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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레스토랑 매거진 2017. 1. 25. 10:00

   






MICE 도시 부산

아시아 1위 MICE 도시를 꿈꾼다. 





임강원 

<호텔&레스토랑> 부산·경남 자문위원 /

㈜메이트아이 영남본부장




부산 누리마루


지난해 12월 8일 ‘2016 부산 MICE 얼라이언스 데이’ 행사가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부산 MICE 얼라이언스는 부산지역 MICE 업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2010년 결성됐고 부산 MICE 얼라이언스데이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해 유치를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부산시 등 관련 기관들을 비롯해 벡스코, 영화의 전당, 컨벤션 기획사, 전시 기획사, 호텔, 여행사 및 학계 전문가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MICE 성과와 내년 시장 전망 및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부산은 부산시, 벡스코, 지역 MICE 업계 등이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59건의 국제행사를 신규 유치했고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총회’,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일본 관혼상제조회 인센티브 등 1000명 이상의 대규모 MICE 행사를 25건 유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 MICE 실무자협의회를 통한 의견교환, 국내외 공동유치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해 부산 MICE 업계의 네트워킹 활성화 및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MICE 본 부장은 “부산은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 며 “내년에도 부산에서 많은 국제회의, 전시회, 인센티브단체 유치를 위해 지역 업계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은 MICE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삼고 정책적 육성과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부산은 MICE 산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관련 산업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부산 MICE 산업 경영 현황과 경쟁력 강화 방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인프라, 지자체 지원, 관련 네트워크, 자연환경 등의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장규모, 도시 인지도, 인적자원 부문에서는 경쟁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준다. 특히 부산지역 MICE 업계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 다양 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MICE 도시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리조트형 컨벤션 도시’를 장점 을 내세운 국제회의 유치 노력 등으로 관광관련 산업의 발전 속도 또한 빠르 다. 부산은 이러한 장점과 경쟁력을 바 탕으로 도시 브랜드 제고 및 전문 인력 육성 체계가 마련돼 MICE 산업의 중 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확신

테스트 이벤트 Test Events






김선일 

<호텔&레스토랑> 강원·영동 자문위원 /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호텔관광과 교수

강릉아이스아레나 경기장쇼트트랙 월드컵대회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약 1년 후에는 2018평창동계올 림픽이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원 에서 개최된다. 문화·환경·평화·경제·ICT올림픽의 슬로건으로 2018평 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Paralympic대회 조직위원회는 막바 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95여 개 올림픽 참가국과 5만여 명 올림픽 참가인원, 7경기, 15종목, 12개의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를 앞둔 지금 전 국민의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국가 대사이자 대전환의 기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중압감도 있다. 작년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운영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테스트 이벤트는 선수단이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경기장에서 대회를 미리 경험해 봄으로써 후에 보다 친숙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대회기간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대회 장소는 평창 및 강릉이다. 


총 29번의 국제대회로 약 3000여 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중과 언론 관계자가 강원도를 찾 을 것이며 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일정으로 2016년 11월 25부터 26일까지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2016년 12월 16일부터 18일까 지 쇼트트랙 월드컵은 진행됐고,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스피 드스케이팅 세계종목별 선수권대회,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 경기는 눈 위의 서커스라고도 하며, 선수들이 점프대를 뛰어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 됐다.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까지 6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대회로 23개국에서 91명 의 선수가 출전했다. 아쉽게도 한국은 3명이 예선에 출전했으나 결선행은 실패했다. 쇼트트랙 월드컵은 우리나라가 최강으로 2016년 12월 14일에 개관한 실내 경기장인 강릉아이스아레나Gangneung Ice Arena경기장에서 실시됐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 선수와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유망주 최민정 선수가 출전 했다. 또 올 4월까지 스키나 스노보드, 컬링 등 남은 종목 대회가 더 열린다. 강원도는 테스트 이벤트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작년 12월 18일에는 동남아 6개국 주요 언론 및 여행업계 관계자 90여 명이 강릉아이스아레나경기장에서 열렸던 쇼트트랙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들 일행은 또 강릉·평창·정선의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했고, 자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일본여행업협회JATA 소속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자 56명은 작년 강릉아이스아레나경기장 개관식에 참석했고 2018평창동계올 림픽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설명회와 답사를 벌였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올림픽 붐 조성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올림픽 성공 개최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앞장서 테스트 이벤 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환대해서 강원도의 친절 이미지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 는 시발점이 돼야 할 것이다. 테스트 이벤트 중간평가로 국제적 홍보가 미흡하다는 평과 국내 복잡한 정치상황으로 관련 예산의 삭감 또한 조직위에게 어려움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언론의 홍보, 국민들의 관심, 선수들의 멋진 기량 등이 어우러진다면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 못지않게 테스트 이벤트와 2018평창동계올 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GwangJu International Food Fair




