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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호텔앤레스토랑 - 국내 소믈리에 최초의 국제 ‘스타 호텔리어’ 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 지난 5월 28일, 아시아 호텔 지역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호텔리어를 선정하는 ‘스텔리어 어워드(Stelliers-Asia and South Asia 2019)’가 열렸다. 19개 아시아 국가에서 총 100개 이상의 호텔이 참여,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무려 300여 명이 넘는 호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시아 무대에서 떨리는 시상이 이뤄진 가운데, 소믈리에 부문에 스텔리어 어워드 사상 첫 한국인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바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유승민 수석 소믈리에다. 와인이 필연적이었던 소믈리에 유승민 소믈리에(이하 유 소믈리에)는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수석 소믈리에로, 1999년 입사 이래 IHG에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에그 타르트 포르투갈의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디저트 ‘파스텔 드 나타’는 에그 타르트로 알려진 포르투갈 크림 페이스트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다. 파스텔 드 나타는 포르투갈의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디저트다. 바삭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가진 페이스트리와 크림의 넘치지 않는 단맛 때문에 파스텔 드 나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파스텔 드 나타는 현재 여러 가지 종류와 맛이 있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시나몬가루를 뿌려서 따뜻하게 나오는 가장 클래식한 맛을 좋아한다. 시나몬 가루가 아닌 넛맥 가루가 뿌려져서 나오는 것도 있지만 이는 영국식이다. 이 맛있는 페이스트리 디저트는 18세기, 리스본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산타마리아 드 벨렘이라는 지역구의 헤로니모스 수도원(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 수녀원의 수녀들은 계란 흰자를 통..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Bugan Coffee LAB 내공이 단단한 스페셜 티 전문 카페 Prologue # 어디서부터 날아왔는지 꽃가루들은 눈송이 마냥 거리를 수놓습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이탈리아로 이주 온지 몇 해가 지나면 알러지 반응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뜻밖의 재채기는 제게는 불청객이지만, 피할 수 없는 관문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 알바니아 선교여행에서 돌아오는 여정에 마주한 우박이 오버랩 됐습니다. 말펜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사람의 시선을 강탈한 봄날의 우박은 여권심사를 대기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긴장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멀리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은 언제나 그렇듯이 조용하게 우뚝 솟아있습니다. 여름을 바짝 추격하는 봄의 향기가 만연합니다. Scene 1 # 밀라노가 속한 롬바르디아 주의 도시 베르가모는 한 때는 베네치아 공국의 도시로 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라스베이거스의 별, 아키라백의 모던 일식 포시즌스 호텔 서울 X 아키라백 아키라백 셰프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아키라백’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문을 열었다. 청담동 ‘도사 바이 백승욱’을 오픈시킨 지 일 년여 만에 미쉐린의 별을 획득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아키라백 셰프는 그의 이름으로 전 세계에 포진돼 있는 ‘아키라백’의 한국진출을 예고한 바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후 지난 3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손잡고 아키라백이 한국에 문을 열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시그니처 메뉴인 튜나피자, 타코를 비롯해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하는 메뉴마다 아키라백 셰프의 감각적인 터치를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아키라백의 총괄 셰프 자리에 아키라백 토론토의 수셰프를 역임한 선지현 셰프가 합류해 아키라백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출발부터 순항이다. 전세계 12..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폴라 스프링(Polar Spring) 핀란드는 울창한 숲, 수많은 호수와 섬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한 국가다. 국토의 대부분은 평탄한 지형으로 빙하에 깎여 형성된 호수가 무수히 흩어져 있고, 핀란드 국토의 1/4 정도가 북극권에 있어 여름에는 백야 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최북단에서는 여름에는 73일 동안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는 51일 동안 해가 뜨지 않으며,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핀란드는 물의 나라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돗물을 마시는 국가이기 때문에 고급호텔에서도 먹는샘물을 비치하지 않는다.