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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호텔앤레스토랑 -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스마트관광 접목해야 할 때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정남호, 구철모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도입함에 따라 관광에도 ICT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스마트관광’은 여행객이 관광지에서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즉 ICT를 활용하는 관광의 새로운 형태다. 스마트관광의 개념을 처음 국내에 도입한 것은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연구소의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는 관광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국내 관광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스마트관광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스마트관광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책회의에 참여하고, 관광 정책이나 프로그램의 어드바이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관광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 매거진, 앰버서더 아카데미와 호텔산업의 시너지를 위해 MOU를 맺기도 했다. 호텔을 포함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격 펜할리곤스, 딥디크, 몰튼브라운, 록시땅. 평소 접하기 힘든 고급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호텔 객실 서비스의 정점은 어메니티다. 국내외 호텔로의 잦은 출장으로 호텔에서 챙겨온 것들이 많지만 써버리긴 왠지 아까워 화장실 한편에 나란히 줄 세우고만 있는 어메니티. 호텔에서 경험했던 서비스들이 향기에 담기는 것일까? 세상에 이렇게 많은 향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가지각색의 향을 머금고 있는 어메니티를 보고 있노라면 다시 호텔에 가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호텔 어메니티에는 호텔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녹아져 있다. 어메니티의 은은한 잔향만큼 고객이 호텔에 대한 기억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호텔들은 최고급,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어메니티를 들여다 놓기도, 자체 제작한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청결관리의 중심인 현장책임자의 책임과 자격 얼마 전 한 방송국에서 호텔의 위생상태에 대해 1년 전과 동일한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내용은 변기를 닦던 수건으로 컵을 닦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인터뷰 내용을 면밀히 들어봤다. 해당 담당자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언제나 주지시키고 있는데 담당 메이드는 “바빠 죽겠는데 이렇게 핀잔을 주면 일을 못합니다.”라고 하는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왜 아직도 청결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것일까? -‌해당 메이드가 실시하는 청결업무의 양은 적정하게 결정돼 있는가? -우리 호텔시장의 인력공급은 원활한 것인가? -‌보다 생산 및 효율적이며 고객의 안전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청결방법을 이해하고 있는가? -교육과 훈련의 차이점을 알고 있나?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지금까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금신고가 잘못됐다면? 수정신고, 기한후신고, 경정청구 왕소심 사장님은 처음으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끝냈다. 그런데 신고를 다 끝내고 나니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발견했다. 매출 세금계산서 누락분을 발견한 것이다.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 스스로에게 너무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름대로 신고 자료를 준비하고 신고했지만 역시나 세금신고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왕소심 사장님은 이미 신고 기간이 훌쩍 넘었을 경우 어떤 방법으로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매출이 누락됐다면 ‘수정신고’ 신고를 안 했다면 ‘기한후신고’ 최근에 외식업에서는 배달 매출 누락이 많이 발생했다. 국세청 자료가 제대로 공유가 되지 못해 세무사 사무실에서 누락한 일이 많았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다양하게 매출을 집계하지만 100% 매출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와 세무사 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기본을 지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_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김광수 총지배인 지난 9월 9일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이 개관했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인사동, 송도, 청계산이 이은 네 번째 오라카이 호텔로 동대문과 종로, 명동을 공략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과 기본에 충실한 시설, 수준 높은 휘트니스로 벌써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등 인근에 위치한 기업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독특한 브랜드 명의 로컬호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의 