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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 Cafe,Bar

호텔앤레스토랑 - 탁월한 품질과 안전을 자랑하는 캐나다 소고기 최근 들어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소고기의 수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 우육 공사 (Canada Beef International Institute, CBII)가 수입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레스토랑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캐나다를 포함한 다양한 원산지에서 품질 좋은 소고기들의 공급이 늘어난다면, 셰프들과 구매 담당자들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메뉴들에 차별화를 기할 수 있어 매우 반가운 일일 것이다. 최근에 일본과 한국 시장 담당 상무이사로 취임한 이치로 키요토미(Ichiro Kiyotomi) 씨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 소고기의 장점이 무엇인지, 한국 시장에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 들어 봤다. Q. 캐나다우육공사의 탄생과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프랑스의 사랑받는 프티푸르 피낭시에 피낭시에(Financier)는 필자가 여가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만들어서 먹는 정말로 사랑하는 디저트 중 하나다. 마들렌에 이어서 피낭시에는 예술과 문화의 나라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사랑받는 프티 푸르(Petit Fours, 커피나 차와 함께 먹는 케이크나 쿠키)일 것이다. 피낭시에는 아침이나 오후에 간식으로도 사랑받는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다. 피낭시에는 정확히 어떤 디저트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바삭한 가장자리를 가진 아몬드향의 쿠키다. 특유의 재료로는 뵈르 누아제트(Beurre Noisette, 갈색 버터)와 곱게 간 아몬드가 있다. 전통적인 피낭시에는 사각형모양이지만 오늘날에는 다양한 크기, 사이즈, 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겉이 딱딱하면서도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면서 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0 미국 식품 트렌드 전망 홀푸즈, 50명의 전문가 분석을 통해 2020 식품 트렌드 발표 이국적 풍미의 식품, 새롭고 건강한 식재표를 활용한 대체식품이 인기를 누릴 전망 홀푸즈(Whole Foods), 2020년 식품 트렌드 발표 미국 최대의 친환경 식품 유통체인 홀푸즈(Whole Foods)는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가 분석을 통해 2020년 식품 트렌드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그룹은 지역/글로벌 식음료 바이어, 요리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소싱 경험, 소비자 선호도 연구, 식품 및 웰빙 산업 전시회 참여 등을 바탕으로 심도깊게 분석 및 예측을 진행했다. 홀푸즈는 지난해 2019년 식품 트렌드 전망에서 헴프 성분과 CBD 상품, 대체육 스낵, 환경친화적 피키징 등을 성공적으로 예측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0년에 일본 식품시장을 강타할 대박 상품은? 일본의 트렌드 전문매체가 선정한 핫 아이템 주목 젊은 소비자 취향 반영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이 살길 23조 엔 규모 일본 식품시장, 위기와 기회 요인 후지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가공식품 시장은 2019년 기준 22조 8509억 엔 규모를 기록했다. 일본 가공식품 시장은 2014~2018년까지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나 2019년에는 10월 소비세 인상, 미-중 무역마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소비 활동이 다소 침체됐다. 또한 이러한 대외적인 요인을 계기로 해 소비자들이 저가격대의 상품을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를 하는 경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으로 인해 내수경기가 활성화되고 방일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시장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나 2023년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교육 통한 한중 외식 교류 한국한식교육협회 김태곤 대표이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양국에 진출하고자하는 외식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발로 뛰는 이가 있다. 바로 한국한식교육협회 김태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외식업, 특히 교육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한식교육협회를 설립함으로써 중국은 물론 글로벌 곳곳에 교육을 통해 한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외식업체들의 성공적인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한식교육협회 김태곤 대표이사 前 사)한국음식업중앙회 홍보국장 / 동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겸임교수 現 동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외래교수 / 中国 青岛广电中视文化有限公司중화FOOD-TV INTERNATIONAL FOOD CONSULTANT / 中国青岛hotel管理職業技術大學校 국제유학지원 대표 / 中国青島市hotel調理協會..