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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호텔앤레스토랑 - 무한한 비즈니스 가치와 기회 빅데이터 사업의 승패 가름하는 빅데이터 4차 산업 혁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통부문에선 절대강자 ‘아마존’이 미국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쿠팡’이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절대강자 롯데와 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매출 11조 원을 기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를 꼽을 수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유를 많은 전문가들이 쿠팡의 빅데이터로 보고 있다. 쿠팡은 이커머스가 가장 발달한 나라의 고객, 쇼핑, 물류 데이터와 그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주거와 상업공간의 사라진 경계 호텔, 레이어를 확장시키다_호텔 같은 집, 집같은 호텔 “오래 살아온 집에는 상처가 있다. 지워지지 않는 벽지의 얼룩처럼 온갖 기억들이 집 여기저기에 들러붙어 있다. 잠깐 머무는 호텔에서 우리는 슬픔을 몽땅 흡수한 것처럼 보이는 집의 물건들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잘 정리돼 있으며 설령 어질러진다 해도 떠나면 그만이다.” 소설가 김영하가 그의 산문집 에서 정의한 집과 호텔의 의미다. 집과 호텔은 쉼과 재충전의 공간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진 곳이지만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장소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관심과 관여도는 폭발적으로 높아졌으며, 당연하게 여겨졌던 집의 정형화된 공간이 변화의 상징이 됐다. 이제는 집이 플렉스(Flex)의 도구가 됐고, ‘호텔 같은 집’이라는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Viña Quebrada de Macul 와인과 관련된 질병으로 가장 파괴적이고 광범위한 질병이 ‘포도나무의 흑사병’으로 불리는 ‘필록세라(Phylloxera)’다. 그런데 전 세계에 퍼진 이 병충해가 미치지 못한 유일한 국가가 있으니, 바로 칠레다. 그만큼 국토가 특수한 지형 요건으로 고립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칠레에도 코로나19는 상륙했으니, 21세기의 이 골치 아픈 바이러스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해결한 묘안을 칠레 와인을 마시며 풀어나 볼까? 고품격 칠레 와인의 태동 ‘DOMUS AUREA’ 칠레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지형 조건을 갖고 있다. 동쪽으로는 6000m가 넘는 만년설의 안데스 산맥, 서쪽으로는 광활한 태평양, 북쪽으론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 그리고 남쪽으로는 혹한의 빙하지대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3월 딸기의 달콤함으로 가득한 카페음료 글 : 서현진 / 디자인 : 서지영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993년 1월 ~ 12월_ 호텔앤레스토랑 속 호텔 다시 보기 2편 ✽호텔, 장소 등 명칭은 당시 매거진에 게재된 표기 명에 따랐다. 1993년 7월(통권 28호) ㅌ표지 해저동산 1 설악동에 위치한 호텔 설악파크는 30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보수를 단행,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황성해 사장은 인터 뷰를 통해 설악산 지역을 전국 제1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 당시만 해도 관광호텔에서 예식이 허용되지 않았다. 사치풍조를 조성하고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정부의 규제 때 문. 하지만 63빌딩, 공항터미널 등의 호화 공공시설은 예식이 가능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지만 호텔에서의 예식장 영업 허용은 여전히 요원한 일이었다. 3 93년에는 관광협회만 존재하고 호텔업협회가 없었다. 91년 관광협회에 소속돼 있던 여행업계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를 출범하며 독자 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1 미국 식품 트렌드 2021 미국 식품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자 식생활의 변화, 당분간 지속될 것 •올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식품, 컴포트 푸드, 환경친화적인 식품 등이 주목받을 전망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 안을 지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조금씩 백신 접종이 확대되며 긴 터널 끝 한 줄기 빛이 드리워졌으나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의 출현과 장기화로 인해 소비자의 식습관과 먹거리 소비 생활에도 상당히 큰 변화가 찾아왔고 이러한 변화 역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한 해 팬데믹이 불러온 소비자 식생활 변화에 대해 짚어 보는 동시에 올해 미국에서 주목받을 식품 트렌드는 무엇일지 내다본다. 팬데믹으로 美 소비자 식..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1993년 1월 ~ 12월_ 호텔앤레스토랑 속 호텔 다시 보기 1편 1991년 4월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독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올 2021년은 탄생 30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을 통해 20세기 호텔의 모습을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호텔의 로비와 객실, 레스토랑과 요리, 호텔에 걸렸던 작품들, 근무했던 이들의 옷차림, 호텔에서 사용한 각종 기물과 비품 등. 과월호에 게재됐던 광고와 기사들을 통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호텔, 장소 등 명칭은 당시 매거진에 게재된 표기 명에 따랐다. 1993년 1월(통권 10호) 표지 남산에 위치한 서울 힐튼 호텔 (현재 밀레니엄 힐튼 서울) 1. 매년 1월 신년호를 발행한 은 업계 각계각층 단체장들과 호텔 대표들의 신년 인터뷰를 담았다. 새해 메시지도 전하고 한해를 전망하면서 각..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숨은 조력자, 미세먼지 레스토랑 실내 초미세먼지의 적신호가 켜지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던 지난날,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시간 단위로 쏟아지는 확진자 경보를 들여다보느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은 그렇게 또 쉬이 저버렸다. 오히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세로 중국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바이러스는 왔지만 미세먼지는 줄었다며 예년에 비해 좋아진 대기환경에 한시름 놓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오픈 키친 레스토랑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아 유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외 수치는 정상이었다는 점, 즉 실외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도 충분히 위험수치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미세먼지가 코로나19의 생존 및 전파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미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2021년 호텔 변화의 Key Trends 분석 2020년 빠르게 변하는 시장상황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매체들이 고객 설문조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2021년 호텔산업의 변화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다양한 부분들을 언급했다. 또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장의 정상화 시기에 대한 부분 또한 단골로 회자됐는데, 공통적으로 예상하기를 백신의 개발로 인해2021년은 시장 회복을 위한 전환기(Transition Period)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 세계 호텔산업에 대한 시장데이터를 제공하는 STR(Smith Travel Research) 및 글로벌 Top 컨설팅회사인 맥킨지(McKinsey & Company)의 분석에 의하면 2021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회복돼 20..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시니어의 정의 본지 30주년을 맞이해 매달 좌담회를 연재하고 있다. 첫 번째는 ‘AI’, 두 번째는 ‘데이터’에 대해 다뤘는데 공교롭게 두 달 모두 테크놀로지와 관련한 내용이었던 터라 봄이 오는 3월호에는 인적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했다. 혐오의 시대, ‘요즘 것’들과 ‘꼰대’들만 남아가는 사회에서 요즘 것과 꼰대 그 사이에 있는 나는 왜인지 ‘시니어’에 대해 듣고 싶고, 말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처음 ‘그 많던 지배인들은 어디로 갔나? 시니어 호텔리어의 내공, 그 끝의 클래식 럭셔리 서비스를 지향하다(2020년 3월호)’ 기사를 썼을 때 정의 내렸던 시니어는 네이버 사전에 나오는 것처럼 ‘고위, 상급, 상위의’, ‘고급 실력자’, ‘손윗사람’이었고, 그동안 취재를 통해 만나왔던 시니어들은 섭외 목적이 뚜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