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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조지아 보르조미(Borjomi) 최근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조지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부쩍 늘어났다. 조지아를 방문하면 태초에 빚었던 크베브리(Qvevri, 황토 항아리) 와인과 보르조미 내추럴 미네랄 워터를 레스토랑 식탁 위에서 항상 만날 수 있다. 조지아 국민들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와인, 천연광천수, 장수마을이다. 보르조미는 구 소련시절 3대 보물로 볼가 자동차,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보르조미 광천수를 꼽았다. 보르조미는 코카서스 산맥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코카시스 산맥에 장수마을이 많이 있으며 코카서스 산맥의 줄기에 위치한 보르조미-하라가울리 국립공원(Borjomi-Kharagauli National Park)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다. 국립공원 안에 850~2500m에 걸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보호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스카이킹덤, 하늘 위에 뜬 세 개의 별 서울드래곤시티의 차별화된 F&B공간인 스카이킹덤은 킹스 베케이션, 더 리본, 스파이 앤 파티룸, 스카이 비치를 갖추고 있어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는 헤드셰프가 있지만 스카이킹덤에는 특이하게 헤드셰프가 따로 있지 않고 모든 업장을 총괄하는 3명의 수세프에 의해 조화롭게 운영된다. 호텔 다이닝의 차세대 리더 박순성 셰프, 인용빈 셰프, 양희철 셰프가 들려주는 따끈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뢰가 바탕이 된 존경심이야 말로 스카이킹덤 3인의 셰프가 보이는 리더십의 핵심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카이킹덤은 4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어떤 요리를 선보이는지 각 섹션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세요. 양..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2월, 연말의 다이닝 오픈 소식 올해의 마지막 달에 오픈한 다이닝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장소, 여러분들게 소개합니다. www.johncook.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simplekitchen.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nolboo.co.kr ↑↑↑홈페이지로 이동↑↑↑ www.restaurantevett.com ↑↑↑홈페이지로 이동↑↑↑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곳_ 이타카(ITHACA), 김태윤 셰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가 지속가능한 요리다. 요리에서 지속 가능성을 찾는 사람들이 모인 곳, 이타카의 김태윤 셰프를 만났다. 지난 7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이타카는 지중해풍 레스토랑 7pm, 무국적 요리주점 주반에 이은 김태윤 셰프의 세 번째 레스토랑이다. 식재료, 요리, 사람,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요리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다. 그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자연이 주는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연구를 해왔던 터, 이타카는 김태윤 셰프가 만난 사람들, 그와 뜻을 같이한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독특한 이력이 있어요. 사학을 전공하셨고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와 결국은 셰프가 되셨거든요. 저는 역사가 좋아서 사학을 전공했어요. 각 나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당신의 개똥철학은 무엇입니까? 뉴욕의 ‘에이스 호텔’과 일본의 ‘트렁크 호텔’, ‘호텔 코에’. 호텔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호텔들이다. 이번 호텔쇼 컨퍼런스에서도 에이스 호텔과 트렁크 호텔이 각기 다른 강좌에서 4차례나 언급된 것을 보면 그만큼 국내에서 꽤나 주목하고 있는 호텔이지 않나 싶다. 세 호텔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호텔이다. 혹자는 에이스 호텔에 가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다하고, 트렁크 호텔을 다녀온 이들은 입을 모아 칭찬한다. 무엇이 이렇게 많은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일본을 예로 들 수밖에 없다. 일본 긴자의 ‘AKOMEYA’는 쌀집이다. 쌀 파는 집이 유명하다니,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이유를 듣고 납득이 갔다. ‘AKOMEYA’는 일본 각지에서 유명..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상생과 협력의 해법을 찾아라_ 젠트리피케이션 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으로 노후된 도시를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무분별한 도시개발 카드를 남발하지 않고 기존 형태를 유지하되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이다. 특히 서울은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과 재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바뀌고 있다. 이곳에 있던 작은 가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급격한 도시화의 부작용으로 거론되는 것이 젠트리피케이션이다. 구도심에 자본이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이는 곧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원주민과 기존 상권의 세입자들이 밀려 나가는 사회현상을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한다. 구도심이 활성화 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나, 지역과 상생했던 작은 점포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대형 프랜차이즈와 부티크 숍들이 차지해 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청결관리원들의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청소도구와 세제 선정방법 지난 10월 10일~13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8 호텔쇼의 가장 큰 부대행사인 호텔 산업 전문 컨퍼런스 첫날, 강연을 통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독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와 만날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같은 자리에 참석했었는데 올해는 더욱 호텔쇼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독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와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호의 내용이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하기를 바란다. 지난 호 기고에서 미화원의 대한 동기부여에 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호에서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메이드의 피로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경제적이며 생산성 있는 도구 선정 방법에 관해 설명한다. 합리적인 도구와 세제의 선택은 생산성과 직결되고 경제적 성과와도 관계가 있기에 항상 고민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18 호텔 트렌드 변화 및 부대시설 활성화 호텔 트렌드를 결정하는 것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필자는 지난 3월 기고글에서 Airbnb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여행 패턴 변화에 따른 독립호텔 트렌드 10가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바 있다. 2018년도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회자됐음은 물론이고 호텔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던 트렌드를 추가로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의 언론사 The Telegragh에서 발표한 ‘Hot hotels: 12 trends for 2018’ 중 현재 시점에서 의미있는 키워드들을 선출해 구체적 사례와 함께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8 호텔 트렌드 1. Flashpacker Backpacker와 비교되는 단어로, 자기를 위한 작은 사치, Small Luxury를 기꺼이 즐기는 여행객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아름다운 간판을 드립니다 취재 차 방문한 도쿄의 거리는 분주하지만 차분했다. 거리가 전하는 무언의 정돈됨이랄까.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하철역 앞, 오밀조밀 모여 있는 상점거리에서도 혼란스러운 풍경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 가지 눈에 들어오는 점은 바로 ‘간판’이다. 휘황찬란한 입간판 대신 일본어로 표기된 상호명이 상점의 머리 위에 다소곳하게 앉았다. 간혹 외국의 브랜드가 영어로 표기돼 있기는 하지만 이마저도 ‘과하지 않게’ 자신을 드러낼 뿐이다. 간판은 개체의 DNA를 명확하게 전달할 뿐 아니라 홍보 효과도 담당한다. 한국에서는 유독 간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사람을 평가할 때 ‘간판이 좋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학벌이나 경력의 의미를 담아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로써 간판이라는 용..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비솔(Bisol) 단풍이 짙게 물들었다. 온 산이 타는 듯하다. 우리나라 단풍도 멋있지만, 수년 전 이맘때 다녀온, 이탈리아 돌로미티(Dolomiti)산맥의 단풍이 생각난다. ‘작은 알프스’라고 부르는 돌로미티와 그 주변 산과 구릉지대에서 포도밭 풍경과 어울린 단풍은 또 다른 이국적 느낌을 선사했다. 그 때 그곳에서 단풍을 보며 마신 와인이 ‘프로세코(Prosecco)’라고 하는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그래서 이 달의 와인은 프로세코의 명가를 초대해봤다. 추운 겨울이 들이 닥치기 전, 부드러운 풍미의 스파클링으로 동장군으로 맞이해 보려는 나의 선택이기도 하다. 베네또 산골의 스파클링, 프로세코 이탈리아는 한반도처럼 길쭉한 반도인데, 지형도를 보면 국토 전역에 높은 산악지대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한 산괴가 그 유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