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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이탈리아 소믈리에협회 공식 먹는샘물, 수르지바(Surgiva) 빙하수 매서운 겨울철이면 빙하가 연상된다. 이한치열(以寒治熱)로 시원한 물 한 잔이 추위와 갈증을 해소해준다. 이름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겨울철 빙하수(氷河水·Glacial Water)를 마셔보자. 빙하가 녹은 물이 자연의 대지를 적셔 봄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다. 필자도 이탈리아 여행을 갈 때마다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수르지바 빙하수를 마시는 것조차 큰 즐거움이었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 베네토 지역에서 마시는 수르지바 먹는샘물은 더욱 특별했다. 수르지바 어워드 빙하수는 빙하가 녹은 물로 활성수소가 풍부하고, 불순물이 거의 없으며, 천연 육각수 구조를 유지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빙하수는 ‘납설수(臘雪水)’로 등장한다. “물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돌림 열병·온열·음주 후의 급히 발열.. 더보기
고급 제과와 건강한 간식의 보고, 폴란드 폴란드는 2020년 기준으로 세계 제과 수출 7위를 차지했으며,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나타났다. 폴란드는 유럽시장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공급량 면에서는 2019년 대비 2020년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폴란드 제과제빵 기업 총 수익에서 해외 직접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0%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 간 폴란드산 동 제품군이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폴란드는 연 평균 1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경기가 좋지 않았던 2020년에도 5%의 성장을 보였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Dining Report] 고급 .. 더보기
2022년 <호텔앤레스토랑>의 새로운 흐름과 비전 매거진은 1991년 4월 창간된 이래로 단 한 번의 결간 없이 호텔산업 및 외식산업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국내 유일의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문지다.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업계의 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2014년 킨텍스에서 시작한 ‘호텔쇼’는 2021년부터 ‘코리아호텔쇼’로 리브랜딩,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업계 종사자들이 모이는 호텔 업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를 전시산업의 메카 코엑스에서 선보이게 됐다. 그밖에도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K-Hotelier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한 호텔리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왔고, 실무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H Academy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호텔과 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읽고 방향을 제.. 더보기
2022 전국 주요 5성 호텔 경영 전략 및 비전 下 2020년 본 지면에서 은 1991년 창간해 30년 동안 호텔산업과 함께해오며, 호텔산업에 영향을 끼친 호재와 악재를 다뤄왔지만 코로나19만큼은 아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백신 접종이라는 희망으로 상황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이맘때쯤 연말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다시금 호텔업이 어려움에 처했었다. 안타깝게도 2020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이 발생해 다시 강한 거리두기에 돌입, 호텔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끝은 있는 것인지 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호텔은 진일보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는데 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한 패키지,.. 더보기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 관광통역안내사들의 법적지위 및 처우개선에 힘쓴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등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이들, 바로 관광통역안내사다. 인바운드 관광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최상으로 끝내는 민간 외교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갔다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자 보람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맞아 100% 실직상태에 이르렀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신임회장을 만나 관광통역안내사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 보세요. [Visit Society]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 관광통역안내사들의 법적지위 및 처우 우리나.. 더보기
일본 관광산업, 2022년 부활을 위한 준비 중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크게 변화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됐고 외출 자제로 인해 여행이나 이동의 수요가 급감해 관광 산업이나 요식업계는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관광 산업이 국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상황으로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도 많이 존재했다. 이렇듯 일본에서 이동과 관광은 중요한 산업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일본에서 70%를 넘어서면서 점차 이동제한이 풀리고 사람들의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본에서는 ‘이동’의 가치에 초점을 두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 닛케이에서 선정하는 ‘2022년 닛케이 히트 상품 예측 랭킹’에서는 이.. 더보기
C-푸드의 ‘궈차오 굴기’ 전략을 엿보다 중국 소비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들의 역습이 매섭다. 지난 5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와 인민망이 공동 진행한 ‘궈차오(國潮)’ 조사에서 응답자 중 75%가 토종 브랜드를 더 주목한다고 답했다. 5년 전인 해당 비중은 55%이었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모방하던 짝퉁에서 탈피해 ‘궈차오’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글로벌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국 소비시장의 주력군으로 부상 중인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의 투철한 애국심이 궈차오 열풍에 일정하게 영향 미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산의 제품력 향상,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대응하는 토종 브랜드의 과감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베이징 무역관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 더보기
미국 외식업계 트렌드 코로나19와 미국 외식업계 시장전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외식업계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침체기를 겪었다. Deloitte의 포스트 팬데믹 요식업(Surprise ingredients in the post-pandemic food)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 수의 증가로 인해 요리책과 주방용품의 판매량은 2020년 각 145%와 32%만큼 증가했다.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만이 코로나19 완화 이후 요리 횟수를 줄일 것이며, 33%는 이전만큼 외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다만, 40%가 코로나19 이후 회식 또는 배달 주문량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만큼, Deloitte는 외식업계는 조금씩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요리를 통한 .. 더보기
베트남 국내 시장의 약진 2021년 11월 20일 비엣젯항공(전세기)를 통해 한국인 200여 명이 푸꾸옥에 도착했다. 그리고 빈펄 리조트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 한국으로 들어갔다. 성공적인 전세기 출항이었고, 지속적으로 한국발 베트남 여행이 시작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월 현시점에서 바라볼 때 아직 인바운드 수요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푸꾸옥의 거주민 대부분이 2차 접종을 마치고 해외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여러 국가에서 해외 여행객과 귀국자에게 격리 제도를 다시 시행함으로써 해외 여행이 주춤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베트남 국내는 어떨까. 이번 기사는 베트남 국내의 호텔 및 관광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 더보기
외식업에 요구되는 이미지 스타일, 메뉴와 식기와의 조화 완벽한 밥상 우리는 호흡, 체온 유지, 섭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중 섭생은 미각이라는 쾌락을 동반하기에 가장 힘이 있고 그 힘은 공평무사하지 않은 세상사에서 유일하다 할 만큼 공평하게 작용한다. 허기를 찬 삼아 마주 앉은 밥상에서 우리는 서로 똑같은 인간임을 깨닫게 되니 밥상 앞은 차별 없는 공간이며 모두에게 평등한 공간인 것인 셈이다. 또한 한 접시의 요리가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타 예술분야처럼 밥상에서 치유와 공감의 기운이 생겨나야 하는데 필자는 그 기운들이 조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음악이 훌륭한 악기와 연주자, 청중이 있어야 그 기운이 발현되듯이 밥상 역시 장소, 음식과 식기, 함께 먹는 이, 대화, 여러 테이블 아이템들이 결합함으로써 기운이 발현되는 것이다. 잘 구성된 오케스트라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