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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Trend

호텔앤레스토랑 - 국제공정무역기구 코로나19 피해 구제 및 복구 자금, 1500만 유로 이상 확보 외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코로나19 피해 구제 및 복구 자금, 1500만 유로 이상 확보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신음하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연방경제협력부, 스위스국가경제사무국, 영국외무연방성, 인코핀 IM 등과 협력하며, 공정무역 생산자 구제 및 회복 기금에 1500만 유로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규모 농장은 세계 전체 식량 생산의 약 35%를 책임지고 있지만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느 누구보다 취약하다. 이에 향후 2년 동안 15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카리브해 전역에서 단기적 구제와 장기적 회복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정무역 시스템 하의 180만 명이 넘는 생산자를 대표하는 1700개 이상의 생산자 조합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농작물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식량안보 보장, 소득 확보 및 증대, 공급망 인권 리스크 해소, 디지털 기술 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Fairtrade Korea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10월 공정무역 위원회 개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지난 10월 공정무역 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정무역 라이센시 파트너사들을 초대해 한국사무소 활동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국사무소의 2020 라이센시 현황, 신제품 출시 현황 및 작년 국내 공정무역 시장 분석에 대한 보고와 국제공정무역기구 본부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정책을 브리핑하고, 향후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공정무역 인증 젤라또를 출시한 ‘젤요’에게 공정무역 인증 청년벤처 인증서를 수여하는 절차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정무역 위원회에는 맥널티, 벤앤제리스, 트립티 등 15개 라이센시 기업의 공정무역 담당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원회 행사가 끝난 뒤에는 공정무역에 초점을 맞춘 B2B 미팅을 통해 향후 국내 공정무역 산업을 위한 발전적인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Fairtrade Product
맥널티
‘행복을 주는 커피 콜롬비아 싱글오리진’ 출시

 

국내 대표 원두커피 회사 한국맥널티㈜가 공정무역 인증 커피 ‘행복을 주는 커피 콜롬비아 싱글오리진(이하 행복을 주는 커피)’을 전국 GS25 편의점에 출시했다. 행복을 주는 커피는 티백 커피 형태의 제품으로 RTD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직접 커피를 우릴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맥널티는 작년 11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1월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다. 이후 빠른 신제품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재 전국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맥널티㈜의 커피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급증하고 가정에서도 커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커피 제품 브랜딩 다각화로 커피 사업을 더욱더 키워가고 있다.

 

Fairtrade product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제19회 서울 카페쇼 ‘공정무역관’ 운영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제19회 서울 카페쇼에서 공정무역관(코엑스 Hall C410)을 운영하며 국내 커피 기업들에게 공정무역 인증 생두 소싱을 지원하고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는 특별히 공정무역관 내에서 국내 기업들과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 간의 비대면 온라인 미팅이 진행됐다. 국내 커피 기업의 공정무역 인증 원료 소싱을 위해 전 세계 약 73개국 1707곳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농가 중 15개국의 47개 생산자 조합이 참여했다. 또한 공정무역관에서 공정무역 인증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세계 1위 파인트 아이스크림 기업 ‘벤앤제리스’와 국내에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안정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감성인터내셔널’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업 관계자 및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 : 손은애 / 디자인 : 강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