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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호텔 비품의 1등 업체를 향해, 대원씨앤에스

대원씨앤에스에서 출시한 뷔페용 포터블 스니즈 가드인 ‘크리스탈 클린 가드’

운반용카트부터 연회장의 이동성 가구, 뷔페스테이션까지 300여 종의 호텔 비품을 제공하고 있는 대원씨앤에스는 다년간의 노하우로 호텔이 요구하는 사양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적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 호텔 뷔페에 꼭 필요한 제품인 ‘크리스탈 클린가드’를 선보이며 호텔 뷔페에 위생과 안전을 더하고 있다. 호텔 비품 트렌드와 비품 잘 고르는 법, 그리고 치열한 호텔비품 시장까지, 대원씨앤에스 원용덕 대표를 만나 호텔 비품의 모든 것에 대해 물어봤다.


(주)대원씨앤에스 원용덕 대표

역사가 오래된 회사지만 올해 새로운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대원씨앤에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대원씨앤에스는 업력이 17년이다. 2004년 제일산업이라는 사명(社名)으로 창업했으며 2013년 법인으로 전환해 주식회사 대원씨엔에스로 새롭게 출범했다. 2019년 12월까지 모기업의 국내 영업부문을 해당 기업의 사명(社名)으로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2020년 1월부터 독립해 대원씨엔에스의 이름의 독자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해 호텔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장 이전과 내부 시스템의 정비, 코엑스 전시회 참가, 주요 호텔에 대한 거래처 등록과 호텔 직접영업 등으로 바쁘게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현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원씨앤에스는 국내 호텔에 주요 비품들을 제공해왔다. 주로 어떤 제품들인가?
호텔 하우스키핑용 카트와 식음 조리용 트롤리와 운반구, 창고 선반과 랙은 물론 고급 객실비품과 다양한 휴지통, 사인스탠드, 기타 운영비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회장 가구류, 샐러드 바와 이동식 뷔페 스테이션, 자율배식대, 차핑디시 등의 연회뷔페기물 그리고 기타 주문제작품 등을 판매한다. 해외 파트너사로는 말레이시아 SKS, 중국의 지사인, 하오제, 푸산가구 등이 있다.

오랫동안 국내 호텔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대원씨엔에스 만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
대원씨엔에스 제품의 Style(멋), Portability(이동성), Durability(내구성)과 Good Usability(편리한 사용성)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임직원들은 수년간 함께 팀워크를 다진 숙련된 팀으로 다양한 호텔 용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품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알기에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품질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해 제공한다. 무엇보다 호텔업계가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필요로 하는 다품종소량시장임에도 대원씨엔에스는 생산라인이 잘 정비돼 있어 납기가 빠르고 정확하다.

 

하지만 국내 호텔시장에는 비품 관련 국내기업 뿐 아니라 해외기업도 다수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안다.
불경기가 심해질수록 업체 간 가격경쟁과 고객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 지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호텔레스토랑 업계의 불황이 더욱 깊어진다면 줄어든 수요에 수많은 공급업체가 결국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사보다 뛰어나야 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만족을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대원씨엔에스는 매주 개발 회의를 진행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 고객에게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약 17년 동안 국내 호텔산업에 비품을 납품해오면서 관련 시장의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면 소개해달라.
예전에는 무겁고 튼튼한 제품들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색상과 디자인을 중시하며 이동성이 우수한 가벼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호텔의 중요한 장소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비품을 비치해 놓는 창고 등은 최소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이나 길이 조절을 통해 작은 부피를 차지하고 공간 활용성이 우수한 다용도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기 때문에 첫 선택이 매우 중요할텐데 비품 선택시 호텔들이 고려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호텔 담당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겠지만, 무리한 가격 절감은 품질과 내구성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사용 기간이 긴 제품의 경우, 낮은 품질과 내구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용품들은 가격만을 고려하지 않고 직접 샘플을 보거나 사양을 비교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더를 받기 위해 품질을 무리하게 낮추고 견적을 싸게 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원씨앤에스에서 최근 야심차게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호텔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포터블 스니즈 가드를 개발, ‘크리스탈 클린 가드’라는 브랜드로 선보이며 많은 호텔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니즈 가드는 뷔페식당 음식 앞에 설치돼 비말이 음식물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인데 보통 고정설치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뷔페가 오픈형으로 바뀌면서 설치조차 하지 않는 추세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뷔페음식의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시 스니즈 가드에 대한 니즈가 생겼고 대원씨엔에스의 ‘크리스탈 클린 가드’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이동성 기물로 개발됐다. 접이식으로 손쉬운 운반이 가능해 고정 상설뷔페는 물론 연회장, 출장뷔페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보관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클린 가드’는 지금 이시기 호텔업계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보인다.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가?   
모바일 워머트로리, 냉장트로리와 같이 주로 미국이나 독일에서 수입해오던 고가의 제품을 국산화시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유통하고자 신제품 개발에 몰입하고 있다. 또한 5G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대원씨엔에스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이름을 알리는 세계적인 호텔용품 업체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_ 031-766-3773 / 홈페이지_ www.daewoncns.co.kr

 


글 : 서현진 / 디자인 : 강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