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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헨켈 & 세구라 비우다스 Henkell & Segura Viudas 이제 최고의 클라이막스가 남아 있다. 여름 복더위의 끝판 왕, 불 볕 더위가 기다리는 8월이다. 작년의 경험 학습치 때문에 공포감마저 엄습해 온다. 커피숍을 거의 안가는 필자도 더위를 피해 하루 종일 스타벅스에서 노트북 펴 놓고 공부했던 게 작년 여름이었으니… 이렇게 뜨거운 8월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스파클링을 소개할 수밖에 없다. 샴페인은 훨씬 더 복합적이고 우아하니, 이런 무식한(?) 더위에는 일반 스파클링이 훨씬 제 격이다. 그렇게 이 달에 엄선한 4종은 어디서나 살 수 있고,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로 그 브랜드, 독일과 스페인의 스파클링 브랜드다. 수천 만 아이싱 버블의 향연, 스파클링 와인 발효 현상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부산물인 탄산가스를 병 안에 가두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여행업계의 신흥 강자, 이커머스 객실 세일즈의 흐름 바꿀까? 최근 호텔업계에 다소 센세이셔널한 광고가 있었다. 초특가를 지향하는 숙박 O2O 야놀자의 광고에 ‘초특가’라는 단어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특급호텔이 등장한 것이다. 온라인 여행시장이 커지면서 호텔 객실 세일즈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OTA, O2O 뿐만 아니라 최근 이커머스의 여행업계 진출이 공격적이다. 이에 그동안 일부 해외 OTA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호텔들은 수수료 갑질의 굴레에서 벗어날 돌파구가 생기는 듯해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들을 환영하는 눈치다. 국내 온라인쇼핑시장, 여행업계 매출 1위 독점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2019년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 증가한 11조 2637억 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상품 군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나만 알고 싶은 마닐라의 핫한 Bar 마닐라의 밤 문화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마닐라에는 여성들도 안전하게 즐기고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바(Bar)가 굉장히 많다. 이번 호에서는 필자가 자주 찾는 마닐라의 숨겨진 보석 같은 스피크이지 바 몇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920~30년대 미국은 금주령으로 인해 주류 판매가 금지됐을 때 애주가들을 위해 몰래 술을 판매하는 가게들을 가리켜 ‘소문이 나지 않도록 조용히 말한다’라는 뜻에서 스피크이지(Speakeasy)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일반 가게와 다르게 간판이 없고 출입구도 숨어 있어 낯선 이는 찾을 수 없는 가게를 말한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홍보도 하지 않는 비밀스러운 가게이기 때문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의 문을 찾았을 때 드는 성취감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낭만을 이야기하다 떠남과 머무름 사이에서 김도훈이 17년 동안 쓴 칼럼을 모아 책을 펴냈다. 그가 처음에 생각한 제목은 ‘나는 포르셰를 사야 했다’였지만, 담당 편집자가 글 전반에 ‘낭만’이 관통하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김도훈이 직접 정우성을 인터뷰했을 때 들었던 답변이 제목으로 정해졌다. 물론 배우의 흔쾌한 동의하에.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해야죠.”라는 말이었다. 도시에 사는 이라면 누구든 김도훈의 글에 함께 냉소적인 웃음을 짓기도 하고, 때론 불편해졌다가, 정말이지 눈물이 핑 돌 때도 있을 거다. 어쨌든 책에서는 결국 신경질적인 도시를 견디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위로보다 낭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과연 시닉(Cynic)일까, 아니면 로맨티스트일까. 호텔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다행히도, “그럼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바람 잘 날 없는 주류업계_ 리베이트 쌍벌제로 거래질서 확립하나 지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에 따라 업계 가장 큰 이슈였던 ‘주세법 개정’이 이렇다 저렇다 할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로 주류시장은 다시 풍전등화에 처했다. 