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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호텔앤레스토랑 - 청결관리의 중심인 현장책임자의 책임과 자격 얼마 전 한 방송국에서 호텔의 위생상태에 대해 1년 전과 동일한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내용은 변기를 닦던 수건으로 컵을 닦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인터뷰 내용을 면밀히 들어봤다. 해당 담당자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언제나 주지시키고 있는데 담당 메이드는 “바빠 죽겠는데 이렇게 핀잔을 주면 일을 못합니다.”라고 하는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왜 아직도 청결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것일까? -‌해당 메이드가 실시하는 청결업무의 양은 적정하게 결정돼 있는가? -우리 호텔시장의 인력공급은 원활한 것인가? -‌보다 생산 및 효율적이며 고객의 안전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청결방법을 이해하고 있는가? -교육과 훈련의 차이점을 알고 있나?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지금까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타라파카 TARAPACÁ 깊어가는 가을의 끝에는 겨울의 서곡이 존재한다. ‘싸늘함’이 ‘서늘함’을 대체할 11월에는 지난달 나바로 꼬레아스 아르헨티나 와인과 짝을 이룰 칠레의 와인을 찾아간다. 안데스 산맥을 서쪽으로 넘으면 광활한 태평양이 눈에 들어오며 그 사이의 좁은 밴드 같은 대지에 신대륙 최고의 포도밭들이 펼쳐져 있다. 칠레다. 강렬한 흙 내음과 진한 과일 향, 든든한 알코올과 탄탄한 구조감은 한 해를 정리하는 각오를 새롭게 해줄 것이다. 일곱 색깔 무지개 밴드, 칠레 와인 평균 폭 100km에 남북으로 약 5000km에 달하는 긴 영토를 가진 칠레~! 북으로는 아타카마 사막, 남으로는 빙하 지형, 서로는 드넓은 대양과 동으로는 6000m 급의 안데스 산맥이 병풍을 드리운 매우 특별한 지형을 가진 국가다. 칠레의 와인 생산..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TAZZE PAZZE Prologue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새벽이면 비몽사몽간에 이불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꿈속에서도 ‘아 벌써 겨울이 오면 안 되는데...’라며 침대 안으로 침입하는 가을 아침의 차가운 공기를 향해 투덜댑니다. 천고마비의 유래는 은나라 때 흉노족의 침입과 관련 있다고 합니다. 흉노족은 2000년 동안 중국의 각 왕조와 백성들에게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척박한 초원에 살면서도 유목 생활을 하는 이들은 말에 의한 기동력으로 오랜 기간 위협의 대상이 됐습니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들어와 약탈을 일삼곤 했는데요. 유목민인 ‘흉노족’에게는 겨울이 가장 두려운 계절이었습니다. 초원이 얼어붙는 고난의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늘 흉노의 침략을 두..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녹차 대국, 일본일본의 티 역사와 독특한 문화의 녹차 산업 •‌티(Tea)는 서양에서 오직 차나무의 찻잎으로만 우린 음료를 지칭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차(茶)는 찻잎, 차나무, 찻물을 모두 지칭하고, 찻잎이 아닌 식물을 우린 음료도 차라고 표기하므로, 본 지면에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찻잎을 사용한 상품을 ‘티(Tea)’로 표기한다. •‌단, 중국 티의 이름은 우리나라 한자어 ‘茶’의 독음을 원칙으로 표기하고,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른 이름도 병기했다. 단, 일본 티의 이름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다. 일본은 8세기경 중국의 유학승으로부터 티가 전파된 이후로 매우 독특한 티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일본인들은 티를 우리는 일을 예술적인 일이자 일생의 일로 여겼고, 이는 ‘차도(茶道)’라는 정신적 의식 문화로까지 발전됐다. 또한 도쿠가와 막부 시대를 거치면서 외..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스마트관광 접목해야 할 때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정남호, 구철모 교수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도입함에 따라 관광에도 ICT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스마트관광’은 여행객이 관광지에서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 즉 ICT를 활용하는 관광의 새로운 형태다. 스마트관광의 개념을 처음 국내에 도입한 것은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연구소의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는 관광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국내 관광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스마트관광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스마트관광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책회의에 참여하고, 관광 정책이나 프로그램의 어드바이저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관광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 매거진, 앰버서더 아카데미와 호텔산업의 시너지를 위해 MOU를 맺기도 했다. 호텔을 포함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격 펜할리곤스, 딥디크, 몰튼브라운, 록시땅. 평소 접하기 힘든 고급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호텔 객실 서비스의 정점은 어메니티다. 국내외 호텔로의 잦은 출장으로 호텔에서 챙겨온 것들이 많지만 써버리긴 왠지 아까워 화장실 한편에 나란히 줄 세우고만 있는 어메니티. 호텔에서 경험했던 서비스들이 향기에 담기는 것일까? 