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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클럽 라운지는 홍콩 특급호텔의 경쟁력 중화권의 특급호텔들에서 9년 가까이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 패키지가 한국 호텔들에 비해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호텔 위치, 도시의 문화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 건 분명하다. 한국 호텔의 여러 Staycation 패키지들 중 ‘클럽 라운지’ 이용을 앞세워서 손님을 유치는 하는 곳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식은 물론 하루 종일 무료 음료가 제공되고 저녁시간에는 ‘해피아워’를 만들어 한 끼 거뜬히 때울 수 있는 음식 및 다양한 종류의 주류들을 포함해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호에는 한국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홍콩 주요 5성 호텔들의 차별화된 클럽 라운지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포시즌스 호텔과 리츠칼튼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성공의 DNA를 심어야 한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이정열 학장 “사랑합니다!!” 고소한 빵 냄새를 풍기며 한창 제과제빵 수업 중이던 학생들이 학장님을 보자 큰 소리로 인사했다. 학장님은 나에겐 너무 먼 존재같이 느껴졌었는데 사랑한다는 인사라니, 고소한 교실 냄새만큼이나 따뜻한 학교 분위기였다. 한국조리사관학교는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훈련 기관으로, 한 명 한 명의 생도들을 소중히 길러 스페셜 리스트로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매년 수많은 학생들을 맞이하는 한국조리사관학교가 지난해 9월 이정열 신임학장을 새롭게 맞이했다. 이정열 신임학장은 호텔업 경력 37년의 베테랑 호텔리어이자 외국인 총지배인만 가득했던 당시 최초 한국인 총지배인까지 역임했던 인물이다. 현업에서의 커리어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교육을 위해 한국사관학교에 몸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뜻밖의 여정 ‘레체’ Prologue# 동장군의 기세가 지구촌을 뒤덮어 버렸습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부터 북부 메인 주까지 동부 전역이 폭설과 한파로 얼어붙어 영하 20도, 체감온도는 영하 40도에서 최대 70도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연일 보도되는 사망자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혹한은 유럽과 한국도 마찬 가지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지난 7일 북아프리카 알제리 서부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요. 지난 40년간 2차례 눈이 내린 것으로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북부지역에도 큰 눈이 내려 많은 관광객들의 발이 고립됐습니다. 겨울이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예상 밖의 일들은 놀라움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집밖을 나서면 고생이다’란 말이 실감나는 시기입니다. Sc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