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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호텔리어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브라질 바비큐 요리, 수비드 조리법 브라질 요리는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아시아(대부분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내에서도 그 특징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현지 인구와 이민 인구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그 과정에서 각 지역마다 뚜렷한 특색을 보이는 많은 국민 요리가 탄생했다. 브라질 바비큐의 인기 그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길고 현재 브라질 음식 문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브라질 바비큐며 피카냐(Picanha)가 그 중심에 있다. 일단 브라질 바비큐는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브라질 바비큐는 훈제 미국식 바비큐나 식당에서 조리하는 한국식 갈비와는 달리, 실제로는 천천히 익힌 고기덩어리를 칼처럼 생긴 금속꼬치에 테이블로 올려놓는 것이 특징이다.. 더보기
명동해변 산토리니로? 답답하기만 하고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한 시기가 있었다. 신춘문예 같은 곳에 소설을 투고한 지 10년이 다 될 동안 나의 글들은 어느 것도 데뷔작이 돼주지 않았다. 재고품처럼 나중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소리를 위안으로 삼기는 했으나 낙방하는 해가 거듭될수록 창작 동력은 뚝뚝 떨어졌다. 아직 나의 습작기가 7년쯤 더 남았던 해로 기억한다. - 나는 꿈이나 목표에 관해서 만큼은 이렇게 결정론적인 표현을 쓰려 한다. ‘투고한 지 3년쯤 지나서’라거나 ‘데뷔하기 7년쯤 전’이라는 표현보다는 더 확고한 의지가 담겨서다. - 그해 신춘문예도 다 떨어진 게 확정돼 며칠 동안 무기력하게 지냈다. 그나마 몇 푼 벌며 적을 두고 있던 곳에서도 이제 그만 나가야 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어 새해에는 꼼짝없.. 더보기
국내 최초 공정무역 인증 제품 카페 앤 숍 오픈 외 Fairtrade Korea 국내 최초 공정무역 인증 제품 카페 앤 숍 오픈 이달 초,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홍보관인 ‘페어트레이드 카페 앤 숍(Fairtrade Cafe & Shop)’이 새로 오픈했다.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 전문 빌딩인 페어트레이드 센터(Fairtrade Center)에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사무공간과 더불어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만날 수 있는 페어트레이드 카페와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페어트레이드 숍이 자리했다. 이를 통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인증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운동과 공정무역 인증 마크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 더보기
바닐라 Vanilla [미셸과 함께하는 세계의 디저트] 영어권 문화에서 무엇인가 밋밋하고 지루하다면, 그것을 ‘바닐라’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은 ‘바닐라’였을 것이고 이는 지금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바닐라를 약간은 따분하고 그다지 흥미롭지 못한 ‘기본’의 맛으로 치부하고 있다. 바닐라는 우리가 당연시하는 맛인 만큼,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부터 청량음료나 커피까지 수많은 음식에 들어가 있다. 바닐라는 음식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향수나 비누에서도 그 향을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삶의 여러 부분에 스며들어 있는데, 과연 우리는 바닐라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필자는 묻고 싶다. 바닐라가 사실은 2만 5000종 중에 먹을 수 있는 외국 ‘난초’라는 것을 독자들은 알고 있는가? 기사 전문은 .. 더보기
메타버스와 상표권 침해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는 상표를 이제는 메타버스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루이뷔통, 프라다, 샤넬 등은 로블록스에서 아바타를 위한 버츄얼 컬렉션(Virtual Collection)을 판매하고, 삼성전자는 삼성 VR 스토어를 통해 가전·전자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브랜드는 메타버스로 진출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상표 보유자로서는 이러한 범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상표권 보호전략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상표권 침해의 기본법리를 이해하고, 메타버스에서 상표권 침해를 구성하는 요건 및 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방법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더보기
