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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떠나는 추억의 맛 여행, 춘천닭갈비 ✽본 지면은 한국음식평론가협회와 함께합니다. 사계절 봄내음 가득한 호반의 도시 ‘춘천’ 강원특별자치도 중서부에 위치한 춘천은 도청소재지가 자리하고 있는 수부도시이자 영서북부지역의 중심 거점 도시로 꼽힌다. 댐으로 생긴 호수가 4개나 자리하고 있어 ‘호반의 도시’라는 불리는 춘천은 그야말로 정겨운 물의 도시다. ‘춘천(春川)’이라는 지명은 ‘봄고을’. ‘봄내’라는 이름으로 뜻풀이 해 쓰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상 춘천이라는 지명은 삼국시대 때 순 우리말로 수차약, 오근내로 불렸는데 우두산 일대가 소의 머리와 닮아 불렸다는 설이 남아있기도 하다. 고려 태조 때 ‘봄이 빨리 오는 고을’이라는 ‘춘주(春州)’로 고치고 이것이 ‘춘천(春川)’으로 바뀌게 됐다. 봄의 따뜻한 이미지 때문인지 직관적인 ‘봄내’라는 명칭.. 더보기
2024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 불확실하고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먹고 마시기를 고민하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미래’였다. 식품외식산업이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통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해 산업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끈 가운데, 주요 이슈로는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이 두드러졌다. 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생활 요구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식품외식산업이 이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올해 초 국내 식품, 외식업계의 주요 기업들에서는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 ‘글로벌 시장 확대’, ‘초격차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경영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례 없는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시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는 가치들이다. 그렇다면 올해 호텔.. 더보기
티 명소를 찾아서 - 인도 아대륙 ④남부 첸나이 - 남인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첸나이’로 떠나는 다이닝 앤 티 명소들 인도 남동부 벵골만의 항구 도시 첸나이. 오늘날 타밀나두주 주도인 이곳은 16세기 포르투갈인에 의해 서양에 처음 알려진 뒤 17세기 동인도회사의 인공 항구 도시로 조성되면서 오늘날에는 인도 3대 항구도시로 성장, 남인도 정치, 경제, 문화, 영화산업의 중심지가 됐다. 힌두, 이슬람, 영국의 문화들이 융합된 인도-사라센 문화로 인도 최대 여행지이자, ‘월드 Top 10’ 여행지로 선정, 전 세계 관광객이 발길을 이어 곳곳에 세계 유수의 호스피탈리티 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이번 호에서는 남인도의 항구 도시 첸나이에서 다이닝 앤 티 명소를 소개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 더보기
13월의 보너스, 외식업 연말정산 아직 외식업 직원이 100% 4대보험에 가입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 대비 이제는 70% 이상의 직원이 4대보험 가입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외국인 직원이나 학생, 신용불량자 등 4대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직원도 있지만 산재나 실업급여 등 4대보험에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는 4대보험 정착에 박차를 가했다. 사업주 또한 4대보험에 가입해야 앞에서 벌고 뒤에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연말정산은 간단하게 말해서 매달 임의로 정산한 인건비를 확정하는 작업으로 오직 4대보험 근로소득만 있는 직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추후 5월 종합소득세를 완료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약 직원이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다면 5월에 꼭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더보기
13월의 보너스, 외식업 연말정산 아직 외식업 직원이 100% 4대보험에 가입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 대비 이제는 70% 이상의 직원이 4대보험 가입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외국인 직원이나 학생, 신용불량자 등 4대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직원도 있지만 산재나 실업급여 등 4대보험에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는 4대보험 정착에 박차를 가했다. 사업주 또한 4대보험에 가입해야 앞에서 벌고 뒤에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연말정산은 간단하게 말해서 매달 임의로 정산한 인건비를 확정하는 작업으로 오직 4대보험 근로소득만 있는 직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추후 5월 종합소득세를 완료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만약 직원이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이 있다면 5월에 꼭 종합소득세 신고를 진행해야 한다. 