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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 & 레스토랑 - 중공업의 도시, 울산광역시 미드스케일과 업스케일 호텔 신축 이어져

중공업의 도시,

울산광역시

미드스케일과 업스케일 호텔 신축 이어져








중공업으로 발전한 도시, 울산에 미드스케일과 업스케일 호텔의 신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간 출장객들이 필요로 했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한 호텔들이 생겨나며 기존 특급호텔과 일반 숙박시설로 양분화됐던 카테고리가 다양해졌다. 이런 신축호텔들은 비즈니스 관광객의 니즈를 만족할 뿐만 아니라 레저 관광객의 수요 또한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


취재 김유리 기자



 



 




 





롯데시티호텔울산, 신라스테이울산 등 연이어 진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도시 변화에 박차 가해


대기업들이 입주한 울산은 기업 방문객이 연간 30만 명을 웃돌지만 마땅히 숙박할 곳이 없어 일반 숙박업소에 머무르거나 다른 도시의 호텔에서 묵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출장객들에게 지난해 중순 롯데시티호텔울산과 신라스테이울산의 오픈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두 개의 호텔은 롯데호텔울산이 있는 남구 삼산로 일대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울산을 찾는 출장객들의 합리적인 숙박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330여 실 규모의 스타즈 프리미어 울산호텔이 시공을 시작하며 2017년 완공 계획을 밝혔고, 최근 울산시는 일본 호텔그룹쿠레라 그룹과 비즈니스 호텔 건립과 운영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꺼번에 늘어난 비즈니스 호텔의 확충은 오히려 공급 과잉과 경영난이라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기업 방문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호텔들은 울산시 기업의 영업수익이 호텔의 매출과 직결되는데 최근 울산 경기가 침체되는 등 수요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울산시는 확충된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산업을 키워 호텔의 수요를 늘이고 울산을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래관광을 상품화 시키고 울산이 가진 다양한 자연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것. 이에 호텔 또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지난 1월 처음으로 울산에서 순수 관광 목적으로 대만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고, 일본 단체 관광객 50여 명을 추가로 모객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현재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울산시와 손을 잡고 울산 관광 상품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비즈니스 출장객부터 휴양 목적의 연인, 가족 고객까지

국내 최초 4성 등급 호텔의 서비스로 모실 것

롯데시티호텔울산 명노훈 총지배인



 


Q. 롯데시티호텔울산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2015년 6월 30일 개관한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울산지역 최초 업스케일 호텔이다. 354실 규모의 객실과 2개의 식음업장, 비즈니스센터, 코인세탁실을 갖춘 비즈니스 및 관광 체류형 호텔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관광진흥법에 따라 변경된 새 등급평가제를 거쳐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춘 국내 최초 4성 등급을 획득했다. 4성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고품격 시설과 고객 맞춤서비스, 양질의 침구와 편의용품이 구비돼 있어야 한다.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현장평가와두 차례에 걸친 암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에 새로운 별 등급제를 부여받고 영업 중이다.


Q. 울산시의 호텔을 찾는 고객의 특징은?

그동안 울산지역 호텔의 주 고객층은 기업체 출장객이나 장기투숙객, 울산 산업시설을 둘러보는 산업 시찰, 행사 참석 업무를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많았다.이에 비해 특급호텔과 모텔 사이 적당한 가격대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은 부족하고 실제 특급호텔에 묵는 이들은 드물었다. 업스케일 호텔인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이런 비즈니스 고객에게 적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울산의 호텔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숙박뿐만 아니라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를 여유롭게 즐기고자 하는 연인, 가족형 관광객도 늘어났다. 주로 인근 부산, 경남, 대구 등 집을 떠나 주말을 이용해 호텔에서 휴식하고자 고객들로 가까운 울산지역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우리 호텔은 체크인 시각을 기존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앞당기고 체크아웃은 정오에서 오후 2시로 늦춰 느긋하게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Q. 울산시 호텔 운영현황은 어떠하며 신축 호텔 붐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는가?

울산시에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규모 비즈니스 호텔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산업시설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비즈니스 호텔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규모 비즈니스 호텔들이 개장함으로써,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이 가능해진 부분도 물론 있지만, 현재는 수요에 비해 공급과잉 경향이 있어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섣불리 투자하는 것을 지양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Q. 롯데시티호텔울산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그동안 울산에는 관광객 등 지역행사를 위해 찾는 외지인들이 머물만한 체류형 숙박시설이 부족했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5성급 호텔과 모텔 사이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호텔이다. 체류형 관광객을 겨냥한 패밀리 트윈객실과 장기투숙객을 위한 슈페리어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인 이상 가족도 투숙 가능해 가족 나들이객의 이용에도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뷔페레스토랑과 라운지바, 소규모 연회장이 있어 가족 모임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객실과 시설로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관광객, 세미나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조리기구도 객실에 구비돼 있다. 롯데시티호텔울산은 타 비즈니스 호텔과 달리 기존 울산의 5성급 롯데호텔울산과의 연계상품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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