복합문화공간이 된다는 것 “사람이 온다는 건 /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학교가 광화문 인근에 있었던 터라 그곳을 몇 년간 수도 없이 지나다녔다. 그리고 언제였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의 구절이 광화문 한복판에서 눈에 들어왔고, 한 사람이 지닌 가치를 ‘일생’이란 단어로 표현한 방문객은 그 후로부터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시가 됐다. 서울프린스호텔의 ‘소설가의 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달엔 문화예술 콘텐츠를 취재했다. 언젠가부터 호텔을 당연하게 수식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호텔이 과연 어떤 공간이고, 호텔에서 담고 있는 ‘문화’란 것은 무엇인지 궁금했던터였다. 그리고 취재를 하면서 수많은 시민들에게 울림을 줬던 광화문 글판이 1991년도부터 매년 네 번씩.. 더보기
CRM과 마케팅 수단에서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확장된 멤버십, 브랜드 아이덴티티 담은 전략적 접근이 요구되다 국내 호텔들의 호캉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호텔 멤버십을 스마트하게 누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대표적인 전략인 멤버십 프로그램인 만큼 호텔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가입비 부담을 줄인 멤버십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호텔 수요가 내국인으로 한정됨에 따라 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 활용에 있어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CRM이나 마케팅의 영역에서 주로 중요하게 다뤄 온 멤버십 프로그램의 역할이 얼굴 없는 고객, 즉 비식별 고객의 비중을 줄이고 식별고객에 대한 구매이력 및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일종의 경영 전략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만큼 설계해야 할 영역도, 이를 구현해내기 위한 유형도 다양한 멤버.. 더보기
마이너리티? MICE의 진짜 주인공! - PCO, PEO, Venue, 기획사, 여행사, CVB~ 스우파, 마이너리티가 주는 반전의 쾌감으로 대중 매료 2021년 방송연예계를 강타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는 국내 톱클래스 여자 댄스 크루 8팀(홀리뱅·훅·라치카·코카엔버터·YGX·프라우드먼·원트·웨이비)이 최고의 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댄스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화제성 지수 1위를 휩쓸고 팬덤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1년 가장 핫한 콘텐츠로 우리나라에 댄스 열풍을 가져왔다. 스우파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종합 부문과 예능부문 8주 연속 1위를 석권했으며 유튜브 조회 수 3억 이상, 틱톡 조회수 2억 이상 등을 기록했다. ‘스우파 과몰입.. 더보기
호텔업 특수성 파악을 토대로 튼튼한 고용안전망 구축돼야 호텔은 연회장, 외식, 웨딩 등 공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프론트나 백오피스 등 상용근로직을 제외하고도 간접고용 형태로 채용하는 일용직, 파견 등 다양한 근로 형태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꾸준히 호텔의 고용 구조 내 이런 임시직, 초단시간 근로자 등에 대한 고용불안정성 문제가 꾸준하게 제기돼 오던 가운데 코로나19로 호텔 인력들의 설 자리가 줄어들면서 2년간 호텔 고용 안전에 대해 본격적인 담론이 오갔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 고용보험제도가 실질적으로 다수의 근로자를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이 국가 아젠다로 논의 됐고, 정부가 호텔업계를 비롯한 관광업계 전반의 노동자들을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지정, 이를 바탕으로 비로소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 더보기
공간이 주는 아늑한 힘, 책과 함께하는 호텔 누구나 한번쯤은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쉬는 로망을 품어봤을 것이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집에서 벗어나 청소를 걱정할 것 없이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내국인 마케팅이 중요해지면서 호텔은 단순히 숙박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러 패키지, 부대시설을 활용한 행사 등으로 투숙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호텔에 웰니스, 워케이션 문화가 자리매김하면서 진정으로 나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업무 공간 등으로 다변해왔다. 특히 휴식을 취할 때 빠질 수 없는 독서를 콘텐츠로 삼아 북캉스, 북스테이 등의 이름으로 여러 프로모션을 해왔고, 이제 북스테이는 트렌드를 넘어 스테디로 자리 잡았다. 호텔들과 책, 더 나아가서 책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