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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앤레스토랑 - 지방에서 여유롭게 맞는 제2의 삶 ‘황금개띠의 해’인 무술년이 밝은지도 두 달이 돼 간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8년에 태어난 이들은 올해 환갑을 맞게 된다. 그들에게 올해는 은퇴를 하게 될 수도, 혹은 이미 은퇴를 한 후 또 다른 생활의 준비를 하게 되는 해가 될 수도 있겠다. 필자의 직장 상사들 중에서도 ‘58년 개띠’ 선배들이 많았다. 그 중 친한 선배 한 명도 지난 가을 퇴직을 했다. 서울에서 학교를 나와 서울에서 직장을 다녔던 선배는 그녀가 퇴직 후 뜻 밖에도 필자가 있는 지방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놀랍기도 했지만 은퇴 후 지방에서의 제2의 삶을 이어가는 많은 분들을 접하며 반갑게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새해에 주목해야 할 것 중 ‘제2의 직업’이라는 키워드가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세계 속 한식 현지화, 고급화로 증가 추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1월,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18개 나라의 28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식당 기초정보항목을 포함한 통합데이터 12만 2211건을 수집, 정제된 총 5만 1533개의 식당 전수를 대상으로 각각 4회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한식은 점점 이 아닌 현지 상권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호텔 입점도 증가해 현지화, 고급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다 정확성 기한 데이터 확보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는 우선 전 세계 레스토랑 사이트 및 전화번호부에 ‘한식당’으로 분류된 기초정보를 수집했다. 주요 권역별 2~4개 온라인 레스토랑 평가 사이트 10개(yelp, .. 더보기
호텔앤레스토랑 - 한중 관계의 새로운 시작 2018 2017년 한국 인바운드 관광업계는 사드라는 외부 요인으로 큰 변환점과 위기를 맞았다.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과 호텔을 포함한 관광업계의 투자대비 수요의 감소로 산술하기 어려울 만큼 손해를 봤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었다. 다행히 2017년도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후 이러한 분위기는 변환 국면을 맞이한 듯하다. 이번 호에서는 당 호텔에서 3년 연속으로 진행했던 한중 문화의 밤 행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2016년과 2017년 주중 한국 문화원, 한식 재단 등과 함께 매년 한식 프로모션을 필자의 호텔에서 진행해 왔고, 특별히 주중 한국 문화원과 주중 한국 대사관의 지원으로 한국 전문 문화 공연팀의 행사를 당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매년 진행할 수 있었다. 평균 850~900명 정도의 귀빈과 손님들을 초청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