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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호텔리어

에메랄드 바다 위 무지개가 펼쳐지는 GUAM 엔데믹에 들어서며 여행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는 곳, 바로 괌이다. 맑고 깨끗한 바다와 푸른 하늘, 눈부신 백사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한 괌은 치안이 좋아 안전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계절 내내 푸른 바다와 초록 가득한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유서깊고 아름다운 관광지와 액티비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괌의 다양한 매력, 지금부터 함께 빠져보자. 가족여행객이 사랑하는 곳, 대한민국 구암시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녀와 함께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단연 톱을 차지하고 있는 괌은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가족여행지로, 특히 5월 황금연휴나 여름방학 등에 수요가 늘어나는 전형적인 휴양지다. 지난해 괌 전체 여행객 .. 더보기
6월의 싱그러운 외식가 여름의 싱그러움 가득 담은 6월의 외식가를 지금 바로 만나 보세요. 빕스 같이 즐기기 좋은 ‘토마호크 스테이크’ 2종 봄을 담아낸 신메뉴는 갈릭 애플잼,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곁들인 바게트와 부드러운 머시룸 수프를 더한 갈릭 애플 바게트 & 머시룸 수프, 갈릭 느억맘 드레싱을 활용해 그릴에 구운 닭다리살을 함께 즐기는 그릴드 치킨 & 에스닉 가든 샐러드, 향긋한 봄 참나물과 매콤한 스파이시 비프, 토마토 소스가 완벽한 봄의 맛을 선사하는 스파이시 비프 & 참나물 피자, 봄 냉이 꽃게 파스타 갈릭 크럼블이 어우러진 채끝 스테이크와 오븐에 구운 알배추를 로메스코 소스와 즐기는 알배추 & 갈릭 크럼블 로메스코 스테이크다. 여기에 갈릭 애플잼과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 .. 더보기
티의 명소를 찾아서 ⑳ 동아프리카 티 산지 2 - 에티오피아·우간다 아프리카 나일강의 발원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로 떠나는 티 명소들 솔로몬 이래 약 30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의 나라로 청나일강의 발원지, ‘커피’라는 말의 기원지인 에티오피아. 이와 함께 빅토리아호, 대지구대, 루웬조리산지국립공원, 백나일강 발원지 등 천혜의 자연으로 소설 의 배경이 된 우간다. 이번 호에서는 동아프리카 티무역협회의 두 나라에서 여행-휴양-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솔로몬의 후예, 아라비아커피나무의 원산지, 그리고… 티(Tea) 산지인 에티오피아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고원 지대 하천 지류와 타나호(Tana L.)의 물길이 합류하는 청나일강의 발원지 에티오피아. 이곳의 수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서부를 수원으로 아와시강(Awash R.) 유역에서 발견된 선.. 더보기
Evodia 우리가 레드 와인에서 바라는 모든 것~! 선명하고 예쁜 루비 칼라, 상큼한 과일향과 개성있는 향신료향, 은은한 오크향, 적절한 무게감에 짜여진 구조, 타이트한 타닌감, 여기에 감각적인 칼라와 모티프가 새겨진 레이블 패키지, 그리고 묵직한 병까지? 와우~!! 2000년대 초반,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끌었던 일본 만화 을 기억하는가? 일본인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렸던 한 와인 전문가가 생전에 모은 엄청난 와인 컬렉션을 상속 받기 위해, 친자와 양자 사이에 와인 맞추기 대결을 벌이는 스토리의 장편 만화책이었다. 와인 공부는 전혀 받지 못했지만, 어릴 적 아버지 옆에서 보고 들은 경험을 기억하며, 천부적인 유전자의 우월함을 자랑하는 친자와 정통 와인 전문 소믈리에로서 교육받고 자란 무서운 실력.. 더보기
‘샤퀴테리’, 숙성의 미학 품고 미식의 트렌드로 떠오르다 MZ세대의 취향 소비를 중심으로 국내 미식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혼술 문화가 견인한 와인, 위스키 트렌드와 함께 떠오른 카테고리가 있었으니 바로 ‘샤퀴테리(Charcuterie)’다. 우리가 흔히 햄, 베이컨, 소시지 정도로 알고 있는 육가공품의 프랑스어, 샤퀴테리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였다. 그러나 샤퀴테리 전문점과 다이닝의 증가와 시판되는 육가공품의 제조 및 수입이 활발해지며 빠르게 소비가 확장되고 있다. 미식 소비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본연의 맛과 고품질의 식재료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 원육의 육즙이나 식감을 최대한 살린, 유럽식 프리미엄 육가공품 샤퀴테리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것. 천하장사 소시지와 장조림도 샤퀴테리라고 하니, 와인처럼 다양.. 더보기
