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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레스토랑 -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먹거리 포비아 (Phobia:불안증’) 어떻게 안심해야 되나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먹거리 포비아 (Phobia:불안증’)어떻게 안심해야 되나 올해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맞긴 한가보다. 닭도 계란도 바람 잘 날이 없다. 연초에 브라질에서 부패한 닭을 수입해와 문제가 불거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계란을 대규모 살처분해 계란 값이 폭등했다. 심지어 계란을 한 사람당 한 판 이상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일시적인 규제도 일어난데 이어, 이제는 오히려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계란 소비가 위축돼 계란 가격이 뚝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계속되는 식품파동으로 먹거리 포비아에 지배당하고 있다. 취재 노아윤 기자 수그러지지 않는 식품 문제들 지난 8월, 여태껏 우리가 먹고 있었던 계란이 살충제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암물질 비펜트린과, 맹독..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템포러리 올데이다이닝, ‘카페 395’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템포러리 올데이다이닝, ‘카페 395’ 최근 호텔에서 라운지가 강화되는 가운데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3년 전부터 카페, 라운지, 뷔페 레스토랑을 통합한 복합식음업장을 등장시켰다. 기존에 운영되던 메인뷔페 오랑제리와 로비라운지 팜코트, 커피숍 실란트로를 통합한 올데이다이닝 ‘카페 395’다. 최상급의 제철 식재료와 셰프가 직접 음식을 제공하는 액션 스테이션은 물론 수준급의 서비스에서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역사와 함께 노련함이 느껴진다. 취재 노혜영 기자 l 사진 조무경 팀장 밀레니엄 서울힐튼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서울의 비즈니스, 쇼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최고의 비즈니스호텔로 많은 관광객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내 집과도 같은 편안한 휴식과 안락함을 제공하고 있다. 총 2..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전통주 소믈리에 전지성 청명한 가을 달밤, 소곡주 한 잔에 취하리오 전통주 소믈리에 전지성 전통주를 맛보기 위해선 오래된 민족 주점을 가야 한다?! 그렇지 않다. 이제는 온라인에서도 오랜 전통을 지닌 우리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도 본격적으로 전통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전통주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만큼 전통주 소믈리에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전통주 소믈리에 중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우리나라 술을 홍보하고 있는 전지성 씨를 호텔앤레스토랑에서 만나봤다. 그녀가 들려주는 전통주의 이야기는 지금 시작됐다. 취재 김서해 기자 l 사진 조무경 팀장 양조장에서 직접 배워나간 ‘전통주의 풍미’ 처음부터 그녀가 전통주 소믈리에를 꿈꾸며 이 일을 해나간 것은 아니다. 그저 우연히 프랑스 레스..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 2017 트립 어드바이저가 선정한 서울의 파인다이닝 2위에 오른 JW’s 그릴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오픈부터 함께 해온 시그니처 레스토랑이다. 또한 이곳은 JW’s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 있는 곳으로 식재료 발굴과 품질 관리, 조리팀의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종철 총주방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JW’s 그릴을 위해서만 공급되는 아까우시 와규 진갈비살 스테이크는 지금껏 단 한 건의 컴플레인이 없을 정도로 그 맛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정통 그릴 레스토랑으로서 권위와 명성을 쌓은 JW’s 그릴을 소개한다. 취재 노혜영 기자ㅣ 사진 조무경 팀장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세계 최대의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Welcome back to the Hotel 호텔 한식의 새로운 도전 Welcome back to the Hotel 호텔 한식의 새로운 도전 한 때 호텔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이 성황을 이뤘으나 현재 호텔신라의 콘티넨탈,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의 나인스 게이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테이블 34만이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22년 전통을 유지하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반면 호텔에서 외면 받아 사라졌던 한식당이 다시 호텔에 새둥지를 틀었다. 한식의 정체성은 묵직하게 담아내고 옷은 가볍게 입었다. 달라진 한식, 어디까지 왔는지 취재했다. 취재 노혜영 기자 호텔 한식당의 흥행 반전 우리나라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1986년부터 1994년까지 특등급 이상의 호텔 등록 기준에서 한식당은 선택이 아닌 필수..