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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브랜드

브랜드에 생명력 불어넣는 슬로건, 고객의 기억 속에 맴도는 호텔 이미지 남기다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낭만적인 문구로 여행과 숙박의 새로운 경험을 강조하며 매력적인 마케팅을 펼친 에어비앤비는 2014년 1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놀라운 성장 속도로 숙박업계를 긴장하게 했다. 그리고 살아보는 여행을 그린 에어비앤비 광고는 그동안의 여행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바꿔놓았고, 에어비앤비는 단숨에 여행과 숙박업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기업이 됐다. 이처럼 ‘슬로건(Slogan)’은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도구로 활용된다.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의 문구로 강렬하게 표현함으로써 브랜드를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이를 인지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 더보기
브랜드가 제페토를 활용하는 방법 한류와 메타버스의 만남으로 전 세계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페토(ZEPETO). 제페토가 주목 받으면서 제페토에서 나를 닮은 아바타 디자인 삼매경에 빠진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2021년 초, 구찌가 제페토에 입점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지인들의 소셜 미디어 피드가 제페토 아바타와 챌린지로 채워질 때 즈음해 필자도 서비스에 가입하고 아바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아이돌 그룹 댄스를 따라 추는 챌린지만 가득한 이 제페토라는 서비스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금세 지워버렸다. 그러다 11월, 마케터 스터디 모임에서 조원들과 온라인 핫플레이스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지웠던 앱을 다시 깔고 하나씩 찬찬히 경험해보니,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신세계가 보였다... 더보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MAGIC 호텔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 시작하는 법 -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낸다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며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브랜드. 그러한 브랜드를 만드는 것, 혹은 구성원으로서 일하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 아닐까. 특히 호텔과 레스토랑은 브랜드에 스토리를 가미할 때 더욱 매력을 뿜어내는 업종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 Hotel DNA지면에서는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서 필수 전략이 된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소개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정의, 주목받는 이유, 호텔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성공한 브랜드들의 예시와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방법을 통해 다뤄 봤다. 브랜드가 가진 스토리 중 고객의 흥미를 끌 만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코-크리에이션 필자가 영국 대학의 경영학 박사과정에서 연구 프로포절 발표를 할 때가 생각난다. 내부 브랜딩과 관련된 주제로 일관성 있는 브랜드 전략이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기업 실무 경험이 있는 박사과정 동기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왜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려고 하느냐?”였다. 비슷하게는 “직원보다는 고객이 더 중요하지 않나?”도 있었다. 필자의 대답은 이랬다. “직원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국의 마케터들에게 직원들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그들은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 내부 브랜딩의 필요성을 인지했고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6년의 세월이 흐르며 경영자 및 실무..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브랜드의 경험과 정체성을 대변하는 호텔 루이비통, 이케아, 까사미아, MUJI, 레고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명품가방, 가구, 라이프스타일 숍, 완구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하나 같이 호텔시장에 진출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런 브랜드들이 자체적인 호텔운영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데 호텔만큼 최적의 공간은 없다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호텔이라는 용도는 고객들이 투숙하면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이 일어나는 장소다. 잠을 자고, 몸을 씻고, 식사를 하고, 비즈니스를 하고, 놀 수 있는 장소. 그러한 행위 중에 무의식적으로 동일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접하고 느낄 수 있다면 브랜드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홍..