김광수 총지배인을 만나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의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호텔 오픈을 축하한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지하 5층~지상 15층의 규모로, 스탠다드를 포함한 9가지 타입의 총 23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종로구에 위치한 호텔 특성상 한국적인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호텔 곳곳에 자연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변화 - 지역청년예술가_ 호텔의 컬래버레이션 과거 호텔은 여행이나 비즈니스 등 이벤트가 있을 때 좋은 침대와 서비스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머물고 싶은 새로운 여가영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객이 체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먹고 휴식하는 모든 순간을 호텔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에서 쉼을 얻고 특별한 경험을 채우며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들은 문화와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도 객실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적인 한지작가 전광영, 스페인, 룩셈부르크 왕실, 빌게이츠재단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이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최영욱,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광주 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식품시장 대세로 떠오른 HMR, 호텔업계 미래 먹거리로 점쳐질까 HMR(간편가정식) 시장이 날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식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외식업체, 유통업체도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다. 심지어 광동제약 같은 제약사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호텔업계는 과연 HMR 시장에서 어느 곳에 위치해 있고 어떻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새벽배송’, HMR 시장 확대 요인 HMR 시장의 외연 확대는 단연 새벽배송 때문이다. 샛별배송으로 국내 새벽배송의 시작을 알린 마켓컬리를 주축으로, 헬로네이처, 쿠팡, 한국야쿠르트 등이 새벽배송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홈쇼핑, 신세계 SSG닷컴 등 대기업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롯데는 여러 계열사에 걸쳐 배송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롯데는 당일배송까지 확대하며 저녁 8시에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가장 맛있는 나물초례를 치루던 날 먹은 그 나물 신붓집에서 한 몸이 되는 큰상을 차리고 평생을 함께 살 사람과 얼굴 한 번 보지 않고 혼례식을 치른다. 첫날밤 흔들리는 호롱불 그림자가 긴 여운을 가진 어둠 속에서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도 벗지 않은 모습으로 겨우 낯선 신랑의 얼굴을 겨우 볼 수 있었다. 신랑신부 초례 상 위에 올려 있는 붉은 천에 싸인 기러기는 신랑이 신부에게 살아있는 기러기로 전안례를 하기 위해 갖고 온 것이다. 기러기는 사랑의 약속을 한 번하면 영원히 확실히 지킨다. 사는 동안 짝을 잃어도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으며 홀로 지낸다. 날아갈 때도 행렬을 맞춰 상하의 질서를 지키며 앞서가는 무리가 소리 내면 뒤따라오는 무리도 화답을 하며 예를 지킨다. 기러기는 왔다는 흔적을 남기는 속성도 있다 해, 이러한 기러기의 참뜻을 본받아 훌륭한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지니와 아리아 찾는 호텔들_ 호텔, AI 도입 통해 서비스의 새 지평 열다 4차산업시대에 도래함에 따라 호텔에서 신문물(?)을 접하는 일이 잦아졌다.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을 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디지털 키로 객실 문을 연다. 객실 안에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에어컨을 틀수도, 잠들기 전 조명을 끌 수도 있게 됐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호텔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7월, KT 에스테이트에서 론칭한 최초의 ‘AI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오픈, 이후로 호텔들의 AI 접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AI가 호텔 서비스와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국내 호텔에 적용되고 있는 AI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앞으로 호텔에서 AI의 역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그렇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요리는 내 인생의 포르테한상훈 셰프 성악을 전공했다. 지방의 시립합창단원에서 베이스 수석이었고 상임단원이었지만 서울에서 오디션을 보는 순간 기고만장했던 자신을 겸손히 내려놓는 계기가 됐다. 그 길로 상임단원의 자리를 반납하고 경주호텔학교에 입학했다. 호텔 셰프를 거쳐 누구나 될 수 없는 자리인 대통령의 셰프가 됐지만 그를 이슈의 중심에 세운 것은 탄핵정국에서 비선실세의 내막을 증언한 청와대 셰프, 한상훈이었다. 이후 겪어야 했던 고난도 마음고생도 컸지만 이 시기는 오히려 그를 더욱 영글게 했다. 그리고 청와대의 셰프가 아닌, 카페 모리나리의 오너 셰프로 다시 섰다. 오늘날 한상훈 셰프를 있게 한 것도, 일으킨 것도 바로 그의 요리를 사랑해주는 고객임을 잊지 않기에 늘 그래왔듯 오늘도 주방을 지키며 최선을 다한다. 한창 TV에서 뵀는데 요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