올해 초 버닝썬 사건으로 대형 클럽들의 탈세와 비자금 의혹이 대두되면서 국세청에서 그동안 암암리에 진행됐던 주류업계의 불공정행위, 주류 리베이트를 대대적으로 단속할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도매업계와 제조사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입장을, 일선 프랜차이즈 업계와 외식 자영업자들은 ‘시장논리의 부정’이라는 의견을 내세우며 국세청의 고시를 둘러싸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내보이고 있다. 버닝썬에서 점화된 리베이트의 불씨 한 병에 20만 원을 호가하는 12년산 국산 위스키의 출고가는 단돈 2만 6000원. 이마저도 최근 위스키 소비가 위축..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ALL ABOUT VVIP 호스피탈리티 업계 하이엔드 마켓의 핵심, VVIP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초특급 VVIP들이 한번 호텔에 묵고 나면 홍보효과가 엄청나다. 상위 20%의 고객이 80%의 매출을 일으킨다는 ‘파레토 법칙’에 따라 VVIP 고객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고객이다. 이들은 어떤 호텔과 서비스를 원하고 있을까? 또, 소수로 한정된 VVIP를 상대하는 하이엔드 마켓은 과연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자. 인바운드 VVIP가 찾는 국내 특급호텔 지난 6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서울에 방한했다. 그가 선택한 호텔은 ‘미국 대통령의 숙소’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들이 속속 머물기도 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가지 않습니다.” 인바운드 시장의 역량 강화 요즘 길거리나 음식점, 카페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물론 온라인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가 무역보복이다. 일본에서 한국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 강제징용배상 문제를 놓고 둘러댄 보복성 조치라는 점에서 국민적 반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정서를 바탕으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 기업의 명단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일본제품을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보이콧 운동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힘을 얻고 있다. 일본 브랜드 매장 앞 1인 시위는 물론, 중소 슈퍼마켓과 일부 편의점에서는 일본산 주류, 식품류가 진열대에서 사라졌다. 이자까야를 비롯해 한국에 있는 일본식 주점이나 식당까지도 일본 술 판매 중단을 내걸었다. 이처럼 식품, 패션, 뷰티 등으로 관련 산업이 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8월, 다채로운 여름 시즌의 호텔 패키지 다들 휴가 계획 준비하셨나요? 호텔가의 8월 패키지는 그 어느 때 보다 뜨겁고 다채롭네요! 럭셔리하고, 맛있고, 흥미로운 호캉스를 원한다면 주목해주세요. 031-369-7575 ↑↑↑ 문의 전화 ↑↑↑ 02-2220-8000(센트럴), 02-2098-0800(남대문) ↑↑↑ 문의 전화 ↑↑↑ www.shillahotels.com ↑↑↑ 홈페이지 바로가기 ↑↑↑ 051-990-1234 ↑↑↑ 문의 전화 ↑↑↑ 02-3466-7277 ↑↑↑ 문의 전화 ↑↑↑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8월, 여름의 한복판, 시원한 다이닝 오픈 소식! 여러분, 더운 날일수록 ‘식(食)’은 더욱 양질의 것으로 맛보셔야 합니다. 여름철 없어진 입맛까지 되살려줄 다이닝 오픈 소식 전해드려요. 02-737-6998 ↑↑↑ 문의 전화 ↑↑↑ http://www.illycaffe.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02-545-9845 ↑↑↑ 문의 전화 ↑↑↑ 02-512-5700 ↑↑↑ 문의 전화 ↑↑↑ 02-6030-8939 ↑↑↑ 문의 전화 ↑↑↑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와니예, 도우룸, 디어와일드 이준 셰프의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셋 어쩌면 성격 탓일까. 차분하게 내려앉은 꼼꼼함은 인터뷰 내내 그대로 이어졌다. 언제나 오롯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것으로 변화의 선두에 섰던 이준 셰프기에 그가 품고 있는 치열한 고민이 궁금했다. 아무리 끄집어내어도 머릿속에 가득 찬 레스토랑, 요리, 그리고 그의 사람들에 관해 잔잔하지만 끝도 없이 흐를 수 있을 것 같은 이준 셰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 셰프의 꿈처럼 한국의 요리계에도 셰프의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그런 명품이 탄생할 수 있길 깊게 바라본다. 최근 더 플라자에 오픈한 디어와일드로 바쁜 일정을 보내신다고요. 더 플라자 2층에 위치한 디어와일드는 6월 20일에 오픈한 유러피언 다이닝이자 저의 세 번째 레스토랑이에요. 요즘 디어와일드와 스와니예, 도우룸을 오가며 하루의 일과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