기사 전문은 홈페이지.. 더보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는 와인 서양의 용 VS 동양의 용 필자가 프랑스에서 유학할 때, 마침 프랑스 TV에서 절찬리에 방영 중이던 ‘드래곤볼’이라는 일본 만화 영화 시리즈물을 즐겨 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프랑스어를 연습하기 위해 녹화시켜 놓고 보다 보니 재미있어서 애청했던 시리즈물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손오공’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전 세계에 흩어진 7개 여의주를 모두 모으면 전설 속의 용이 등장해 어떤 소원이라도 하나만 이뤄준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만화 제목이 ‘드래곤볼’이었다. 이처럼 동양의 용은 소원을 들어주는 신성한 존재로 나타나는데, 이후 프랑스에서 7년을 유학하며 봤던 서양의 또 다른 용은 생김새도 이미지도 전혀 달랐다. 박쥐같은 모양의 커다란 날개로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불을 내뿜는 괴물로 .. 더보기
남산자락에 자리 잡은 힐링 공간 넬보스코 - (주)아이지엠아이디가 꽃피운 도심 속 작은 숲 ​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서면 5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이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주)아이지엠아이디(이하 아이지엠)이 디자인한 ‘넬보스코(Nel Bosco)’다.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와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 & 바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넬보스코는 ‘숲속에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다. 도심 속 한적한 정원과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의 실내 공간을 모두 갖춘 넬보스코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부터 현대인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숲속 같은 힐링 공간이다. ​ 그림책에 등장할 법한 숲속 베이커리, 넬보스코 남촌빵집.. 더보기
새해를 맞아 오픈한 다이닝 업장들 새해를 맞아 문을 연 다이닝 업장을 소개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JJ 마호니스 라이브룸’ 그랜드 오프닝 호텔 바의 레전드 ‘JJ 마호니스’의 화려한 귀환! 30년 간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공연과 화려한 디제이 퍼포먼스를 선보인 서울 특급호텔 바의 랜드마크이자, 글로벌한 사교의 장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온 JJ 마호니스가 팬데믹으로 문을 닫은 지 3년 만에 돌아온다. JJ 마호니스의 라이브룸은 바 바로 앞에 밴드 공연 무대가 자리하고 있어, 열정 가득한 밴드의 공연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지션과 자유롭게 호응할 수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올 연말 JJ 마호니스 라이브룸을 방문한다면 문을 여는 순간, 영화 ‘위대한 개츠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려한 공연과 월드.. 더보기
부자의 기운이 넘치는 경남 의령 향토음식 - ✽본 지면은 한국음식평론가협회와 함께합니다. 부자의 기운이 넘치는 경남 의령을 가기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면 지리산이 있는 산청을 지나 한참을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가야 한다. 어느덧 입구에 지역브랜드인 토요애를 홍보하는 커다란 탑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엄청 멋지게 지은 미래 테마파크도 보이는데 달리고 있는 이 길이 바로 ‘이병철대로’다. 왠지 모를 부자기운을 받으며 의령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의령은 경남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시골이 그러하듯 의령도 인구 고령화가 되 60대도 젊은 편에 속한다. 반면 의령은 유명한 인물이 많이 배출됐고 크고 작은 축제들과 5일장이 열려 오가는 사람도, 찾는 사람도 많다.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의병’ 이미지로 의병탑, 의병.. 더보기
1월의 신년 다이닝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설레고 가슴 두근거리는 1월의 외식 프로모션을 확인해 보세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릴 위에서 펼쳐지는 최상의 테크닉과 자부심, ‘그릴 마스터–불과 소금’ 연말연시를 맞아 마련된 ‘그릴 마스터–불과 소금’ 프로모션을 위해 ‘그랜드 키친’의 그릴 마스터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최상급 육류 요리를 선보인다. 그릴 마스터들이 세밀한 선별 과정을 거쳐 직접 엄선한 부위별 육류를 최적의 방법으로 숙성한 후,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맛을 입히고 320℃ 고온 화덕에 구워내 최상의 맛을 완성한다. 여기에 ‘그랜드 키친’만의 비법으로 개발한 특제 블렌딩 솔트로 메뉴에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02-2638-3110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갈레트 데 루아로 즐기는 새해맞이 이그제큐티브 패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