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표현한다. 초록빛으로 물든 산과 들이 생명의 활기로 가득찬 공기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달래줄 때, 찬란한 바다는 계절의 여왕에게 화답이라 하듯 가장 아름답고 섬세한 맛을 선물한다. ‘바다의 파인애플’이라 불리는 우렁쉥이(멍게)와 거대하고 단단한 갑옷속에 감춰진 부드러운 속살의 키조개를...
흔히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 말하고 있지만, 5월의 우렁쉥이와 키조개는 ‘감각의 회복’을 의미한다. 남쪽 갯가 사람들은 봄의 향기가 농도를 더해갈 때 쌉쌀하면서도 싱그러운 갯내음 향긋한 우렁쉥이 한점으로 겨울의 움츠림과 초봄의 나른함을 지나 생동하는 자연의 리듬에 우리 몸을 깨워준다. 우렁쉥이 특유의 향과 키조개의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움은 우리에게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응하며 살아가는지를 몸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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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ng Story] 5월의 선물, 우렁쉥이(멍게)와 키조개 - 호텔앤레스토랑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표현한다. 초록빛으로 물든 산과 들이 생명의 활기로 가득찬 공기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달래줄 때, 찬란한 바다는 계절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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