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쏜 클락(Thorn-Clarke) 필자가 어렸을 적에 재미나게 보았던 외국 만화 중에서, ‘뽀빠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다. 그의 여자친구 ‘올리브’는 자신이 곤궁에 빠질 때는 어김없이 “뽀~빠이~~!!”를 불렀고, 그럼 시금치 캔을 먹고 힘을 낸 뽀빠이가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줬다. 와인 업계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 한 집안이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생각보다 버거운 사업에 부인 집안에 SOS를 친 것이다. 부인네 집안이 달려와 포도밭을 담당해 문제를 해결하고 내친김에 함께 회사를 세웠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이 생각나는 이 회사는 호주 바로싸 밸리에 있는 쏜 클락이다 호주 최고의 명산지, 바로싸 밸리~! 호주는 서부 퍼스에서 동부 시드니까지 4100㎞, 애들레이드에서 시드니까지 1500㎞, 멜버른에서 애들레이드까지 730㎞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그와 두 번째 만남에서 새로운 도미 요리를 만나다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을 돌려가며, 얘기도 듣는 둥 마는 둥 주위의 시선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어색한 시간. 그해 늦가을, 회사 일로 동동 걸리며 다니는 나에게 어깨를 감싸 안아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판단한 친구가 그를 소개했다. 그 약속을 하고도 나는 매일 매일을 바쁘게 동동거리며 다녔다. 퇴근까지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미용실에 가는 것도 놓쳐버리고 바로 만남의 장소인 스시집으로 갔다. 첫 만남에서 밋밋한 대화만 하던 우리는 연신 맛있다, 신선하다는 말을 하는 친구의 수다스러운 젓가락질에 웃음이 났다. 진주 목걸이를 한 목이 추워서 머플러를 두르고 있을 때 테이블에 윤기 나게 조려진 도미머리 조림이 놓여졌다. 따뜻한 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젓가락을 들었다. 짙은 브라운 색..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한식당의 재발견 위기인가 기회인가 2017년 초반부터 호텔 한식당 오픈 소식이 한 달에 한번 꼴로 전해지더니 그동안 호텔에 문을 연 한식당이 6곳, 이 가운데 절반가량만이 남았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의 등장으로 인기를 얻은 모던한식은 호텔 한식에 큰 변화를 안겨줬다. 한식세계화가 시작 된 지 십년을 훌쩍 넘긴 지금, 호텔에 들어온 한식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불은 이미 당겨졌고 얼마나 오랫동안 심지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호텔에 몰아친 한식 열풍 2017년은 그야말로 호텔업계에 한식이 물결처럼 흐르던 해였다.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호텔 한식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또 그 많던 한식당은 얼마나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우선 당시 새롭게 문을 연 한식당을 순차적으로 살펴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일본의 독특한 차 준비 방식 일본의 차 문화는 중국에서 전파된 뒤로 수많은 사람에 의해, 또는 시대 사조에 따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과정에서 티를 준비하는 문화는 일본의 정신적 문화에 큰 영향을 준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일본에서는 고도의 예절로까지 발전된 티 의식과 함께 오늘날의 시대상에 맞게 변화된 티 문화도 발달해 일본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티 문화는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는 일본에서 독특하게 발전된 티 준비 방식을 소개한다. 차노유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에 의해 고도로 성문화된 의식이다. 그 과정도 매우 대단히 복잡하게 이뤄져 있다. 따라서 오늘날 차노유는 일본에서도 차도를 가장 정교하고, 아니, 예술로 승화시킨 의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차노유는 과정은 일본 차도의 거성인 센노리큐가 원칙..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마들렌(Madeleine) 아마 마들렌은 우리 가슴과 삶 속에 자리 잡은 많은 프랑스의 물건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마들렌은 와인, 치즈, 바게트와 함께 프랑스 그 자체를 의미하는 디저트라 할 수 있으며 고급 베이커리에 가건 동네 빵집에 가건 한국의 그 어떤 제과점에 가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디저트다. 마들렌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간단히 마들렌을 정의하자면 계란, 밀가루, 설탕으로 만든 부드러운 작은 스폰지 케이크다. 가느다란 가장자리와 한쪽은 매끄럽고, 다른 한쪽은 울퉁불퉁한 특유의 조개껍데기 모양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아침에 커피와 따뜻하게 데워서 먹거나, 영국에서 오후에 마시는 하이 티와 같은 ‘구티(Ggouter)’와 함께 오후에 먹기도 한다. 다른 특산물처럼 마들렌 역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