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에 여행하면서 레스토랑이나 편의점에서 먹는샘물을 구입하면 90% 가량이 탄산수이고, 흔히 만날 수 있는 먹는샘물은 ‘벨라모(Vellamo)’, ‘폴라 스프링’ 등이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파트리아슈 Partriarche 2018년 여름, ‘대프리카’를 넘어 ‘서우디’ 등 수많은 패러디 명 조어를 남긴 최고의 폭염이었다. 2019년 올 여름은 어떠할까? 5월 중순부터 그 전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밤과 새벽이면 아직은 서늘하다. 레드 마시기도 그렇고, 화이트로 완전 유턴하기도 부담된다. 이럴 땐, 레드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레드가 제격이다. 성하의 레드, 시원한 레드, 바로 피노누아다~! 그런데, 뉴월드 피노는 좀 묵직하겠다. 그러니, 정갈한 프랑스 부르고뉴로 가자~! 천생연분, 부르고뉴 지역과 피노 & 샤르도네 와인을 만들 수 있는 과일은 많아도 포도처럼 완벽한 과일은 없다. 포도 중에서도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만큼 자연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품종도 드물다. 여기에 자연 조건까지 따라주면 더욱 완벽한데, 그곳이 바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빙수의 계절 바야흐로 빙수의 계절이다. 야외 수영장도 개장하지 않은 시점에 빙수라니. 외투를 챙겨 다녀야 할 만큼 큰 일교차에 다소 의아한 반응도 있겠지만, 빙수를 좋아하는 마니아 입장에서 사계절은 고사하고 일정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빙수의 계절이 도래한 것은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이다. 빙수의 격전지 호텔업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군침도는 빙수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호텔 입장에서 빙수는 겨울~봄 시즌 딸기를 잇는 효자 상품임은 분명하다. 매출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나면 호텔을 상기할만한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애망빙(애플망고빙수)이라는 애칭을 낳으며 업계 최초로 망고 빙수를 선보여 시그니처로 확고히 자리한 신라호텔 외에도 다양한 망고 빙수가 시즌을 알렸고 수박, 청포도, 멜론, 베리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식은 정성과 기다림을 기본으로 하는 요리” 한식당 비채나 전광식 총괄셰프 가온에서 파생된 한식당 비채나는 가온과 또 다른 색깔을 지녔다. 한식에 대한 고민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보폭은 넓어졌고 걸음은 경쾌하다. 한식이 가야할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곧게 걸음을 떼는 것만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당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이태원에서 시그니엘 서울의 초고층으로 자리를 옮긴 뒤 스카이라인에서 경험하는 감각적인 요리들은 지난해 부임한 전광식 총괄셰프의 개성을 덧입어 새롭게 태어났다.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에게 한식은 정성과 기다림을 기본으로 하는 요리다. 가온의 원년 멤버로서 한식의 DNA를 진하게 담고 있는 전광식 총괄 셰프가 전하는 요리, 그 이상을 꿈꾸는 셰프의 이야기다. 비채나에 총괄셰프로 오신지 일 년이 넘어 뵙게 됐어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고맙습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6월 다이닝 프로포절 카드 뉴스 외식업계에도 6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제품 소식이 이어지고 있네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런치 프로모션과 신메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베버리지 이슈까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문의 전화 ↓↓↓ 02-544-9235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outback.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shakeshack.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www.istarbucks.co.kr ↓↓↓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obredrock.co.kr 글 : 정수진 / 디자인 : 임소이 http://www.hotelrestaurant.co.kr/home/page.html?code=newsletter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클래식 레스토랑 속에서 즐기는 트렌디한 플레이팅 리베르떼 이우규 셰프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한적한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재천. 이곳을 거닐다 마주하게 되는 도곡동 카페거리 골목 한 켠에서 소박하고 정갈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을 만났다. 10년 이상을 터줏대감처럼 이곳을 지켜온 ‘아꼬떼’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2월 이우규 셰프가 오픈한 리베르떼. 프렌치 파인 다이닝이지만 격식을 차리기보다 편안하게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프렌치 다이닝의 세계에 빠지다 어릴 적 큰아버지가 운영하던 일식집에 일손이 모자라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인연으로 요리에 첫 발을 내딛은 ‘리베르떼’ 이우규 셰프. 17세의 나이에 일식에 빠져 매진하다 정통일식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쯤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방에 인턴으로 들어가면서 요리 인생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