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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The 호텔


이색적이고 별난 세계의 호텔들

여기 모여라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그러므로 묵을 호텔 또한 많다!

그간 세계에서 이름난 인터내셔널 체인을 담아온 ‘세계의 호텔 체인’에서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세계의 The 호텔’을 소개한다. 집 한 채 가격과 맞먹는 비싼 호텔부터 돈을 준다 해도 마다할 쓰레기로 지어진 호텔까지. 늘 비슷한 콘셉트와 이미지의 호텔들이 지루해질 뻔 했다면 앞으로 살펴볼 호텔을 통해, 건빵 사이에 숨겨진 별사탕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해보자


취재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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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1박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Hotel President Wilson, a Luxury Collection Hotel, Geneva)의 로열 펜트하우스 스위트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의 로열 펜트하우스 스위트는 1박에 6만 7000달러 한화로 약 7500만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방 비싼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호텔로 꼽히고 있다. 스위트 룸은 가격만큼이나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최신 전자 기기, 그랜드 피아노, 음향기기는 물론,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개인 피트니스 룸이 있으며 2개의 다이닝 룸은 각각 16명, 26명이 식사 가능할 정도로 넓다. 그리고 발코니에서는 제네바 호수의 파노라마 뷰와 알프스 산맥의 장관을 감상 가능할수 있다고. 이처럼 비싼 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스위트룸의 고객은 대게 세계 각국의 지도자, 유명 연예인이다. 때문에 중앙로비에서 스위트 룸까지 향하는 개인 엘리베이터가 있고, 창문과 벽에 모두 방탄유리를 쓸만큼 철저한 안전과 보안 서비스를 갖췄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호텔 주인과 면식이 없는 사람은 묵을 수 없다고 하니, 만약!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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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리츠칼튼 홍콩(The Ritz Carlton Hong Kong)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은 리츠칼튼 홍콩으로 2011년 1월 1일 기네스북에 Highest hotel (in a mixed-use building)으로 등재됐다. 국제상업센터(이하 ICC) 건물의 102~118층에 위치했으며 가장 높은 꼭대기의 높이는 무려 484m다. 이는 세계에서 높은 빌딩 9위에 달하는 기록이며 층수로는 세계 4위다. 리츠칼튼 홍콩은 5성의 럭셔리 호텔로 31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티뷰와 빅토리아 하버뷰로 나뉜다. 총 6개 식음업장에서는 미슐랭 스타 셰프의 다이닝을 즐길 수 있고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레저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18층에 위치한 수영장과 오존 바는 홍콩에서 꼭 들러야하는 명소! 500m에 달하는 높이에서 홍콩의 밤거리를 구경하며 마시는 칵테일의 짜릿한 맛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현재 공사 중인 제2롯데월드 타워의 높이는 어느 정도일까? 여기에 입지하게 될 호텔이 세계 기네스 기록을 뛰어넘지 않을까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아쉽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 같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제2롯데월드 타워는 555m, 123층으로 ICC빌딩보다는 높겠지만 이 중 호텔은 76층부터 101층 까지 총 26개 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총 235실 규모로 크지는 않지만 6성급에 준하는 럭셔리 호텔이 지어질 것으로, 한국의 제일 높은 곳에서 즐길 가장 호화로운 하룻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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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신나는 호텔

케냐의 기린호텔(The Giraffe manor in Nairobi)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기린호텔은 13만 평의 넓은 부지에서 기린과 함께 자고 먹고 생활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신나는 호텔 중 한 곳임이 틀림없다. 1930년 영국의 한 귀족에게 동물애호가 부부가 건물을 사들여 멸종위기인 로스차일드 기린을 보존하며 호텔로 단장하게 됐다. 사슴은 목이 길어서 슬프지만 이 호텔의 기린은 목이 길어 즐겁다. 특유의 기다란 목을 이용해 호텔 곳곳에 불쑥 얼굴을 내밀어 맛있는 아침을 함께하자고 조르기도 하고 당신의 잠을 깨울지도 모른다. 기린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유난히 창을 시원하게 낸것은 이 호텔만의 특징이다. 고객들은 넓은 정원에서 기린과 함께 산책할 수 있고 호텔에서 준비한 관광차량을 타고 주변지역을 관광할 수 있는데 코끼리 고아원, 미술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총 10개의 객실로 운영되는 부티크 호텔인 기린호텔은 2달치의 예약이 늘 차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팁이 있다면, 케냐 나이로비 날씨의 특성상 3~5월,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는 우기이므로 예약에 참고하도록 하고 매년 5월은 정비로 인해 영업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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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호텔

세이브 더 비치 호텔(Save the Beach Hotel)

독일의 아티스트 하 쉴트(HA Schult)에 의해 디자인된 이 호텔은 무려 12t 분량의 쓰레기로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Capocotta 해변은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곳 중 하나지만,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악명이 높았다. 하 쉴트는 이해안에서 나온 쓰레기를 모아 유동인구가 많은 로마 바티칸 산탄젤로성 옆에 해변에서 버려진 옷가지, 전자제품, 맥주병, 신문 등 다양한 쓰레기로 호텔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작가는 “우리는 지금 쓰레기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 현재도 우리는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간도 곧 쓰레기가 될 것”이라며 “이 호텔은 지금 지구가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호텔 내부 또한 누군가가 버린 침대, 커텐, 소품등을 재활용해 장식됐으며 3개의 침실과 2개의 욕실을 갖춰 어엿한 호텔의 형태를 갖췄다고. 오픈 기념행사로 덴마크의 유명 슈퍼모델인 헬레나 크리스텐슨이 하룻밤을 보냈는데 그녀는 “해변을 걷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쓰레기와 함께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것으로 만든 곳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으면서도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쓰레기 호텔은 맥주회사 코로나에서 후원했으며 한시적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큰 반응을 얻어, 로마에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에도 오픈하며 인기를 끌었다.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에 오픈한 쓰레기 호텔 2호점은 ‘비치 가비지 호텔(Beach Garbage Hotel)’로 역시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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