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가온 소사이어티 조희경 대표 한식에 대한 사명감으로 한식 문화의 디딤돌 될 터 가온 소사이어티 조희경 대표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 발간과 함께 4개의 별을 거머쥔 가온 소사이어티가 재도약의 발판을 다진다. 지난 4월, 시그니엘 서울 81층으로 둥지를 옮긴 비채나와 더불어 최근 가온도 기존의 식사 공간에 더해 아지트 공간의 바 형태로 구조를 변경했다. 또한 향후 해외 진출 계획을 위해 당분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외부 확장보다 직원 확충과 교육에 전념해 셰프에서 홀 직원에 이르도록 구성원의 가치를 살리고 가온 소사이어티의 정체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2003년, 가온으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첫 삽을 뜬 이래로 한국 식문화 고급화의 가치를 지향해온 가온 소사이어티의 미래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취재 노혜영 기자 l 사진 조무경 팀장 l 사..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미완성의 한식,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더하다 박대순 셰프 미완성의 한식,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더하다 박대순 셰프 박대순 셰프. 이름만 들어도 업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는 27년 경력의 한식 베테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를 돌며 한식을 전하고 타국의 음식에서 한식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다. 화려한 경력을 제쳐두고서라도 그의 요리를 맛본 사람은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자타공인 한식 장인이다. 지난해 조리부문 국가공인 1호 한국음식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세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요즘 한의학에 근간을 둔 약선 요리에 관심이 많다. 우리 음식은 먹을거리를 넘어 약이 된다는 옛 조상들의 지혜를 따라 식재료 하나하나에 의미를 새겨 이로운 음식을 만든다. 취재 노혜영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따르르릉~! 새벽 알람이 울렸다. 해가 뜨..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모든 메뉴에서 느끼는 최상의 맛 시그니엘클럽 여경옥 셰프 모든 메뉴에서 느끼는 최상의 맛 시그니엘클럽 여경옥 셰프 대부분의 레스토랑에는 유독 잘하는, 인기있는 히트 메뉴가 한 가지씩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오직 그 맛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이가 있다. 바로 시그니엘클럽의 여경옥 셰프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미 너무 유명한 중식 요리의 대가 여경옥 셰프는 시그니엘클럽에서만큼은 유독 한 메뉴가 아닌 모든 메뉴에서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요리인생 올해로 39년을 맞은 그의 철학이기도 하다. 취재 서현진 기자 사진 조무경 팀장 프라이빗 멤버십 다이닝 & 바 시그니엘클럽은 ‘Like Beyond expectations’, 럭셔리를 넘어, 서비스를 넘어, 기대를 넘어,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의..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프랑스가 사랑한 한국 소믈리에들 프랑스가 사랑한 한국 소믈리에들 빅토르 위고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신은 물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 다.’ 그리고 영화 ‘프렌치 키스’에서는 와인을 사람에 비유한다. 와인은 주위 환경을 흡수 한 포도나무가 자신만의 개성으로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와인을 다루는 소믈 리에들. 각자의 개성이 너무 가지각색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을텐데, 매일 새로운 와인들을 만나고 그 와인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제대로 소개시켜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만큼이나 한국에도 우수한 소믈리에들이 많은 요즘, 그중에서도 최고의 소믈리에를 가리는 제16회 2017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지난 7월에 개최됐다. 해마다 늘어가는 소믈리에들의 실력만큼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이번 대회의 1, 2, .. 더보기
호텔 & 레스토랑 - ‘르 레까미에’ & 셰프 ‘제라드 이도’ Le Récamier & Gérard Idoux ‘르 레까미에’ & 셰프 ‘제라드 이도’ Le Récamier & Gérard Idoux 21세기 파리의 살롱 드 마담 레까미에 by 라리스트 파리의 6월은 한 달 내내 햇살이 가득하다. 밤 10시가 돼서야 어둑해 질 정도로 해가 긴 파리의 여름은 테라스를 겸비하고 있는 레스토랑들이 대세다. 일과 후 골목 곳곳의 테라스에서 삼삼오오 짝을 맞춰 아페로Apero를 즐기는 파리지앵의 모습은 언제나 여유로워 보인다. Le Récamier, un petit paradis de repos à Paris 파리 도심속의 작은 휴양지 *봉마르쉐Bon Marché 백화점, 루테시아 호텔Hôtel Lutétia 등 파리의 유명 명소들이 가득한 7구 를 걷다 보면 이 화려한 골목 사이로 한 아름다운 테라스가 눈에 띈다. 커다.. 더보기