세상에 이렇게 많은 향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가지각색의 향을 머금고 있는 어메니티를 보고 있노라면 다시 호텔에 가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호텔 어메니티에는 호텔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녹아져 있다. 어메니티의 은은한 잔향만큼 고객이 호텔에 대한 기억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호텔들은 최고급,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어메니티를 들여다 놓기도, 자체 제작한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청결관리의 중심인 현장책임자의 책임과 자격 얼마 전 한 방송국에서 호텔의 위생상태에 대해 1년 전과 동일한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내용은 변기를 닦던 수건으로 컵을 닦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인터뷰 내용을 면밀히 들어봤다. 해당 담당자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언제나 주지시키고 있는데 담당 메이드는 “바빠 죽겠는데 이렇게 핀잔을 주면 일을 못합니다.”라고 하는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왜 아직도 청결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것일까? -‌해당 메이드가 실시하는 청결업무의 양은 적정하게 결정돼 있는가? -우리 호텔시장의 인력공급은 원활한 것인가? -‌보다 생산 및 효율적이며 고객의 안전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청결방법을 이해하고 있는가? -교육과 훈련의 차이점을 알고 있나?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지금까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금신고가 잘못됐다면? 수정신고, 기한후신고, 경정청구 왕소심 사장님은 처음으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끝냈다. 그런데 신고를 다 끝내고 나니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발견했다. 매출 세금계산서 누락분을 발견한 것이다.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다니.” 스스로에게 너무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름대로 신고 자료를 준비하고 신고했지만 역시나 세금신고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왕소심 사장님은 이미 신고 기간이 훌쩍 넘었을 경우 어떤 방법으로 세금신고를 해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다. 매출이 누락됐다면 ‘수정신고’ 신고를 안 했다면 ‘기한후신고’ 최근에 외식업에서는 배달 매출 누락이 많이 발생했다. 국세청 자료가 제대로 공유가 되지 못해 세무사 사무실에서 누락한 일이 많았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다양하게 매출을 집계하지만 100% 매출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사업자와 세무사 사..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기본을 지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_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 김광수 총지배인 지난 9월 9일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이 개관했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인사동, 송도, 청계산이 이은 네 번째 오라카이 호텔로 동대문과 종로, 명동을 공략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과 기본에 충실한 시설, 수준 높은 휘트니스로 벌써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등 인근에 위치한 기업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독특한 브랜드 명의 로컬호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의 김광수 총지배인을 만나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의 경쟁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호텔 오픈을 축하한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은 지하 5층~지상 15층의 규모로, 스탠다드를 포함한 9가지 타입의 총 23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종로구에 위치한 호텔 특성상 한국적인 패턴과 소재, 색감 등을 호텔 곳곳에 자연스..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의 변화 - 지역청년예술가_ 호텔의 컬래버레이션 과거 호텔은 여행이나 비즈니스 등 이벤트가 있을 때 좋은 침대와 서비스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머물고 싶은 새로운 여가영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객이 체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먹고 휴식하는 모든 순간을 호텔에서의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에서 쉼을 얻고 특별한 경험을 채우며 일상과 비일상의 대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여행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들은 문화와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도 객실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적인 한지작가 전광영, 스페인, 룩셈부르크 왕실, 빌게이츠재단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이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최영욱, 팝아트의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 광주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