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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s 먹는샘물 44선 이번 호 [Beverage People]의 주인공 중 한명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재윤 고황명예교수는 매거진에 와인과 먹는 샘물에 대해 오랫동안 기고를 진행해왔다. 고 교수는 [Wine Market Insight] 코너를 통해 호텔레스토랑에 고객에게 와인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게재해오다 ‘새로운 트렌드, 음식과 생수 조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글을 5회에 걸쳐 제공하고, ‘와인과 먹는 샘물의 품질 평가 차이’라는 글을 통해 먹는샘물에 주목했다. 이후 2017년 9월부터는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코너에서 먹는샘물의 역사와 유래, 주요 영양성분과 호텔레스토랑에서의 마케팅에 대한 글을 게재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고 교수가 에 소개한 먹는 샘물은 이번 호까지 모두 44..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미식과 건강의 빛나는 조력자, 워터 소믈리에 물이 있는 곳엔 그들이 있다 예로부터 금수강산의 천혜 자연 속에서 우리의 곁에는 항상 물이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당연한 듯 여겼던 물이 갈수록 환경오염에 노출되고,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생리적 욕구에서 나아가 물의 효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식의 경험이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들에게 물도 음식과의 마리아주를 통해 새로운 영역의 맛을 창출해낸다는 것이 알려져 일상 속 미식과 건강의 빛나는 조력자로 주목을 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워터 소믈리에’다. 워터 소믈리에는 물이 가진 효능과 특징에 따라 그 쓰임새를 극대화하고, 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투입돼 비단 레스토랑 서비스뿐만 아니라 먹는샘물, 정수기, 수치 병원,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가능한 이들이다. 이에 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주방도구의 비밀, 훈장과 메달 우리나라에서는 조리사로서 훈장을 받은 사람은 많지는 않다. 대통령상이나 장관상은 많지만 국가훈장은 상훈법 제12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개인에게 국가가 준 특별한 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알기로는 박물관 자문위원인 백인수 원로과 이철기 명장이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모르는 셰프들 중에서도 훈장을 받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물관에서는 원로셰프님들의 상장과 함께 훈장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같은 조리인으로서 자랑스러웠다. 국내 직능(職能) 단체 중 조리 직종에서 훈장을 받은 선배들을 후배셰프들이 기억했으면 한다. 사진 제공_ 한국조리박물관 파리의..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일본 철판요리와 플랜차 그릴 데판야끼는 철판 그릴에 굽는 요리를 의미하며, 말 그대로 철판 요리다. 일본에서 정확히 언제 데판야끼 스타일의 요리가 처음 시작됐는지는 조금 더 복잡하다. 어떤 사람들은 데판야끼의 역사가 히바치(숯불, 화로) 그릴에서 다른 음식을 함께 준비할 때인 200년 전쯤 시작됐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들은 1900년대 초 데판야끼 요리사들이 그들의 수준급 나이프 퍼포먼스와 함께 그 스타일을 식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시작됐다고 믿는다. 그 유래와는 상관없이, 데판야끼는 지난 백 년 동안 철판 그릴에 구워진 평범한 음식에서 예술의 형태로 발전해 왔다. 미국에 데판야끼가 처음 소개된 건 1964년 Benihana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철판은 오랜 시간에 걸쳐 케이터링 전문가들 사이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대형 전문 주방 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쇼퐁텐(Chaudfontaine) ​벨기에는 베네룩스 3국 중의 하나로 1831년에 독립한 헌법상의 세습 군주국가 면서 무역의 중심국가지만, 세계적인 먹는 샘물로도 유명하다. 수도 브뤼셀에 매년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하는 ‘국제 식음료 미각 품평회’도 개최된다. 세계 130개국에서 생산하는 먹는샘물의 물맛을 평가하며, 전 세계 20여 개 국가의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평가한다. 벨기에를 대표하는 먹는샘물 스파(Spa)가 있지만, 최근에 급성장한 쇼퐁텐 (Chaudfontaine) 먹는샘물은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퐁텐 먹는샘물은 미네랄 성분 함량이 높으며, pH7.6의 약알칼리성으로 탄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인물로 둘러보는 홍차산업의 근대역사 오늘날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인 티. 그 티 중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소비가 많은 것이 홍차다. 홍차는 오늘날 동서양을 불문하고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밀레니엄을 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이 불면서 미래의 트렌드가 됐다. 이번 호에서는 홍차의 확산에 획기적인 위업을 이룬 중요 인물들을 통해 근대 홍차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려 한다. ​ 사진 출처_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영국식 홍차의 대중화 ‘토머스 트와이닝’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홍차 문화의 기반은 ‘영국식 홍차(British Style Tea)’다. 영국에서 상류 계층이 즐기던 음료인 영국식 홍차를 대량 수입 및 상품화를 통해 대중적인 음료로 유통시킨 주인공이 바로 토머스 트와이닝(Tomas Twinning, 1675~1741)이다. 토..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사과먹인 돼지 항정살, 예산 인스피레이션 2016 Apple Fed Pork Jowl_ Yesan Inspiration 2016 예산은 2016년도 예산에서 키워진 돼지고기와 사과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여 왔다. 예산의 돼지 항정살을 먹는 순간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깨끗한 돼지기름이 흘러 나왔다. 돼지는 기름 맛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사과먹인 돼지는 지방이 너무 깨끗했고 수분으로 가득 찼으며 예산 사과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사과와 돼지의 직관적 조합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Yesan Apple Salad, New Onion Egg Plan 예산 사과 샐러드, 햇양파 계란찜 예산 사과를 2% 소금물에 일주일간 발효시킨 뒤 마요네즈와 마늘, 딜을 넣고 함께 섞은 뒤 소금 간을 한다. 단호박을 쪄내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 이소말트 파우더를 넣은 후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서울에 새롭게 문 연 핫한 매장들 글 : 홍승주 / 디자인 : 서지영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셰프와 조리고서(調理古書) ​ 셰프의 남다른 취미생활 1983년에 파리 갔을 때 교민들 사이에서 돈을 많이 번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여행사를 운영하던 분은 해외여행이 자율화되면서 성지순례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돈을 벌었고, 다른 한 분은 식당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필자가 근무한 한림 식당). 나머지 한 사람은 재일교포로 한식을 하면서 벼룩시장에서 한국에 관련된 물품들을 매매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무기 구입에 가장 큰 목적을 뒀던 사람이다. 한국전쟁(6.25) 당시 입었던 군복부터 내가 봐도 한국의 전쟁 물품에 대해서는 없는 것이 없었다. 이 물품들을 보면 벼룩시장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파리의 벼룩시장은 상설로 운영이 되는데 지금 가도 정말 사고 싶은 것이 많다. 소문으로는 여기서 옛날 조선시대 무기를 발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피크닉 가서 먹기 좋은 봄맞이 신제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