럭셔리 서비스의 최정점, 버틀러 - 고객의 숙박 경험을 안내하는 친절한 기획자 해외 호텔을 방문하면 종종 ‘버틀러 서비스’를 만나게 된다. 주로 객실 단가가 높거나 럭셔리 리조트에 존재하는 버틀러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중에서도 그야말로 최정점의 VIP 서비스에 해당한다. 객실 당 직원이 배정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사하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한다’라는 모토로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기본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 호텔의 개성과 가치를 그대로 느끼게 만드는 첫인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버틀러 서비스를 제대로 선보이는 곳이 없다. VIP가 방문했을 시 임시적으로 다른 부서에 속한 호텔리어가 버틀러 서비스를 선보일 때도 있지만, 말 그대로 ‘버틀러 서비스’일 뿐 버틀러팀에 소속된 것은.. 더보기
자연과 함께 생산하는 아일랜드 수산물 아일랜드는 EU의 회원국이며, 아일랜드의 번창하는 수산업계는 EU의 높은 식품 안전기준에 따라 수산물을 생산한다. EU가 운영하는 쿼터제는 매년 포획할 수 있는 어종을 제한해 어종의 생존력을 장기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환경품질제도에 가입해 아일랜드 자연산 어류의 추적가능성과 산지, 환경 경영에 관한 종합적인 보증을 제공한다. 아일랜드의 수산물은 오랫동안 바다에서 삶을 영위해 온 공동체에서 랜딩, 가공되고 있다. 아일랜드 해안 주변에서 주로 포획되고 양식되는 어종은 고등어, 청어, 전갱이, 화이팅, 헤이크, 랑구스틴, 대구, 홍합, 굴, 연어, 게, 골뱅이 등이다. 아일랜드는 세계 수산업계의 수산양식 자격인증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 최고의 유기농 대서양 연어 생산국의 일원으로서 자리잡았다. 또한 아일.. 더보기
K-관광 정책의 동상이몽,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한국 관광 인프라의 재건과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제언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을 외치는 K-관광. 그러나 인바운드 업계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 정책, 특히 비자와 K-ETA, K-관광 브랜딩과 산업 이해도가 결여돼 있는 행정으로 업계가 처해있는 현실과 상당한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호재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2019년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외치던 자성의 목소리는 온데 간 데 없이 여전히 3000만이라는 머릿수에 매몰돼 있는 한편, 방향성은 애매모호한 가이드로 업계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K-관광 브랜딩을 견인할 인프라 재건, 실질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한 시점 속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 더보기
발전 가능성 무궁한 세종시, 체류하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 - 관광과 숙박 고도화하며 행정과 관광, 두 마리 토끼 잡을 것으로 보여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21년 3월 오픈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세종 호텔에 이어 지난 5월 12일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이 세종시 최초의 관광호텔로 개관했다. 또한 연말에는 신라스테이 세종이 개관을 앞둬 지속적인 숙박 인프라 확충이 기대된다. 수도권에 몰리는 인구를 방지하고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인가된 이후 행정도시, 계획도시로서 거듭해 발전해 나가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에서 파생된 공무원 고객 수요와 국가 MICE행사 유치를 앞두고, 그동안 부족했던 숙박 인프라를 확장시켜 나가려는 모양새다. 젊고 똑똑한 행정수도, 세종시 38만 3927명 주민들의 터전.. 더보기
호텔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 호텔의 비전 제시는 물론, 채용 채널로서 실효성 높아져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호텔은 무엇보다 현장과 고객 경험이 모든 직무의 바탕이 돼야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매 순간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와 업무 스킬까지 갖춰야 하는 지극히 현장 기반의 업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그동안 학계에서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와 다방면의 협업을 이뤄왔다. 산학협력은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뛰어난 인재를 조기 선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도 간접적으로나마 업계 경험을 통해 적성을 살피는 기회가 돼 다자간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가장 대표적이었던 현장실습이 호텔의 경우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여건들이 중첩돼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