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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Resort

호텔앤레스토랑 - 바비큐 메뉴 통해 프리미엄 뷔페의 수준을 높이다_ 여름철 손님맞이로 분주한 힐튼 부산 다모임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양지를 찾는 피서객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특히 천혜 자연과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여름이 되면 여행객들로 붐비는 부산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움에 따라 여행객들의 발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이에 이들을 끌어당기기 위한 각종 매력적인 프로모션이 활발한 가운데 부산의 대표 호캉스 데스티네이션, 힐튼 부산에서도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호텔의 레스토랑 다모임(da MOIM)은 기장의 유일한 뷔페 레스토랑으로 휴양객들은 물론, 지역에서도 사랑받는 곳 중 하나.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을 갖춘 오픈 키친 콘셉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부산의 건강하고 신선한 지역 식자재를 주재료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8월 피서 시즌을 겨냥한 다모임의 전략은 무엇일까?


힐튼 부산 다모임의 강재현 총괄 셰프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모임(da MOIM)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2 B2층
시그니처 메뉴 BBQ, 베이징 덕, 해산물 바, 초콜릿 퐁듀 
운영시간 
아침 06:30~10:00
점심 12:00~15:00
저녁 ‌일~목 18:00~21:30 / 금 18:00~22:00
토 1부 17:30~19:30, 2부 20:00~22:00
*점심, 저녁 뷔페 예약 필수
문의 및 예약 051-509-1361~2


“올여름, 바비큐 메뉴 강화로
남녀노소의 다양한 고객 입맛 사로잡을 것”
힐튼 부산 다모임 강재현 총괄 셰프

 

강재현 총괄 셰프는 1993년 신라호텔에서의 경력을 시작으로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하프문베이, 파크하얏트 서울, 반얀트리 서울 등에 근무, 반얀트리 서울에서 최연소 총괄 셰프로 역임했으며 이후 쉐라톤 그랜드 인천 총괄 셰프를 거쳐 2016년도에 힐튼 부산에 부임했다. 현재 한국총주방장회(KCC), Chef Table의 주요 회원이며, 한국바비큐협회의 프로선수 및 심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다모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주 타깃 고객, 시그니처 메뉴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다모임 뷔페 레스토랑은 ‘사·포·지·향’ 자연환경에서 자라고 나는 지역 특산품과 제철 재료를 주재료로, 중식, 한식, 일식, 양식, 디저트 등 200여 가지의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의 지리적 특징을 살린 스시, 사시미, 대게찜 등 해산물 코너가 시그니처 메뉴고, 숯불에서 직접 구워내는 BBQ 메뉴도 다모임 뷔페를 대표한다. 주 타깃 고객은 호텔이 도심과는 거리가 있는 바닷가 리조트 호텔이다 보니 타 지역 관광객이 대부분이며 부산, 울산, 경남의 가족 단위 고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최근 다모임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여름철 고객을 겨냥한 전략이 궁금하다.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과 캠핑을 즐기고 더불어 바비큐가 가장 활성화되는 계절이다. 이에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다모임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바비큐 섹션의 메뉴를 강화해 프로모션한다. 그동안 해산물에 집중돼 있던 라인업을 보다 다채롭게 보강하고자 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바비큐 메뉴는 ‘살구와 단호박으로 속을 채운 돼지목살 룰라드와 라즈베리 소스’와 ‘돼지 목살 맥적 구이와 버섯 잡채, 석이버섯 소스’다. 룰라드는 목살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다진 샬럿과 살구와 건포도, 단호박 등을 사용해 촉촉하게 만들었다. 높지 않은 온도로 천천히 구워낸 것이 포인트다. 한편 맥적 구이는 전통방식의 양념을 사용해 목살을 4시간 정도 숙성시키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숯불 직화구이로 메뉴를 구성해봤다. 돼지 목살을 활용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겉바속촉’과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활용해본 것이다.

 

돼지 목살 맥적 구이와 버섯 잡채, 석이버섯 소스 / 살구와 단호박으로 속을 채운 돼지목살 룰라드와 라즈베리 소스

평소 뷔페 레스토랑 메뉴를 고안할 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뷔페는 많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기본적인 목적으로 두고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음식이 어렵지 않고 심플해야 한다. 실제 뷔페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들은 회, 대게, 해산물 찜, 바비큐와 같이 기본 식재료를 간단히 조리한 것으로 맛과 향이 세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식재료의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한 이유로 이번 바비큐 섹션을 강화하면서 아그로수퍼의 돈육을 활용했다. 아그로수퍼 돈육은 농장 운영, 사료 재배, 도축, 국내외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맛과 품질이 고르고 신선하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생산지가 비옥한 농토와 천혜 자연을 품은 칠레기 때문에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도 덜할 뿐 아니라 풍미가 좋고, 친환경 축산물이라 평소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모임의 취지와도 부합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해산물로 유명한 부산이지만 정작 바닷가에 가면 횟집이 너무 많아 가장 잘되는 곳은 중국집과 치킨 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웃음). 다모임도 물론 해산물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바비큐에 대한 강점도 부각시켜보고 싶다. 특히 적당한 지방의 함유로 부드럽고 고소한 돈육은 바비큐 식재료로 가장 적합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료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다모임의 바비큐 메뉴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언제 먹어도 맛있고 안전한 식재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고, 레시피 또한 최대한 돈육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고안했다.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프로모션이긴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다모임의 바비큐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 : 노아윤 / 디자인 : 강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