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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Trend

호텔앤레스토랑 - 등록상표도 사용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다!_ 내 상표를 지키는 방법 P사는 레스토랑 사업을 위해 특허청에 문자상표 ‘그릴리아’를 출원, 2009년경 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2012년 12월경 ‘LAGRILLIA(라그릴리아)’라는 이름의 서양음식점을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초구에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경쟁사인 E사가 특허심판원에 ‘P사의 등록상표는 등록 이후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4년경 취소심판을 청구했고, 심리 결과 P사의 상표는 그 등록이 취소됐다. 특허심판원이 E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등록 받은 상표일지라도 국내에서 장기간(3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경쟁업자의 청구에 의해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나아가 위 LAGRILLIA(라그릴리아) 사례에서와 같이 실제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극복! 관광 살리기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_ 지역 인프라 활용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버린 관광업계에도 휴가철이 왔다. 예전 같았으면 가장 활기를 띠었을 시기, 관광업계가 악화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도 팔을 걷고 나섰다. 코로나19로 여행의 의미도, 관광의 형태도 달라졌다. 이러한 변화 속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코로나19와 함께하는 휴가 여름이면 사라질 것 같았던 코로나19, 희망과 달리 무더위 속 마스크를 쓴 채 여름 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관광 분야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관광객들의 시야는 해외에서 국내로 좁혀졌다. 유럽 연합 등 한국에 대한 입국 제재를 일부 완화하기는 했지만, 자가 격리 기간이라는 걸림돌..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더 가깝고, 더 글로벌하게 제9회 코리아호텔쇼_ 2021년 3월 31일(수)~4월 3일(토) 코엑스 개최 은 주식회사 코엑스(이하 코엑스)와 손잡고 내년부터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를 개최, 기존 호텔쇼보다 진일보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접근이 용이한 전시산업의 메카, 코엑스에서 글로벌한 전시 개최를 위해 ‘코리아호텔쇼’로 리브랜딩하며 업계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주최의 호텔쇼(Hotel Show) 지난해까지 일산 킨텍스 및 부산과 제주에서 총 8회간 진행했던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쇼(Hotel Show)’는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서 호텔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아왔다. 호텔 브랜드를 비롯해 객실용품,..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준비된 프로패셔널 인재 양성한다_ 와이즈유 호텔관광대학 함정오 학장 와이즈유(Y’s U) 영산대학교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과대학 규모로 호텔관광대학을 운영, 부산지역을 MICE로 특성화할 수 있는 관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관광학부, 조리예술학부, 항공관광학과, 해양레저관광학과, 글로벌투어플랜학과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경영, 외식경영, 전시컨벤션, 국제크루즈융합 전공으로 구성된 호텔관광학부는 와이즈유를 이끄는 학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부산 MICE 산업 부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코자 2019년 부임한 전 벡스코 사장 함정오 학장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전시컨벤션 전공까지 가세, 준비된 MICE 전문가까지 배출하고 있다. 함정오 학장은 부임 직후 ‘MICE 엘리트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기획, 와이즈유를 MICE 특성화 대학으로 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집합과 비즈니스 사이 코로나19 딜레마에 빠진 MICE_ 대면 비즈니스의 꽃, 어떻게 다시 피워야하나 코로나19로 여행업 못지않게 MICE 산업의 타격이 심하다. 기본적으로 다수의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다가 국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대면 비즈니스가 꽃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이동제한, 14일간 격리는 MICE 재개의 걸림돌이 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의 혼란 속에 각종 행사가 무기한 연기 혹은 취소되기를 반복했다. 코로나19의 활동도 6개월이 지속돼 버린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위기로 번져가고 있어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는 MICE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조금씩 행사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인원의 이동이 전제되는 행사들에 각 지자체는 혹여나 발생할 집단감염을 우려하며 집합금지명령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상황. 팬데믹과 경제위기 사이에서..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공정무역 코코아 및 커피의 새로운 인증 조건 발표 외 Fairtrade international 공정무역 코코아 및 커피의 새로운 인증 조건 발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코코아 및 커피 농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코코아와 커피인증을 신청하는 생산자조합과 무역업자들에게 새로운 인증조건을 발표했다. 생산자조합 및 무역업자들은 공정무역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공정무역 판매량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이 약속은 공정무역 마크를 부착한 최종 구매자에 의해 확인돼야 하며 각 국가사무소에 의해 검증돼야 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새로운 생산자조합이 인증 받는 것도 가능하며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 또는 커피에 대한 기존 계약의 공급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 인증조건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4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공정무역 코코아 및 커피의 새로운 인증 조건 발표 Fairtrade International 공정무역 코코아 및 커피의 새로운 인증 조건 발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코코아 및 커피 농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코코아와 커피인증을 신청하는 생산자조합과 무역업자들에게 새로운 인증조건을 발표했다. 생산자조합 및 무역업자들은 공정무역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공정무역 판매량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이 약속은 공정무역 마크를 부착한 최종 구매자에 의해 확인돼야 하며 각 국가사무소에 의해 검증돼야 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새로운 생산자조합이 인증 받는 것도 가능하며 공정무역 인증 코코아 또는 커피에 대한 기존 계약의 공급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 인증조건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4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북한관광_ 3부. 북한관광의 미래 Elephant in the room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전산학과 교수였던 랜디 포시(Randy Pasuch)는 췌장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뒤, 학교를 떠나기 전 마지막 강의에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은 표현을 했다고 한다. “There is an elephant in the room.” 방 안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 ‘Elephant in the room(방 안의 코끼리)’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명백한 문제지만 관련된 사람 중에서 아무도 언급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논의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거대한 문제를 뜻하는 표현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가까운 이웃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가 있고,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북한관광, 3부. 북한관광의 미래 Elephant in the room 카네기 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전산학과 교수였던 랜디 포시(Randy Pasuch)는 췌장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뒤, 학교를 떠나기 전 마지막 강의에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은 표현을 했다고 한다. “There is an elephant in the room.” 방 안에 코끼리 한 마리가 있다. ‘Elephant in the room(방 안의 코끼리)’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명백한 문제지만 관련된 사람 중에서 아무도 언급하고 싶어 하지 않거나 논의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거대한 문제를 뜻하는 표현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가까운 이웃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가 있고,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SNS에서의 상표 홍보와 출원, 무엇이 먼저인가 얼마 전 싸이월드가 최종 폐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30~40대의 ‘추억의 보석상자’이자 전국민의 SNS였던 싸이월드에 관한 이야기는 ‘고전’이 돼 버렸다.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흐름이 넘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소통 장소였던 싸이월드는 자연스레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그 자리를 내주게 됐으며 이를 통해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본인의 생각과 일상을 주변 지인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의 SNS는 빠른 시간에 넓게 확장되고 있고 이에 SNS의 영향력은 개인적 관계에서 그치지 않고 상업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하나의 장이 되고 있다. SNS에서 이뤄지는 브랜드 론칭과 홍보의 위험 상업적 관계망으로 든든한 홍보수단을 갖춘 인기 크리에이터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포장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