구은영 

<호텔&레스토랑> 광주 자문위원 / 

홀리데이 인 광주 판촉영업부 부장



늦은 가을 먹을거리가 유명한 광주에서 국제 식품전이 열렸다. 김대 중 컨벤션센터에서 1층 전시장 1, 2, 3 그리고 다목적홀 1&2를 모두 사용하는 행사였다. 주관은 광주광역시고, 김대중컨벤션 센터, 광주 전남 중소기업청 그리고 KOTRA가 같이 진행했다.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하나하나 지나칠 수 없는 전시품들과 식품들이 들어찼다. 전시 품목은 농수축임산물, 지역 특산품, 친환경 식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그리고 포장기계류 주류, 음료 또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종목의 먹을거리였다. 자연에서 나오는 표고버섯, 표고버섯가루 그리고 국내에서 키우는 모링가 잎, 또 꽃과 나뭇잎을 이용한 다양한 차 들…. 예를 들면 모란꽃잎 차, 코스모스 차, 천일홍 꽃잎 차 그리고 맨드라미 차 등이다. 이것에서 마시는 차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주 등 눈을 사로잡는 제품도 있었으며 건강 제품에 관심이 많은 요즘, 시선을 사로잡는 항산화 관련 자연식품도 많았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같이 전시된 인삼, 홍삼 제품들 그리고 가공식품의 전시등도 흥미로웠다. 광주지역에서 나오는 한상차림, 손이 많이 가는 정결하고 기품 있는 한상차림이 인상적이었으며 젓갈과 장 등 지역 특산품으로 이뤄지는 여러 가지 장아찌도 눈길이 가는 식품이었다. 김치 명인들이 만드는 각 지역의 김치들도 나왔으며 김장 김치를 즉석에서 맛보고 배우는 장소도 있었다. 제과, 제빵과 관련해 학생들의 전시와 판매도 있었다. 


음식전시장에서 이뤄진 재미있는 시식과 시음은 많은 기쁨을 주었는데, 점심시간에 찾아간 내가 끼니를 때울 정도로 많은 시식이 있었다. 이렇게 먹을거리가 중요한 요즘, 먹을거리가 유명한 광주에는 어떠한 장소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았다.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달려 송정역에 다다르면 1913송정시장을 바로 찾을 수 있다. 기차역사에서 불과 1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재미있고 맛있는 거리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많은 먹을거리가 제철인 요즘, 꼬막정식과 게장정식 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렴하고 푸짐한 한상차림도 있지만 오늘은 역사에서 가까운 1913을 소개하고 싶다. 옛날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요즘의 음식, 그리고 기억을 다시 하게 되는 정겨운 제분소, 양조장, 양장점 그리고 빵집들이 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는, 그렇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음식점들과 가게들이 길지 않은 골목 양쪽으로 죽 줄 서서 나를 기다리는 듯한 분위기의 거리다. 서울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두 번을 가봤는데, 하루는 퓨전식의 음식, 그리고 하루는 전통적 인 음식들을 먹고 왔다. 우리 쌀로 만든 쌀 과자, 어렸을 때 봤던 그대로의 방법으로 만든 봉지도 있고 국수를 뽑아서 파는 제분소도 있으며, 양조장의 간판을 건 맥줏집도 있다. 독일식 음식을 파는 집도 있고 곱창과 만두 그리고 여러 가지 특이한 메뉴가 눈길과 발길을 잡았다. 인스턴트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다. 같이 일본의 온천여행을 갔던 친구들 이어서 일본 유후인 거리가 생각났지만 훨씬 정성이 담긴 음식을 차려주는 광주 송정시장에 정이 간다는 것은 모두 의견을 같이 했다. 얼마 걸리지 않는 시간, 그리고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광주의 음식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겨울에 떠나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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