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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레스토랑 - 셰프의 성지, 주방을 열다 셰프의 성지, 주방을 열다 커다란 나무가 버티고 있는 전경을 따라 셰프 테이블에 앉는다.노랗게 쏟아지는 조명을 받으며 분주하게 오가는 셰프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단호하고도 절제된 노련함이 스멀스멀 전해져온다.혀의 미각을 휘감아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이 요리의 태생이 궁금하다.테이블 너머의 공간, 오직 셰프에게만 허락된 키친을 의 카메라에 담았다. 취재 노혜영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1. 연기처럼 사라지다 참나무가 타들어가며 내뿜는 따뜻하고 아늑한 훈연이 코 끝에 닿았다. 그릴 위에서 고기가 지글거리며 맨살을 드러낼 모습이 훤하다. 가지런히 정돈된 팬의 시선 아래로 커다란 웍이 채소와 함께 손사래 치고, 절도 있게 움직이는 칼과 도마는 마치 군대 행진의 발자국 소리를 연상시킬 즈음, “예, 셰프!” 그..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6 미국 최신 요리 및 식재료 트렌드 분석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6미국 최신 요리 및 식재료 트렌드 분석 취재협조_ 주한미국농업무역관, 미국 CIA 조리대학 한국동문회자료출처_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6’ 가이드북 주한미국농업무역관과 미국 CIA 조리대학 한국동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Great American Culinary Camp 2016’이 9월 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캠프에서 2016년 미국의 최신 요리 트렌드와 이를 토대로 만든 메뉴가 공개됐다. 특히 요리 알파고라 불리는 셰프 왓슨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요리를 비롯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메뉴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취재 | 정리 노혜영 기자 셰프가 만드는 패스트 푸..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2016년 10월 Dining Proposal 2016년 10월Dining Proposal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 브로일드 에이즈드 김치 출시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코리아가 한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사이드 메뉴인 ‘브로일드 에이즈드 김치’를 정식 메뉴로 출시한다. ‘브로일드 에이즈드 김치’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 세계 매장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메뉴다.브로일드 에이즈드 김치는 ‘구운 숙성 김치’라는 뜻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초점을 맞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울프강의 대표 메뉴인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신선한 조합을 이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2-556-8700 제일제면소, 삼색삼미 신메뉴 출시 제일제면소가 가을을 맞아 ‘삼색삼미三色三味’를 주제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기구이 파우동’은 육수에 우동면..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주류시장에 부는 새바람, 유행을 넘어 문화가 된 ‘혼술’ 주류시장에 부는 새바람,유행을 넘어 문화가 된 ‘혼술’ 뭐든지 혼자 하는 시대다.혼자 여행하고, 혼자 살림하고, 혼자 밥 먹는 것도 모자라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다.이제는 혼자 마시는 술까지 ‘혼술’이라해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예전에는 청승맞음의 대명사였던 ‘혼자 술 마시기’가 젊은 층이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취재 김유영·최준영 기자 | 글래드호텔 사진 조무경 팀장 외식할 때 “몇 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식당이든 술집이든 혼자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 동행 유무를 묻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밥먹기(혼밥)’는 이미 ‘함께’가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도 공공연한 일이 됐다. 이제는 ‘혼술..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바리스타 임종명 한 잔의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해 바리스타 임종명한 잔의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위해 “수없이 해야 해요, 수없이.”좋은 바리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들려온 임종명 바리스타의 대답이다.그가 읊조리는 ‘수없이’라는 말에서 18년간의 노력이 묻어났다.그는 화려한 기술은 중요치 않다며,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기본부터 다지라 했다.수없이 부딪히며 걸어온 임종명 바리스타, 그와 나눈 묵직한 이야기다. 취재 김유영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요즘 임종명 바리스타를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다. TV 프로그램, CF, 이벤트 등 매우 넓은 활동 반경에 그 속내가 궁금해졌다. 그에게 이렇게 영역을 넓히는 이유를 물었다. 