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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치앙마이의 전통철학을 현대적으로 구현 - 137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

✽이 글은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디지털 아카이브(blog.naver.com/instsut)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방콕의 137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스(137 Pillars Suites & Residences Bangkok)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도심 럭셔리로 재해석한 독특한 성격의 호텔이다. 

치앙마이에서 시작된 전설


‘137 필라스’라는 이름은 19세기 후반 치앙마이에 건설된 전통 티크 목조 건물에서 유래했다. 당시 치앙마이의 저택들은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기둥의 개수를 중시했으며, 137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다른 저택들보다 훨씬 많은 숫자로 상당한 규모의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1880년대 영국 보르네오 컴퍼니(British Borneo Company)의 본부로 사용됐었으며 치앙마이 티크 목재 무역의 역사를 상징한다.

137 필라스 방콕 호텔은 치앙마이의 고전적인 우아함과 역사를 현대적인 마천루 안에 녹여내기 위해 2017년 프롬퐁(Phrom Phong) 지역에 개장했다. 호텔은 건축적으로 수직적인 도심의 세련미를 추구하면서도, 서비스와 인테리어 디테일에서는 태국의 전통적인 환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전적 스타일과 현대 미학 공존


137 필라스 방콕 호텔은 고전적인 ‘콜로니얼 란나(Colonial Lanna)’ 스타일과 현대적인 미학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콜로니얼 란나 스타일은 19세기 말 태국 북부의 란나(Lanna) 왕국 전통 양식과 유럽의 콜로니얼(Colonial) 건축 양식이 결합해 탄생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미학이다. 란나 양식은 태국 북부의 기후와 풍부한 자원을 반영해 티크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하며, 가파른 경사의 박공지붕, 정교한 나무 조각 장식, 지면에서 띄워 올린 구상식 구조가 특징이다. 콜로니얼 양식은 영국을 비롯한 서구 세력의 영향으로 도입된 스타일로 대칭적인 구조, 넓은 베란다, 높은 천장, 격자무늬 창문, 신고전주의적인 기둥 양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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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연의 Sustainable Hotel] 치앙마이의 전통철학을 현대적으로 구현 - 137 필라스 스위트 & 레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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