매출 다각화와 SNS 콘텐츠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호텔 울돌소리가 앞으로 어떤 호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지, 운영자로서의 비전이 궁금하다.
단순히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우수영 권역 전체의 관광 거점으로서, 지역 문화·역사·자연이 어우러지는 체류중심의 경험을 완성하는 것이 이 호텔의 지향점이다. 숙박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교육·문화가 융합되는 복합 거점형 숙박 모델로 영역을 넓혀가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호텔을 찾아온 고객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 호텔 울돌소리 FACT SHEET | |
| 위치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명량 울돌목) 내 |
| 개관 | 2025년 10월 1일 |
| 등급 | 3성 호텔 |
| 운영사 | 대일인터내셔널하스피탈리티그룹 |
| 규모 | 지하 1층~지상 3층 / 총 32실 |
| 객실 타입 | 슈페리어 더블 30.4㎡ 9실 핸디캡 더블 30.4㎡ 1실 디럭스 트윈 36.7㎡ 10실 프리미어 트윈 60.8㎡ 6실 패밀리 스위트 72.5㎡ 5실 로얄 스위트 121.8㎡ 1실 |
| 식음업장 | 라운지 1597(레스토랑)·카페 소리 |
| 이벤트 공간 | 명량홀·대첩홀·소호룸(총 3개 홀), 로얄 스위트 내 회의실(8인) |
| 부대시설 | 전용 인조 축구장·피트니스 센터·비즈니스 센터·루프톱 무료 주차장·EV 충전소 |
| 주요 선정 | 전남도 블루워케이션 사업 대상지 |
| 인스타그램 | @hotel_uldolsori |
| 조식 요금 | 성인 3만 5000원 / 아동(5~12세) 2만 원 / 유아(4세 이하) 무료 |
| 대표번호 | 061-532-7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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