뜻밖에도 모든 활동의 끝은 한곳으로 이어져 있었다. “커피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한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공생의 길을 찾다 셰프 매니지먼트 공생의 길을 찾다셰프 매니지먼트 바야흐로 쿡방의 시대이다. *쿡방이란, 요리하다는 뜻의 ‘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로, 단순히 맛있게 먹기만 했던 것에서 벗어나 출연자들이 직접 요리하고 레시피를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셰프의 유명세와 함께 셰프테이너(셰프와 엔터테이너)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바빠진 셰프들에게는 스케줄을 관리해주고 홍보를 대신 해줄 사람이 필요하게 됐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먹방에서 쿡방으로 한 단계 진화된 업계의 뒷바람이 반갑다. 취재 노혜영 기자 전성기 맞은 요리 프로그램과 바빠진 그들 불과 2년도 안 됐다. 우리가 TV에 등장하는 셰프에 열광하고 그들의 요리를 궁금해하고 레스토랑을 찾아가기까지의 시간이다. 10분 방송 출연을 위해 대여섯 시간을 복도에서 대기했고, 방송..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Dining History / 국내 파인 다이닝의계보를 읽다 ① 파인 다이닝의 태동 국내 파인 다이닝의계보를 읽다 ① 파인 다이닝의 태동 사진 제공_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파인 다이닝을 우리말 그대로 해석하면 고급 식당이다.고급 식당의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할까?우리는 그 기준을 음식의 맛, 서비스, 인테리어, 가격 정도에 두고 있지만 여기에도 엄연히 개인차가 존재한다.누구와 같이 먹는지, 그날의 컨디션이 어떤지, 날씨는 어떤지.같은 장소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도 평가가 다른 이유다.그럼에도 파인 다이닝이라 선을 긋는 이유는 최상의 것을 경험하고픈 인간의 욕구에 있지 않을까?과거에는 상위 1%만 넘을 수 있었던 문턱,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취재 노혜영 기자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의 근원, 수라상엄밀히 따지자면 우리나라 최초의 파인 다이닝은 궁중에서 시작됐다. 임금님이 드시던 진지, 수라..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2016년 9월 Dining Proposal 2016년 9월 Dining Proposal SMT SEOUL, 다양한 구성의 브런치 메뉴 선보여 SM 엔터테인먼트의 복합 외식공간 SMT SEOUL(에스엠티서울)의 플레이그라운드가 주말과 휴일 오전을 위한 SMT SEOUL 브런치를 선보인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5개국의 대표 브런치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종의 핫 디시와 3종의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돼 취향에 따라 추가해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신선한 제철과일로 만든 후레시 주스와 건강을 생각한 파워주스, 시원함을 더한 브런치 칵테일로 즐거움을 더해 보자. 가격은 2만 5000원부터다. 문의 | 02-6240-9300 울프강 스테이크하우..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모두가 다니고 싶고 오고 싶은 베이커리 만들고파 아오이토리의 코바야시 스스무 (Kovayashi Susumu) 대표 모두가 다니고 싶고 오고 싶은 베이커리 만들고파아오이토리의 코바야시 스스무 (Kovayashi Susumu) 대표 홍대에 모든 빵덕후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베이커리가 있다. 바로 가수 성시경이 방송에서 늘 믿고 보는 셰프라고 칭하는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가 운영하는 ‘아오이토리’다. 언덕진 골목에 자리 잡은 아오이토리는 높은 천장과 큰 유리창, 하얀 외관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한다. 특히 큰 유리창으로 보이는 매장 안은 고객들로 항상 붐벼, 빵덕후가 아니어도 빵맛을 궁금케 한다. 최고의 빵맛을 자랑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훈훈한 외모로 고객들의 눈길까지 모으고 있는 코바야시 스스무 셰프를 만나봤다. 취재 오진희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하얀 벽면에 아치형 입구, 파랑새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아오이토..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쏟아지는 별★ 끊임없이 방한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쏟아지는 별★끊임없이 방한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별들이 떴다. 그것도 무수히 많은 별들이 국내를 찾고 있다. 미쉐린 레드 가이드 북 출간 소식이 전해진 뒤,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방한 행사가 이어지는 듯하다. 출간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방한이 더욱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봄에는 다양한 외부 행사에서도 미쉐린 스타 셰프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가히 미쉐린 레드 가이드 북에 대한 국내 관심은 절정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방한하는 스타 셰프들, 그들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되짚어 보자. 취재 오진희 기자 눈에 띄는 호텔 레스토랑의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 미쉐린 가이드 북에 대한 인식이 대중적이게 바뀌어서 일까? 특급 호텔에서 진행하던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갈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