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삶의 터전의 관광지화, 약인가? 독인가? 삶의 터전의 관광지화,약인가? 독인가? 관광지 개발의 명(明)과 암(暗) 2014년 기준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약 86.5%가 여행을 경험⑴했으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4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 활성화는 지역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세입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오는데,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관광지로 부활한 대구 중구의 경우 인근 상가 매출액 3배 신장, 지방세입 전년대비 9.5% 증가, 마을기업 연 3억 원 매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⑵ 하지만 삶의 터전이 관광지화 된 지역에서는 소음 및 쓰레기 증가, 사생활 노출, 공동체 해체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함께 나타난다. 영화ㆍ예능 촬영으로 유명해진 부산 흰여울마을에서는 SNS에 ‘관광지가 아닙니다.’라는..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트렌디한 일본 호스피탤리티 서비스가 궁금해?! 전복선 월간 <호텔&레스토랑> 도쿄특파원 ● 칼럼니스트 트렌디한 일본 호스피탤리티 서비스가 궁금해?!전복선 월간 도쿄특파원 ● 칼럼니스트 최근 일본 관광업계가 부흥기를 맞으며 국내에서도 이들의 선진적인 호스피탤리티 산업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었다. 일본은 개성있고 흥미로운 호텔과 숙박시설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일본인 특유의 친절함이 묻어나는 서비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월간 은 지난 2015년 봄부터 본지의 도쿄 특파원인 전복선 칼럼니스트의 ‘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을 통해 일본의 호스피탤리티 산업에 대한 수준 높은 글을 게재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왔다.잡지기자와 방송작가 경험을 통해 콘텐츠를 식별하는 눈과 필력을 갖추고, 10여 년 간의 호텔리어로 활동하며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를 만나 일본 호텔 취재에..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대전광역시 신규 호텔은 출장객을, 기존 호텔은 지역민 타깃팅 대전광역시신규 호텔은 출장객을, 기존 호텔은 지역민 타깃팅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이자 과학, 연구의 도시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별다른 관광자원은 없어 관광목적지로 매력이 크지 않아 유관 산업과 인프라가 크게 발달하지 않았다. 이에 대전시는 마이스 유치 등에 집중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이를 노려 개관한 특급호텔의 성적 역시 부진했다.한편 새로 오픈한 호텔들이 수익형 부동산의 형태의 출장객을 대상으로 한 버젯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이라면 기존 호텔들은 F&B 업장과 연회장을 업그레이드 해 지역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취재 김유리 기자 장기 출장객 대상으로 한 신규 레지던스 호텔 인기기존 호텔들 다양한 혜택을 내세운 패키지 선보여 현재 대전에는 특 1급 호텔 리베라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메트로 파리지앙, 오텔 드 넬 Hotel de Nell 메트로 파리지앙,오텔 드 넬Hotel de Nell 류근수빌모트 에 아쏘씨에 한국지사 대표대구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서울, 파리 그리고 오포르투의 여러 건축회사에서 건축 관련 실무경험을 쌓았다. 2009년부터 파리 소재 빌모트사에서 근무하며 니스 축구장 복합 개발, 오를리 CBD 개발, 튀니지 리조트 호텔 등의 도시/건축사업에 참여했다. ‘메트로 파리지앙Metro-parisien’은 국제적(메트로폴리탄)이면서도 국지적(파리지앙)이라는 뜻으로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일본 젠스타일의 차분함과 파리의 시크함을 잘 버무린 인테리어, 지중해의 원초적인 음식과 프렌치 오트 퀴진Haute Cuisine 사이에 자리하는 비스트로 퀴진Bistronomie을 선보이고 있는 부티크 호텔, 오텔 드 넬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호텔, 교류와커뮤니케이션의 중심 라마다 강원속초 호텔 윤재필 총지배인 호텔, 교류와커뮤니케이션의 중심라마다 강원속초 호텔 윤재필 총지배인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것처럼 넓고 광활한 동해를 코앞에 마주하며 동해의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라마다 강원속초 호텔이 지난 7월, 오픈했다.최근 속초는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휴가지를 넘어 해양스포츠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얼마 전 포켓몬Go 열풍의 주역이 되면서 큰 인기를끌고 있다.그리고 라마다 강원속초 호텔은 이곳의 새로운 기대주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호텔이 될 전망이다. 취재 서현진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Q. 7월, 라마다 강원속초 호텔이 오픈했습니다. 우선 호텔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라마다 강원속초 호텔은 지상 20층 556개의 객실을 보유한 특급 규모의 호텔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어느 객실에서도 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